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김영중, 최재희 대표)는 21일 불면증 치료 전문의약품 서카딘®(Circadin, 성분명: 멜라토닌)을 전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카딘®은 수면호르몬 멜라토닌 성분으로, 멜라토닌 조절로 뇌와 신체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유일의 불면증 치료제이다.서카딘®의 주성분인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이 물질이 분비되지 않거나 적게 분비되면 불면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서카딘®은 내인성 멜라토닌과 유사하게 방출되는 최초의 서방형 멜라토닌으로, 수면의 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기존약에 비해 부작용이 낮은게 특징이다. 실제로 55세 이상의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임상에서 서카딘 복용 후 수면의 질, 잠드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 전체수면시간, 수면효율 및 낮 시간대 활동성이 개선된 반면 특별한 부작용이 발생되지 않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김준철, 가톨릭대학 부천 성모병원 비뇨기과)가 ‘제8회 골드리본캠페인’의 일환으로 여성의 방광 질환 치료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비뇨기과 김현우 교수팀이 13개 대학병원 내 건강 검진 센터를 방문한 20대 이상 여성 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여성들의 대부분이 방광 질환을 경험했으나 특별한 대처 없이 증상이 호전되기를 기다리는 등 적극적인 치료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절반 이상, 방광 질환 증상 경험하지만, 42%가 증상 방치이번 조사 결과 여성 환자의 55%가 하나 이상의 방광 질환의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경험한 증상으로는 잦은 소변으로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빈뇨 증상과 소변이 마려워 2회 이상 잠에서 깨는 야간뇨 증
하나에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을 갖춘 제품이 각광받는 '다기능 춘추전국시대'를 맞아 제약시장에도 '멀티'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이미 안전성과 선행데이터가 갖춰진 기존 약물의 새로운 적응증을 규명하는 '신약재창출 (Drug Repositioning)'이다. 2012년을 기준으로 하나의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평균 약 1조 4천억 원의 막대한 금액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막대한 비용 투자에도 불구하고 후보물5,000~10,000종 중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물질은 5종, 최종적으로 승인을 받아 출시되는 약물은 1종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에 비해 약물의 적응증 확대는 신약 개발과 비교해 25~35%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에2 현재 제약시장은 신약재창출을 통한 RD의 효율성 증대 추구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신약재창출의 성공 사례를 살펴 보면 치료 중 우연히 새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커피 전문점 ‘할리스커피’에서 젤리형 숙취해소제 ‘레디큐 츄’ 11만개를 제공하는 대규모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레디큐 츄’는 지난 5월 출시된 국내 최초 젤리 형태 숙취해소제다. ‘레디큐 츄’는 달콤한 망고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최근 인터넷에서 ‘행오버 젤리’란 별명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노란색의 스마일 캐릭터가 그려진 젤리 3개가 개별 포장돼 있어 음주량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부피가 작아 여성들이 핸드백에 넣고 다니기에도 좋다. 레디큐에는 카레의 원료로 잘 알려진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 성분이 들어있다. 특히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27배나 높였기 때문에 빠른 숙취해소 효과가 강점이다.이번 샘플링 이벤트는 전국 360여개 할리스커피 매장에서 진행되며 저녁 7시부터 9시(
한 해 생산된 맥주의 40%가 팔리는 여름, 특히 치킨과 함께 먹는 ‘치맥’이 인기다. 최근에는 ‘치맥 페스티벌’까지 열리며 그 인기가 한층 높아졌다. 이렇듯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치맥은 건강에는 최악의 궁합으로 여름철 건강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통풍성 관절염이다. 여름철 치맥 많이 즐기고 땀 많이 흘려 체내 요산수치 상승해 ‘통풍성 관절염’ 환자 多‘바람만 스쳐도 아픔을 느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는 ‘통풍성 관절염’은 쉽게 말해 혈중 요산이 관절이나 연골 주위에 쌓여 생기는 병이다. 관절염 중 가장 통증이 심한 것으로 알려진 통풍성 관절염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피부 밑에 큰 결절이 생겨 손발 모양이 변형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육류소비량 증가와 함께 단
잦은 폭우와 함께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건강 관리 비상이 걸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 에 따르면 4월부터 8월까지 감기 환자 수가 연간 감기 환자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여름철 높은 온도와 잦은 냉방기 사용은 실내외의 심한 온도차를 만들어 면역기능을 떨어뜨려 감기에 걸리기 쉽게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성인에 비해 체력이나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감기 발병률이 높다. 어린이들의 여름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나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아이들의 바쁜 생활이나 편식 때문에 건강 관리를 하기 어렵다면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해주고 면역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비타민C, 홍삼 등의 제품을 선택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비타민C, 몸 속 세포를 공격
휴가가 있는 무더운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에 쉽게 노출돼 어느 때 보다 세심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여름철 건강한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기미나 주근깨,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자와선 차단은 기본이고 비타민, 콜라겐 같은 피부 건강에 좋은 이너 뷰티푸드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함량 비타민C 시장 1위 브랜드인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의 ‘비타플렉스 포 우먼’은 현대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종합비타민으로 건강한 피부 유지가 필요한 여성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피부표피 및 각질층의 신진대사를 조절하여 세균과 자외선의 저항을 도와주는 비타민A와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생기 있는 피부를 만드는데 효과가 있는 비타민B2, 미백효과와 피부노화 방지에 도움되는 비타민C와 비타민E 등 13가지의 비타민과 건강한 피부를 위해 필요
숙명여자대학교 SIS면역학연구센터 (숙명여자대학교, 일양약품, 삼성서울병원 공동연구 기관 / 센터장 조대호·이하 연구센터) 연구진은 ‘사이토카인 유래 펩타이드 SIS-1을 이용한 관절염 개선 선도물질 도출’이라는 주제로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단장 이동호·이하 사업단)의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되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과제에 선정된 ‘SIS-1’은 SIS면역학연구센터가 발굴한 신규 사이토카인으로부터 유래된 ‘펩타이드(peptide)’로서 지금까지 개발된 다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와는 다른 차별화된 면역학적 기전을 가지는 표적 치료 물질이다. 특히, 중증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사용 되어지는 생물학적 제제 대부분이 항체 의약품인 것을 감안할 때, ‘펩타이드’ 물질인 SIS-1은 경제성 측면에서도 큰 장점을 가지는 것으로 평가되어 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최근 병원 15층 마리아홀에서 환자 안전 및 감염 관리 행사를 진행했다.지난 17일 ‘환자가 믿고 찾는 안전한 병원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선 감염 관리 및 환자 안전과 관련된 UCC(사용자 제작 컨텐츠) 공유, 환자 안전 설문 결과 및 감염 관리 사례 보고, 관련 사진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인천성모병원 진료부원장 안중현 교수(호흡기내과)는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의료진의 감염 관리, 손 위생 강화, 수혈 시 환자 안전 준수, 재난 시 위기 대응 등 논의 한 모든 내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병원 환경을 개선하는데 적용할 계획이다.
노인성 질환이라고 알려진 디스크가 이제는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층에서도 쉽게 발견되고 있다.직장인 임모(28세)씨는 직장생활 3년차로 1년 전부터는 허리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은 20대 후반의 직장인이다. 보통때는 괜찮은데 보통 나이들어서 퇴행성으로 느껴지는 허리가 쑤시거나 하체로 전기가 오듯이 찌릿찌릿 거리고 저리는 것을 느끼기도 했는데 자려고 누우면 몸이 굉장히 무겁고 허리 쪽이 욱신욱신 거림을 계속해서 느껴 병원을 찾았는데 ‘퇴행성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다.퇴행성 추간판 탈출증 즉, 퇴행성 디스크는 수핵 부분이 퇴화돼 없어지고 디스크가 돌출하면서 신경을 누르는 전형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최근에는 퇴행성 디스크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척추관절 난치성통증 치료 전문 용인분당 예스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올 2월부터 6월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동구제약 대표.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은 지난 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출범한 중소기업 미래포럼에서 고려대 박광태 교수와 함께 공동회장으로 선임되었다. 교수20명, 연구원 9명, 중소기업 대표 등 총 38명으로 출범한 중소기업 미래포럼은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정발전을 유도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장기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다.조용준 공동회장은 “미래포럼은 과거 여타 중소기업 연구포럼에서 보지 못했던 학계 신진교수와 대표들로 구성돼 참신한 아이디어가 기대된다”며 “시대를 앞서가는 주제를 다뤄 중소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올바른 지평을 열 것”이라고 기대했다.한국제약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현재 GPRC(가천대 공동제제연구센터) 구성에 적극 참여하여 공동 RD 기반을 마련하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김진호 대표이사가 GSK 한국법인의 회장으로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후임에는 홍유석 사장을 임명했다. 김진호 회장은 2012년GSK 그룹 내 수석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SVP)으로 승진 후 GSK 한국법인이 속해있는 북아시아 지역본부를 함께 총괄해 왔다. 이번 인사는 김진호 회장의 북아시아 지역 내에서의 성공적인 경영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써, 북아시아 지역을 총괄하면서 아시아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호 회장은 전문경영인으로서 1997년 GSK 한국법인 대표로 부임한 이래, 제약시장과 경영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법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으며, 그룹 내 한국의 위상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신임 홍유석 사장은 국내외 제약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제약전문가로
박근혜 정부는 6·4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의료영리화 정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의료기관 부대사업 확대와 영리자법인 설치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고 밀어붙이고 있다.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돼 영리 추구가 어려웠던 의료법인 병원도 자(子)법인 설립이 허용돼 각종 수익사업에 뛰어든다면 의료기관들이 환자진료보다는 이윤창출을 위한 수익사업에만 집중하여 영리화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고, 그만큼 환자의 부담은 늘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정부가 영리자법인 허용과 부대사업 확대를 강행한다면 의료법인의 영리추구를 부추겨서 결국 의료의 질 하락과 의료비 상승과 같은 부작용을 가져올 것이며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의 몫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이런 이유 때문에 국민들의 70% 이상이 의료영리화 정책에 명확한 반대의사를 표명
자신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오늘 내일의 일이 아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결과에 따르면 2007년부터 건강검진을 받는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검진 횟수가 많을수록 신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전체 암 발생 위험도가 낮아지고 사망 위험을 최대 35%까지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정기적인 건강진단을 비롯해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상대적으로 건강 유지가 쉽고 질병의 조기 발견이 쉬울 수 있다.중복 혹은 과도한 검사도 문제지만 건강검진을 받지 않고 증상 발견 후 병원을 찾는 것도 문제다. 통증이 나타나면 질환이 진행된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중요하며 특히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발병 위험이 있는 질환과 가족력이 있을 경우 특화 검사를 실시하면 조기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10-2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호서대학교 안전성평가센터와 함께 신약 연구‧개발자, 비임상시험의 실시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014 비임상-임상 연계 교육’을 총 6회(아래 표 참조)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비임상시험에 대한 최신 국제 규제 동향과 비임상-임상시험의 연계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국내 제약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하였다.주요 내용은 ▲의약품등의 독성․약물동태 시험▲의약품등의 반복투여독성 시험 ▲의약품등의 발암성 시험 ▲의약품등의 허가‧신고‧심사 규정 및 개발 사례 등이다. 특히, 10월에는 선진 규제기관의 규제당국자를 초청하여 선진국의 비임상-임상연계 허가 심사 사례 등을 소개하는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여 국내 제약기업이 글로벌 신약을 창출하는데 실질적인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