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가 「똑똑한 환자는 병원 선택이 다르다」를 출간했다. 병원을 제대로 선택하고 꼭 필요한 진료를 받는 방법, 진료를 받는 중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이 친절한 설명과 예시가 더해져 책에 담겼다. 이 책은 박창범 교수가 대학병원 전문의로서 얻은 진료 경험과 의료 정보를 보태어 환자에게 필요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대학병원, 전문병원, 의원 등 다양한 병원의 특징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어려운 의학용어가 가득한 처방전과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의뢰서 등 병원에서 발급하는 각종 서류도 예시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환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받는 과정에서 다양한 불편과 어려움을 겪는다. ‘3시간 대기, 3분 진료’로도 표현되는 짧은 진료 시간, 예상보다 비싼 의료비, 복잡한 의료 시스템 등은 진료실에서 마주하게 되는 환자들의 고민이고 어려움이다. 의사와의 의사소통까지 원활하지 않다면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은 혼란까지 마주해야 한다. 책에서 이런 어려움들을 세세하고 살피고 꼼꼼하게 챙겨서 의료소송을 포함한 다양한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기기산업학과는 지난 18일 미국 벤틀리대학교와 의료기기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메사추세스에 위치한 벤틀리대학교(Bentley University)는 경영학, 회계학, 기업가 정신, 사용자 경험 디자인(User Experience Design, UX Design) 등 기업 경영과 기술 융합 과목에 특화된 교육기관이다. 2024 USA News & World Report에서 미 북부 지역 171개 대학 중 종합 순위와 혁신성 부문에서 각각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의료기기 분야 FDA 인허가를 위한 사용적합성 전문 평가기관인 ‘사용자경험센터(User Experience Center, UXC)’가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국내 의료기기 분야 발전을 도모하고 의료기기산업 글로벌 인재양성 및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벤틀리대학교 내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성욱 병원장, 장원석 의료기기사용적합성센터 소장, 벤틀리대학교 브렌트 크리테(Brent Chri
JW바이오사이언스는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대한임상화학회가 주최하는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생화학 분석 장비와 일반 시약, 특수 시약 라인업 등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고 22일 밝혔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3일(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 ‘제34차 추계 연수교육 학술세미나’에 참가해 올해 국내 공급을 시작한 바이오이랩(BIO E-LAB)의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AS-280’과 ‘AS-480’ 2종을 전시하는 한편, JW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일반 시약 및 특수 시약 제품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7일(목)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임상화학회 ‘2024 추계 학술대회’에서도 JW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공급 중인 생화학 분석 장비들을 전시하고, 진단 시약 제품에 대한 품질 우수성을 소개했다. 이번에 전시한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AS-280’과 ‘AS-480’은 인체의 혈액에 포함되어있는 각종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석해 환자의 질병 유무를 정밀진단하는 장비로, 첨단 광학 기술과 신속 반응 시스템을 적용해 검사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인 제품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생화학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신제품 ‘비타그란 비타민C 팝핑스틱 샤인머스캣 맛’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비타그란 비타민C 팝핑스틱 샤인머스캣 맛은 분말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상큼한 샤인머스캣의 풍미와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팝핑 캔디의 식감이 어우러져 맛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항산화 작용을 통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C 300m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00%)를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B2, 비타민D, 망간까지 함께 들어있어 종합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톡톡 터지는 식감으로 비타민C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해 MZ세대 소비자들의 취향을 맞춘 제품이다. 개별 포장된 스틱형 파우치로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도 섭취할 수 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의 국내 누적 순매출액이 1,500억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블리아는 2017년 6월 출시 이후 의사와 환자들에게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치료제로 자리 잡았다. 2023년 손∙발톱무좀 외용제 시장에서 59%(2023년 유비스트 기준)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으며, 올해 3분기 누적 순매출 1,500억을 돌파했다. 주블리아는 에피나코나졸(Efinaconazole) 성분의 항진균제로 손∙발톱무좀 치료에 사용된다. 한국인 대상 임상 4상에서 95.83%의 높은 진균학적 치료율을 보이며 손∙발톱무좀 1차 선택약제로 선정되었으며 경구제(Itraconazole) 수준의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 전 사포질이 필요 없고, 본체와 브러시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특히 주블리아는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에 임상 4상을 통한 72주 장기 임상 데이터를 쌓으며 주블리아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갖췄다. 주블리아 완전치료율은 16.7%로 확인됐다. 임상적 유효율은 52.1%로 나타났으며, 환자의 절반 이상이 감염 면적 10% 미만에 도달했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55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문애리 교수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정낙신 교수 총 2명이다. ‘한독학술대상’은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1970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약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5년 이상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국 약학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문애리 교수는 유방암 전이 분자기전 연구에 매진하며 암 악성화 신호전달 규명에 기여했다. 국가지정연구실(NRL),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중점연구소 사업 등에 참여해 전이 제어 신약개발 연구를 이끌었다. 특히 표적치료제가 없는 삼중음성유방암 타겟발굴 연구를 주도해 ‘Cancer Research’, ‘Autophagy’ 등 세계 유수 저널에 발표했다. 또 한국인 최초로 UN 과학기술전문가 10인 그룹에 선정되어 한국 약학 위상을 높이고, 후학 양성을 위해 힘쓰는 등 약학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 문교수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정낙신 교수는 변형 핵산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거두었으며,
차병원은 미국 콜로라도 하얏트 리젠시 앳 콜로라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0회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ASRM)에서 ‘차광렬 줄기세포상’ 11회 수상자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야로슬라브 슬라메카(Jaroslav Slamecka) 박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미국생식의학회(ASRM)가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의 체외배양법과 세계 최초 급속 난자 동결법을 개발하고 최초로 난자 은행을 설립하는 등 난임과 줄기세포, 재생의학 등의 분야에서 업적을 세운 차병원· 바이오그룹 차광렬 글로벌연구소장의 이름을 붙여 2011년 제정한 상이다. 미국생식의학회가 유일하게 아시아인의 이름을 붙여 제정한 이 상은 난임과 생식 의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발전을 주도하는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야로슬라브 슬라메카 박사는 인간의 다능성 줄기세포를 완전 만능 상태와 준만능 상태로 연구하고 체세포 및 배아 외 계통으로의 분화를 연구하는 세포 생물학자다. 사우스 앨라배마 대학교 미첼(Mitchell Cancer) 암 연구소에서 박사 후 과정을 이수한 후 NIH
콘택트렌즈를 더욱 안전하고 오래 착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항균 나노코팅 기술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안과 지용우 교수·문채은 박사후연구원 연구팀은 최근 콘택트렌즈 표면에 적용하는 투명 나노코팅 기술을 개발하고 향상된 항균 성능과 내구성 및 비독성을 입증했다. 본 연구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임성갑 교수, 기능성 박막 연구실 박나현·송윤성 연구원과 나노종합기술원 이경균 박사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 콘택트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면 세균이 렌즈 표면에 쉽게 부착하고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이는 세균성 각막염과 같은 감염 위험을 크게 높이고 영구적인 시력 상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항균 성능이 저하되거나 코팅 자체가 독성을 띠는 기존 항균 코팅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투명 나노코팅 기술을 개발하고자 했다. 연구에서는 장기적으로 화학적 안정성과 기계적 내구성을 갖춘 항균 및 비독성 공중합체 필름을 제작해 콘택트렌즈 표면에 직접 적용했다. 이 과정에서는 기상 고분자 증착 공정(initiated chemical vapor depo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이 신제품 액상형 마그네슘 ‘이엠지스피드 더블액션액’을 출시했다.일반의약품 ‘이엠지스피드 더블액션액’은 ▲육체 피로 ▲임신 수유기 ▲병중, 병후 체력 저하 시 ▲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한 근육 경련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주 성분은 인체를 이루는 주요 성분 중 하나인 마그네슘(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 2,400mg)과 비타민 B6(피리독신염산염 75mg)이다. 그 외에 니코틴산아미드(B3)와 리보플라빈(B2)이 포함돼 있다. 제품은 액상의 포 형태로 되어있어 흡수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또한 휴대가 간편하고 쉽게 언제 어디서나 섭취가 가능하며 믹스베리 향이 배합돼 맛과 기능을 갖췄다.
지중해식 식단이 만성 신장병 환자에게 대사성 산증 개선과 신장 보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신장내과 이정은 교수 연구팀은 메디쏠라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지중해식 식단이 만성 신장병 환자의 칼륨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대사성 산증을 개선시키고 신장을 보호한다고 22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 만성 신장병 환자는 신장 기능 저하로 칼륨 배출 능력이 감소하면서 고칼륨혈증(hyperkalemia) 위험이 높아진다. 고칼륨혈증은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 칼륨과 함께 단백질 섭취도 주의가 필요하다. 단백질은 대사 과정에서 질소 노폐물을 생성해 신장에 부담을 주고 신부전의 진행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환자가 칼륨과 단백질 섭취를 과도하게 제한하면 탄수화물 중심의 식사를 하게 되면서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섭취 가능한 영양소가 제한된 가운데 미국 신장재단은 2020년 진료지침(Kidney Disease Out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