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의 저서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도서’에 선정됐다. 세종도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우수 출판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선정한다. 올해 접수된 총 8,600여 종의 도서 중 높은 경쟁률을 뚫고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이 선정됐다. 2021년 8월 발간된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에는 한 교수가 무기력을 호소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상담하고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무기력의 원인과 행동지침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또한 한 교수는 서적을 통해 무기력의 원인을 몸, 정신, 감정 등으로 세분화하여 다각도로 살펴보고, 내 몸에서 ‘무기력’이란 원치 않는 손님을 정중하게 돌려보내고 평생 거리두기하는 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장애인론볼연맹(회장 김승만)이 주관하는 제22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인천대공원 론볼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를 부여하는 메이저대회로 17개 시 ‧ 도에서 선수단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식과 복식 12개 세부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5일 개최된 개회식에는 인천광역시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판순, 이선옥, 장성숙 위원,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 인천시장애인론볼연맹 김승만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승만 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로 2년 만에 닫혀있던 문을 다시 열게 되니 더욱 반갑고 경기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 여러분들이 승패와 순위라는 단순한 결과를 떠나서,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후회 없이 발휘하며 최선을 다하는 소중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로 론볼을 즐기시는 시민이 더욱 증가하여 세대 간 서로 소통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종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출판사 박영사는 비핵과 세계평화라는 노선을 추구하고 있는 한국이 앞으로 미국과 다른 핵국, 국제사회로부터 확보해야 할 비핵국 권리를 재조명하고 있는 ‘핵비확산의 국제정치와 한국의 핵정책’(한용섭 지음)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핵비확산체제의 진화과정 속에서, 왜 한국이 핵 개발 시도를 포기하고 비핵정책을 선택했으며, 어떻게 세계 5위의 원자력 발전 대국이 될 수 있었는가에 대한 융합학문적 해석을 제공한다. 한국은 1970년에 NPT에 가입하고 1975년에 NPT를 발효시켜 모범적인 비핵국으로 행동해 왔고, 핵의 군사적 측면을 완전히 배제하고 전력생산을 통해 광명의 빛을 주는 평화적 측면의 원자력 발전을 일으켜서 세계 5위의 원자력 발전 국가에 진입했다. 한국은 비핵과 세계평화라는 노선을 추구하고 있는 반면, 북한은 아이러니하게도 핵과 평화라는 이데올로기적 노선을 주장하고 있어, 남북한 간에 논리상의 대결이 만만치 않다. 이런 환경 속에서 우리가 북한에 요구할 것은 무엇이고, 한미 간의 협조 및 국제적인 지원은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다방면의 지식이 필요한 것은 물론, 사회과학 중심의 정책공동체와 자연과학의 핵공학공동체 간에 지속적인 융합학문적 접근이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오는 10월 22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Fly Again>을 개최한다. 클래식과 팝, 재즈, 록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다이나믹한 전기 바이올린 연주와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진박이 새 앨범 발매와 함께 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그동안 힘든 일을 많이 겪어왔던 유진박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이번 유진박 단독 콘서트에는 특별함이 있다. 이번 공연에는 유진박이 결성한 크로스오버 밴드 'HEY EUGENE'이 함께한다. 'HEY EUGENE'은 전기 바이올린 유진박, 드럼 김교연, 베이스 이재만, 기타 곽의정 4명으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밴드로, 멤버 각자가 지닌 뛰어난 음악성과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7년만의 유진박 신보에 함께 참여하며 콘서트를 준비하게 되었다. 모든 멤버들이 공연 셋리스트 전곡의 편곡과 신보 제작에도 참여해 유진박의 새 출발에 기대감을 더했다.
음악 데이터 기업 아티스츠카드의 KPOP 버티컬커머스 서비스 ‘아티스츠카드’가 지난 9월 27일 글로벌 확장을 단행했다. 아티스츠카드는 2021년 7월 KPOP 아티스트들의 온라인 라디오 방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그해 9월부터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기능 오픈을 통해 코로나시대 비대면 콘서트를 20회 이상 주최, 중계하였고, 2022년 6월부터는 KPOP 음반 및 굿즈 커머스 기능을 도입했다. ‘아티스츠카드’는 공식 굿즈 데이터를 기반으로 팬들이 원하는 아티스트의 앨범 및 굿즈를 구입할 수 있으며, 포토카드의 수집도를 확인할 수 있는 컬렉션(드볼) 기능, 내가 관심 있는 굿즈의 사진이나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 셀러 페이지를 통한 중고 굿즈 판매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확장을 통해 ‘아티스츠카드’ 서비스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9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20개국 해외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아울러 20회 이상의 온라인 콘서트를 직접 주최, 중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KPOP 팬덤을 위한 온라인 팬 사인회 및 팬 미팅을 주최할 예정이며, 10월 말에는 영상 콘텐츠 및 라이브이벤트와 실물
Zero-Party Data Maker 포인트몬스터를 운영하는 데이타몬드는 앱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이용 중인 통신사의 만족도에 대해 조사하였다. 분석 대상자는 총 4,240명(SKT 39.7%, KT 23.6%, LGU+ 18.7%, 알뜰폰 18%)이다. 통신사 이용 기간에서 4년 이상 이용 비율은 SKT 63%, KT 57%, LGU+ 51%, 알뜰폰 8% 였다. 알뜰폰은 최근 가입자의 비중이 높아 2년 미만 이용 비율이 66%로 통신3사 대비 이용 기간이 짧았다. 이용 통신사에 대한 만족도 문의 결과 만족한 그룹(매우 만족과 만족 응답자)은 SKT 54%, KT 40%, LGU+ 44%, 알뜰폰 67%였다. 알뜰폰 사용자의 만족도가 통신 3사 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다. 약정 종료 후 지속 이용의향(매우 동의와 동의 응답자)에서도 알뜰폰은 60%로 SKT 61%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고, KT 45%, LGU+ 47%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이용의향을 보였다. 과기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7월 기준 이동전화(고객용) 회선 중 알뜰폰의 점유율은 12.3%로 2021년 7월 대비 1.5%p 상승하였다. 통신3사의 점유율이 감소하고 알뜰폰 사용자가
문예춘추사가 9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을 출간했다. 저자 ‘웬디 미첼’은 7년 전인 2014년 58세라는 이른 나이에 치매 판정을 받게 됐다. 인생의 끝이라고 생각했던 시점에서 그녀는 다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바로 자신의 모든 것을 기록하기 시작한 것이다. 치매 당사자인 저자가 들려주는 진짜 치매 이야기,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은 한마디로 ‘치매가 있어도 좋은 삶’의 기록이다. 웬디 미첼처럼 최근 ‘젊은 치매 환자’는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다. 모든 병이 그렇겠지만, 특히나 치매는 병의 진행이 급속하지는 않아서 시작과 중간과 끝이 선명히 이어지는 질환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 과정을 이해한다면, 누구라도 설령 치매 환자가 돼도 지나치게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저자의 조언이다. 그리고 치매가 있어도 좋은 삶을 나름대로 행복하게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자는 오랫동안 치매를 앓으면서도 혼자 생활하고 있으며, 아주 작은 것에서 즐거움을 찾느라 분주하다. 그 즐거움의 하나가 바로 ‘기록’이다. ‘치매’라는 어두운 영역을 밝은 곳까지 끌고 나와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치매의
타임플러스의 전자책 ‘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정석’이 국내 최대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개최한 출간전에 선정돼 펀딩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와디즈에서 개최된 2022 ‘당신의 경험을 펀딩하세요’ 출간전 마케팅 부문에 선정된 타임플러스 이경한(언발라) 대표는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 전부를 담았다고 전했다. 전자책 ‘하루 30분, 월 매출 2배 높이는 소상공인의 온라인마케팅 정석’에는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가장 큰 고민인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를 담고 있다. 누구나 쉽게, 혼자서도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네이버, 카카오, 구글 및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 활용법을 소개한다. 추가로 고객이 검색하는 키워드 분석법을 기반으로 위클리 플래너, 내비게이션 등록 지침서, 기업의 브랜드 카피라이팅 300선, 채널별 광고 세팅 VOD, 밀착 코칭 등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내용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혀 소상공인과 마케터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최근 전남대의과대학 덕재홀에서 ‘미국과 중국 그리고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김지윤 박사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수련실(실장 주재균 대장항문외과 교수) 주최로 올해 세 번째로 열린 명사초청 특강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계의 전문가를 초청, 전남대병원의 역할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한 조언과 직원들의 교양 함양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미국MIT에서 정치를 전공하고 아산정책연구원 여론계량분석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지윤 박사는 전남대병원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날 미국 대선과 국내정치·경제·외교·안보에 대해 심도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이야기했다. 김 박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유럽에서 일어난 국제 전쟁으로 서유럽과 동유럽의 안보 인식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다”며 “코로나19 펜데믹에 이어 새로운 국제질서를 만들어 낼 원인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박사는 “미국은 전쟁에 적극 개입하며 최근 신뢰를 잃어가던 리더십 회복에 일정 부분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미국의 정보자산 및 군사력의 압도적 우월성을 보여주게 된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센터장 조영미)는 10월 7일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서초구민을 위해 무료 힐링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의 일상회복을 종합지원하는 서초구의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의 하나로 시행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에서 개최되며, 성악그룹 라클라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한국예술심리상담협회의 박경화 교수의 특별 강연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