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청장 노연홍)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오송 이전이 실험동물 이전을 끝으로 완전히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식약청의 오송 이전은 직원 1,200여명에 5톤 트럭 1,000여대 분량으로 정부 단일기관으로서는 최대규모였다.
또한, 실험장비, 국가표준품, 방사선 동위원소 등 각종 특수물품이 포함되어 있어 개별 전문 이사업체까지 동원되어 지난해 11월~12월까지 2개월에 걸쳐 주요 이전이 이루어졌다.
식약청은 그동안 오송 청사 안정화는 물론, 동물시설의 시설검증을 완료하여 잔여물량인 실험동물 이전일정을 확정하게 되었다.
오송 이전을 장식하게 될 실험동물 이전은 마우스, 영장류 등 1,243수, 동결수정란 7,500개, 사육장치 등을 포함하여 5톤 트럭 50대 분량으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실험동물 이전을 끝으로 오송이전이 완전히 마무리됨에 따라 수준 높은 식․의약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