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서서히 떨어지며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겨울철 계절질환이라고 하면 흔히들 독감과 폐렴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혈관 건강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전반적으로 몸의 혈액 순환이 둔해져 더욱 쉽게 부종이 생기고, 다리가 자주 붓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리에 쥐가 자주 나거나 쿡쿡 쑤시는 느낌들을 지속적으로 겪는다면,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임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혈관에 압력 변화 발생 등으로 혈액이 역류하는 현상인 하지정맥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태가 더욱 악화되는 질환 중 하나이다. 이를 방치하게 될 경우 혈전, 피부궤양, 피부 착색 등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신속한 치료가 권장된다. 하체 압박↑, 체내 혈류량↓몸매 돋보이게 만드는 패션, 구불구불 핏줄 보이
최형기 성공비뇨기과가 지난 16~17일 미국 발기부전 수술의 1세대인 드로고 몬테규(Drogo K. Montague)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성의학센터 소장을 한국으로 초청, 국소마취를 통한 3조각 보형물 삽입 발기부전 수술을 시연했다고 24일 밝혔다. 3조각 보형물 삽입 발기부전 수술을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 실시하는 기술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신기술이다. 최형기 성공비뇨기과의 최형기 박사는 “발기부전 환자의 상당수가 심혈관계 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안전하고 획기적인 신기술”이라며 “국소마취 지속시간이 1시간 내외이기 때문에 매우 숙련된 의료진이 아니면 시행하기 어렵다. 이 기술은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한국 성의술의 수준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몬테규 박사의 한국 방문은 몬테규 박사의 제자이자 국내 비뇨생식 및 성
차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한 장철이비인후과의원원장이 세계3대 인명사전 중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6년판에 등재된다.장철 원장은 장철이비인후과의원을 운영 중이며, 차의과대학 교수(2004~2014년)를 역임했고,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Imperial College London) 코 성형 전문의 과정을 연수했다.현재는 이비인후과 분야에서 활발한 진료 및 다양한 학술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장철 원장의 이번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는 콜라겐을 이용한 코 성형과 뇌척수액비루의 뇌기저부 수술연구 등을 국제학술지(SCI)에 기재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발간되고 있는 역사 깊은 인명사전이다. 매년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예술, 과학, 의학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인물 5만여 명을 선정해 프로필
프리랜서 황민영 씨(27세, 여)는 최근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새벽녘에 깨는 일이 잦다. 2주 전부터 시작된 잦은 재채기로 인해 콧속에 상처가 생겼기 때문이다. 콧속 상처는 수일 전부터 부풀어올라 수면 중 호흡이 어려울 정도로 커졌다. 뒤늦게 병원을 찾은 황 씨는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부비동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평소 알레르기성 체질이 아니었기 때문에 비염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니 뜻밖이다”라며 “단순 코감기라 생각해 일찍 병원을 찾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고 설명했다. ◐ 면역력 떨어지면 알레르기성 비염 노출 더욱 쉬워청명한 하늘과 투명한 대기를 자랑하던 한국의 가을이 변하고 있다. 기상청은 최근 때아닌 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의 원인은 심각한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는 중국발 스모그다. 특히 지난 10일 오후부터 불어온
서울대학교병원은 11월 16일(월) 오후 4시 30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외과의료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한다.포럼은 우리나라 외과 의료의 현실과 의료계 전반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포럼에서는 ▲외과가 정부정책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김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보험 수가체계 변화와 외과계 수가체계(손영래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국민에게 다가서는 외과가 되기 위한 방안(신성식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 등이 논의된다.
김해 the큰병원(대표원장 이동환)이 전 병상 개인용 스마트 TV 설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예비 시험가동 후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입원환자와 보호자는 개인용 스마트 TV를 통해 의료·건강정보, 입원생활안내, 영화·드라마를 비롯한 방송, VOD 콘텐츠를 제공받게 된다. 일찍이 김해 the큰병원은 개인용 스마트TV 운영을 위해 입원생활안내, 수술 및 질환에 대한 정보, 스트레칭 운동 등 자체콘텐츠를 개발하였다. 이를 개인용 스마트TV 속에서 맞춤형으로 제공할 것이다. 더불어 병원 채널 운영을 통해 입원환자와 보호자의 지루함을 달래주고 입원생활의 소소한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전 병상 개인용 스마트TV 설치에 관해 김해 the큰병원 이동환 대표원장은 “척추·관절분야 만큼은 the큰병원 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전
제6회 뇌졸중의 날 행사가 29일 오전 충북대학교병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충북대병원 권역뇌혈관센터(센터장 신동익 신경과 교수)는 이날 뇌졸중 환자와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경과 여민주 교수의 뇌졸중 주요 증상 및 예방과 치료, 영상의학과 이경식 교수의 뇌졸중의 중재시술, 정신건강의학과 김시경 교수의 뇌졸중 후 우울증, 신경과 김지선 교수의 뇌졸중과 치매 특강이 진행했다.특강에 앞서 권역뇌혈관센터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적정체중 검사, 건강 및 영양상담 등도 실시했다.신동익 뇌혈관센터장은 “해마다 뇌줄중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최근 날씨가 급변하는 환절기가 되면서 뇌졸중 환자수가 더욱 늘어나는 추세”라며 “뇌줄중은 경우에 따라 심각한 장애를 남기는 무서운 질병이지만 생활습관의 변화나 위험인자의 조
충북대학교병원은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첨단임상시험센터와 임상연구병원 운영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충북대병원 조명찬 원장은 28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선 경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상시험센터의 구축과 운영 ▶교육·연구·기술·인적 교류와 협력 ▶세미나, 학술대회, 심포지움 등의 공동개최 ▶교육, 임상시험 및 임상연구 관련 지식, 정보, 도서 및 자료의 공유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교류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한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조명찬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오송 임상연구병원과 첨단임상시험센터 유치 및 운영에 긴밀한 협조를 구축하기로 했다”라며 “앞으로 충북도를 비롯해 지역 정치권과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유방 건강의 달 10월을 맞아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유방암과 유방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13일 오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를 주제로 전문 메이크업 강사들이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스킨케어 및 마사지 소개와 실습, 메이크업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으며 환우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참가자들과 의료진이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이어 15일에는 저소득층 유방안 환우들의 수술비 지원을 위한 핑크리본 바자회와 자선 경매, 그리고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미니 콘서트가 병원 1층 로비에서 펼쳐졌다. 명지병원 유방암 환우회(명유회)가 진행하는 바자회에서는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과 명유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 등이 판매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권성탁)가 주최한 ‘제10회 병원사랑 사진 공모전’에서 기획홍보과 박정훈 과장이 출품한 ‘애들아 윗니 아랬니 닦자’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병원사랑 사진 공모전은 지난 8월 13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의 병의원에서 응모된 총 26개의 작품 중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총 6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지난 1985년 창립된 병원행정 전문가 단체로 각 시도회와 대학병원회 등 전국 2만 8천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다. 협회는 오는 16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개최되는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2015년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에서 공모전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수상작과 출품작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를 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