1995년 창립 이후 대한민국 보수 지성의 공론장 역할을 해온 한강포럼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한강포럼 30년사』를 발간했다. 이번 30년사는 단순한 연혁집을 넘어, 격동의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의 방향과 가치를 고민해온 지성인들의 기록이자, 다음 세대에 전하는 시대적 유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강포럼 30년사』에는 포럼 창립의 초석을 놓은 김용원 명예회장의 철학과 발자취를 비롯해, 2023년부터 한강포럼을 이끌고 있는 여상환 회장의 비전과 메시지가 함께 담겼다. 특히 “흔들림 없는 보수 지성의 나침반”이라는 표현처럼, 이 책은 지난 30년 동안 한강포럼이 한국 사회에서 어떤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해왔는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책은 크게 △한강포럼 30년사 발간에 부쳐 △강연 및 칼럼 △국내외 역사·문화 탐방 등 3부로 구성됐다. 제1부에서는 여상환 회장의 발간사와 김용원 명예회장의 인터뷰를 통해 포럼의 창립 배경과 성장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를 조명한다. 여 회장은 발간사에서 “한강포럼은 지난 30년간 사회의 정론을 지키는 지성의 장으로 걸어왔다”며 “이 책은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을 비추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청각·오디오·비디오·게이밍 솔루션 기업 GN이 난청 인식 개선과 접근 가능한 청취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글로벌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서울에서 열린 세계청각학회(WCA) 기간 중 난청인 K-팝 그룹 빅오션과 함께 포용적 음악 경험을 선보였다. GN은 최근 영국 시장조사기관 유거브(YouGov)가 호주·영국·미국의 난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난청을 둘러싼 사회적 오해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난청 응답자 3명 중 1명 이상은 자신이 무례하거나 대화에 관심 없는 사람으로 오해받는다고 느꼈으며, 최대 40%는 지적 능력이나 업무 역량이 낮게 평가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3분의 1 이상은 주변 사람들이 “조금만 더 노력하면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GN은 오디오 유도 루프 시스템 전문기업 Ampetronic과 함께 이러한 인식 개선과 청취 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울에서 ‘서울 세션: 라이브 Auracast™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최초의 라이브 오라캐스트(Auracast™) 방송 오디오 설치 사례로, 공연장 전체에서 누구나 더욱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오는 6월 9일(화)부터 12일(금)까지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지역 명인 특별공연 ‘살아있는 시간, 길 위의 명인’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제2회 국악의 날’을 기념해 국악주간에 진행되는 뜻깊은 무대로,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전통공연예술 명인들을 서울로 초청해 지역 고유의 예술성과 전통의 깊이를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4일간 매일 다른 지역의 명인들이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무대를 펼친다. 특히 명인들이 사회자와 대담을 나누는 시간이 함께 마련돼 전통의 맥을 이어온 명인들의 예술 세계와 삶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 관객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날인 6월 9일은 강원도 편으로, 국가무형유산 강릉단오제 보유자 빈순애 명인을 비롯해 차세대 명인 최여영, 이소영이 출연하는 공연이 열린다. 태백산맥의 거친 정서를 담은 강원도 민속음악과 이북 음악, 그리고 강원 지역 최초의 판소리 대통령상 수상자인 이소영의 패기 넘치는 무대가 강인한 생명력을 그려낼 예정이다. 10일은 충청의 멋을 보여줄 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 박성환 명인, 대전광역시 무형유산 웃다리농악 전승교육사 김행덕 명인, 충청남도 무형유산 승무 보유
국내 최초 청각장애 아이돌 그룹 Big Ocean. 서울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ALIVE AURACAS EVEN SEOUL SESSION’이 25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울 성수동 ‘카인드 서울(Kind Seoul)’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Exceptional Sound, Equally Experienced”를 주제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빅오션은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소속의 3인조 K-팝 보이그룹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청각장애 아이돌 그룹이다. 2024년 4월 데뷔한 김지석, 이찬연, 박현진 세 멤버는 보컬과 안무, 수어를 결합한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기존 K-팝 무대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단순한 장애 극복 서사를 넘어, 음악을 매개로 모두가 동등하게 연결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파해왔다. 빅오션은 자신들의 음악 장르를 ‘프리 소울 팝(Free Soul Pop)’이라고 소개하며, 접근성과 다양성, 포용의 가치를 무대 위에서 구현하고 있다. 데뷔 이후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키오스크 기반 엔터테크 자동화 기업 (주)키오로보(대표 최원호)가 지난 20일 개소한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 ‘스타트업벤처 캠퍼스 서울(이하 SVC Seoul)’에 입주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새롭게 조성된 ‘SVC 서울’은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과 국내외 기업, 대학, 투자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창업 거점이다. 특히 젊은 창의성과 글로벌 문화가 공존하는 홍대 지역에 위치해, 인공지능(AI), 뷰티·패션(Beauty·Fashion), 콘텐츠·문화(Content·Culture)를 아우르는 이른바 ‘A·B·C’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의 성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키오로보는 AI 기술을 접목한 '키오스크 자동화 기반의 팬덤 문화 생태계 조성' 성과를 인정받아, 콘텐츠·문화(Content·Culture) 부문 스타트업으로 최종 합류했다. 키오로보는 이번 SVC Seoul 입주를 글로벌 진출의 전초기지로 삼아, K-콘텐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일본과 동남아시아(특히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등을 통한 자금 조달을 마쳤으며, 확보된 자금은 자사의 핵심 서비스인
퍼퓸갤러리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니치 퍼퓸 하우스 니샤네의 브랜드 철학과 향수 세계관을 조명하는 ‘니샤네 마스터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8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니치 퍼퓸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된 가운데, 니샤네 본사의 글로벌 교육 담당자가 참석해 브랜드 철학과 대표 향수 라인, 제품에 담긴 영감과 조향 스토리를 심도 있게 소개했다. 특히 쉽게 접할 수 없는 베르가못, 통카빈 등 향수에 사용되는 주요 원료의 향을 직접 시향해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석자들이 니샤네 향수의 구조와 매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대표 제품인 ‘멘트 투 비 씬 엑스트레 드 퍼퓸’, ‘우롱차 엑스트레 드 퍼퓸’, ‘하지밧 엑스트레 드 퍼퓸’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또한 우롱차와 ‘헌드레드 사일런트 웨이즈 엑스트레 드 퍼퓸’을 레이어드하는 조합은 참석자들 사이에서 니샤네만의 독창적인 향 조합을 경험할 수 있었던 순간으로 호응을 얻었다.
국내 PR산업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김경해 CK 회장(사진)이 출간한 'PR인의 꿈 그리고 성공' 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책은 한국 최초의 PR회사인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를 창립해 국내 PR산업의 기반을 다져온 김 회장이 36년간의 현장 경험과 철학, 그리고 PR산업의 미래 비전을 담아낸 책이다. 김 회장은 책에서 AI의 등장으로 급변하는 PR 환경 속에서 ‘정직’과 ‘신뢰’가 PR의 핵심 가치라고 강조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적 사고와 철학의 중요성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위기관리 사례와 MPR(Marketing Public Relations) 성공 사례, 기업 커뮤니케이션 현장 경험 등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또한 책에는 회사의 미래와 세대교체에 대한 고민도 담겼다. 김 회장은 “많은 기업 경영자들이 후계자가 없어 회사를 매각하거나 문을 닫는 현실 속에서 딸에게 경영을 넘길 수 있다는 점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PR협회 대외협력이사로 활동 중인 큰딸인 김희진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부사장은 인턴 시절부터 오랜 현장 경험을 쌓아왔으며, 주요 PR 트렌드와 고객 관계 관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미팅에 지
갤러리티는 5월 19일부터 6월 7일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 갤러리티 본관에서 신철 작가 초대전 ‘Memory Unfolding : Love & Memory’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신철 작가의 대표 연작 ‘기억풀이’를 중심으로 사랑과 가족, 그리움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화사한 색채와 단순한 형상으로 풀어낸 회화 및 입체 작품을 선보인다. 다만 갤러리티는 이번 전시를 기존의 신철 작가 전시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바라본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작가의 회화를 단순히 추억의 이미지로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공간과 젊은 감각 안에서 새롭게 읽히는 회화로 다시 큐레이션한다. 신철 작가의 작품은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 시대 속에서 쉽게 잊히는 옛 감성과 순수한 기억을 다시 불러낸다. 화면 속 인물들은 어딘가 서툴고 수줍은 표정으로 서로를 안거나 기대고 있으며, 꽃다발, 스카프, 자동차, 푸른 들판과 집 같은 도상들은 누구에게나 남아 있는 사랑의 기억과 돌아가고 싶은 시절의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이 따뜻한 장면들은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밝은 핑크, 옐로우, 맑은 블루톤의 색감, 단순하고 직관적인 인물 표현, 동화적인 화면 구성은 오늘날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지방줄기세포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안티에이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신간 '지방줄기세포, 뱃살 속에 숨은 젊음의 비밀(부제:지방의 대반전, 노화의 주범에서 젊음의 파트너로)'을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지방은 '덜어내야 할 대상'으로만 여겨져 왔다. 이번 신간에선 지방 속에 숨겨진 줄기세포의 현재와 미래 가치를 제시하며, '제거의 대상'에서 '재생의 자원'으로 재정의한다. ◆주름 개선부터 통증 관리까지…지방줄기세포의 '만능 활약상' 신간은 총 4개 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딱딱한 의학적 지식을 넘어 대중들이 궁금해 하는 지방줄기세포에 대한 핵심 정보를 알기 쉽게 풀어냈다. 먼저 Part 1에서는 지방이 부정적으로 인식돼 온 배경과 함께, 복부·허벅지 지방에 줄기세포가 풍부한 이유를 의학적으로 설명한다. 이어 Part 2에서는 성체줄기세포 중 지방줄기세포가 주목받는 배경을 비롯해 줄기세포가 안티에이징을 이끄는 원리, 한국과 일본의 치료 시스템 차이, 줄기세포 화장품 등을 다룬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Part 3에 담긴 실제 임상 사례들이다. △피부 탄력·주름 및 난치성 여드름 개선 △만성 피로·면역력 완화 △퇴행성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 이하 장문원)이 문화시설 접근성 픽토그램을 개발해 배포한다. 장문원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2020.12.10.)’ 시행과 함께 문화시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일환으로 접근성의 개념과 원칙, 공연시설 및 전시시설 등 문화시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접근성에 대해 정리한 ‘문화시설별 접근성 가이드(2024)’에 이어 문화시설이 제공하는 다양한 접근성 서비스를 보다 명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문화시설 접근성 픽토그램을 개발했다. 문화시설 접근성 픽토그램이란 ‘다양한 장애 특성과 이용 환경을 고려해 언어 없이 그림만으로 문화시설 환경 및 콘텐츠를 빠르게 인지할 수 있는 시각적 정보 디자인’을 말한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래픽 심볼 개발에 초점을 뒀으며, 안내 보행 지원, 수어·자막·음성 해설, 터치 투어 등 △물리적 접근성(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성 및 이동 가능성) △감각적 접근성(사전 정보와 콘텐츠 향유를 위한 다양한 보조장치) △콘텐츠·서비스 접근성(문화시설이 제공하는 서비스,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에 대한 총 48종의 픽토그램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