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젠더클리닉 황나현 교수(성형외과)가 최근 단행본 ‘차별 없는 병원’을 발간했다. ‘차별 없는 병원’은 국내 최초로 성소수자 의료를 종합적으로 다룬 서적으로, 한국성소수자의료연구회에서 기획하고 의사, 활동가, 연구자 등 14명의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하여 발간되었다. 황나현 교수는 강동성심병원 김결희 교수와 함께 ‘트랜스젠더의 성확정수술’ 파트를 맡아 집필했다. 황 교수는 “성소수자들이 차별의 걱정없이 병원을 찾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금번 발간된 서적이 성소수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는 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화약품은 윤도준 회장이 집필한 에세이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을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은 오늘날 서울을 상징하는 관광 명소가 된 남산의 역사를 흐름 순으로 정리한 에세이다.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지난 10여년 간 거의 매일 남산을 오르고 있고, 2017년부터는 남산 역사 탐방을 기획할 정도로 남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윤 회장은 남산의 역사를 실제 탐방을 할 때처럼 독자에게 들려주듯 풀어냈다. 제목 속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는 조선 정조 때의 문신 이덕무가 남산을 묘사한 구절을 인용한 것으로 과거 남산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상상하게끔 한다. 저자 윤도준 회장은 책 속에 남산이 잘 보존되고 현재 진행되는 남산의 관리와 역사 알리기가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윤 회장은 “관광 명소로서의 모습만이 아닌, 남산이 지닌 유구한 역사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에게 남산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알리는 것이 꿈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양동원)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21일(수)부터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일상예찬-다시 만나는 미술관’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의 일상 생활을 돕고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삶의 활기를 불어넣고자 기획된 일상예찬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함께 그동안 온라인으로 실시돼 왔다. 올해 일상예찬 캠페인은 2년만에 대면으로 재개하면서 자연속에서 보고 듣고 손으로 창작하는 미술 활동뿐만 아니라 작품을 보고 직접 춤으로 표현해 보는 신체 활동이 포함돼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자를 만난다. 적극적인 신체활동 및 사회참여는 치매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을 효과적으로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일상예찬 캠페인은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시작으로 23일,29, 30일 총 4회 실시할 예정이며, 서울∙경기 지역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모집된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한다. 대한치매학회 양동원 이사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은 “치매 환자가 초기에 잃어버리지 않은 뇌의 기능을 잘 사용하는 것과 정서적으로 활기차고 긍정적인 느낌을 갖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치매 증상 완화 및 극복에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
‘카카오(Kakao)클라우드 스쿨’의 교육운영기관인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오는 10월 10일까지 디지털선도기업 아카데미 ‘카카오클라우드 스쿨’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편, 카카오클라우스 스쿨 1기의 경우 6월 개소식을 시작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수료식 및 카카오클라우드 스쿨 1기 클래스메이트 대상 카카오 채용설명회를 앞두고 있다. 10월 31일(월)부터 6개월 간의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될 2기 클래스메이트는 ‘카카오(Kakao)클라우드 개발자 양성과정’, ‘카카오(Kakao)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과정’ 2과정, 총 50명 규모로 9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서류전형과 사전평가 및 인성검사, 카카오의 실무진이 참여하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만 34세 이하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사)서울소리보존회(이사장 남혜숙 명창)는 오는 24일 (토) 오후 6시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은평구민과 함께하는 코로나 블루 극복 콘서트 ‘은평 누리 민요 큰 잔치’를 개최한다. . 이번 공연에는 남혜숙 이사장을 비롯 경기민요 이수자로 전주대사습놀이 민요부 장원을 차지한 이승은 명창, 평양검무 이수자 최정희 명무, 송서율창 이수자 유근순 명창, 향제시조 이수자 홍순옥 명창 등 서울소리보존회의 중견명창, 그리고 서울소리보존회의 대표적인 예술팀 다듬이시스터즈(단장 최영자), 서도 재담 소리예술단, 경기소리 집단 육일즈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신명나는 타악과 다듬이, 물허벅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아리랑 연곡 무대로 막이 오른다. 강원도 정선의 긴아라리, 자진아라리를 비롯 함경도아리랑, 진천방촌아리랑, 영천 아리랑 등 좀처럼 듣기 어려운 아리랑이 소개된다. 이어 코로나 극복기를 코믹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재담소리 ‘코로나 박멸가’와 평양검무, 그리고 장타령, 난봉가, 창부타령 등 흥겨운 경서도 민요와 춤이 무대를 수놓는다.
데이타몬드는 8월 31일 ~ 9월 14일 기간 동안 앱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용 중인 SNS에 대해 조사하였다. 분석 대상자는 총 1,343명(여성 67%, 남성 33% 이고, 연령대는 10대(만14세 이상) 13%, 20대 25%, 30대 30%, 40대 22%, 50대 이상 11%)이었고, 조사 대상 SNS는 네이버밴드,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틱톡, 페이스북으로 총 6개였다. 전체 응답자 중 79%가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다른 SNS보다 사용률이 월등하게 높았다. 다음으로는 페이스북 33%, 네이버밴드 22%, 트위터 15%, 틱톡 9%, 카카오스토리 9%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1위는 인스타그램으로 나타났다. 10대 87%, 20대 82%, 30대 81%, 40대 74%, 50대 이상은 66%로 조사되어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용률은 다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페이스북은 전 연령대 고르게 30%대의 사용률을 나타냈고, 네이버밴드는 10대 18%, 20대 11%, 30대 23%, 40대 31%, 50대 이상 28%로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사용률이 높았다. 트위터와 틱톡의 10대 사용률은 각각 31%, 20%로 다
우아한 선율로 사람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물하는 하피스트 심소정의 첫번째 태교앨범 ‘Sweetheart’가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었다. 교육자이자 싱어송라이터, 멀티테이너로써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는 하피스트 심소정의 야심작으로 뱃속 아가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섬세한 하프의 선율이 돋보인다. 듣는 산모와 아가들의 깊은 감수성을 위한 꿈같은 피아노와 첼로 그리고 하프의 만남 또한 듣는이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한다. 앨범은 총 6트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리버사이드재즈 스튜디오(riversidejass studio)에서 제작된 이번 앨범은 클래식, 뉴에이지, 크로스오버 장르에서 활동중인 작곡가 달자비와 피아니스트 양찬영, 첼리스트 채송아의 피쳐링으로 완성되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김승현 교수가 최근 출간된 사시소아안과 국제교과서의 저자로 참여했다. 특히 '간헐외사시'를 단독집필을 하며 사시분야의 국제적인 명의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김승현 교수가 이번에 집필한 서적은 Elsevier사의 Taylor and Hoyt's Pediatric Ophthalmology and Strabismus 6번째 개정판으로서 전세계 소아안과 의사들이 교과서로 사용되고 있으며, 사시소아안과분야의 최고의 교과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김 교수가 단독 집필한 간헐외사시는 한국을 포함한 동양에서의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수술후 재발이 많고 과교정이 되면 양안시를 모두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하고 정밀한 교정 및 술후 관리가 필요하다. 김승현 교수는 "간헐외사시는 세계적으로 한국에서 가장 치료와 예후에 대한 연구가 많이 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전세계의 많은 사시소아안과 의사들이 이번에 개정된 교과서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현 교수는 국내외 사시소아안과분야에서 15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임상과 연구, 교육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인정받아 이번
EpiVax, Inc.("EpiVax")는 FDA의 약물 평가 및 연구 센터(CDER) 사무국에서 2년 동안 2백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아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을 개선하고 제품 호환성(# U01FD007760)을 평가하기 위해 숙주세포단백질(HCP)의 면역원성 위험 평가 방법을 검증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연구는 2022년 9월에 시작되어 2024년 8월에 종료된다. 바이오시밀러는 새로운 공정을 통해 생산된 생물학적 제제로, FDA 승인을 받은 생물학적 제제와 함께 바이오시밀러임이 입증되었다. 참조 제품과 비교하여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을 수 있다. 바이오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시장에 출시되는 바이오시밀러의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약 40가지의 바이오시밀러가 FDA 승인을 받아, 환자의 의료 비용을 절감한다. 이 새로운 보조금을 통해 EpiVax는 바이오시밀러를 투여하는 환자에서 원치 않는 면역 반응을 유도할 가능성에 대해 HCP를 선별하고 분류하기 위한 인 실리코(in silico) 도구의 유용성을 입증할 수 있다. 전임상 연구에서 검증된 인 실리코(in silico) 도구의 이용으로 생물학적 제제의 안전성을 개선하고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면역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는 커뮤니케이션북스와 협력하여 웹소설 창작을 지망하는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한 웹소설 창작 교재 웹소설 입문을 8일 출간했다고 밝혔다. 웹소설 입문은 웹소설 창작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입문서다. 광주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웹소설 작가인 박도형과 문예창작과 교수이자 현직 비평가인 조형래가 함께 집필했다. 웹소설은 2010년대 중반 이후 다방면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생 분야다. 다음카카오와 네이버 간 지식재산권 즉 아이피를 둘러싼 경쟁이 격화되면서 웹소설 플랫폼 시장 규모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각종 미디어를 통해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드라마와 웹툰으로 변환하면서 일반 대중의 인지도 역시 급격하게 높아졌다. 특히 일부 작가들이 상당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웹소설 작가는 청년들이 선망하는 직업 중 하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