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간담췌외과 유영동 교수가 지난 10월 24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국최소침습췌장수술연구회(K-MIPS) 제18회 심포지엄에서 세계 최초로 다빈치 SP 로봇을 이용한 췌미부 절제술을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통해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이번 시연은 세계에서 최초로 시연하여 국내에서 생중계된 단일공 기반 로봇 췌미부 절제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수술은 단일공(Single Port)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SP를 활용해 수행됐다. 유영동 교수는 이를 통해 최소침습수술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도 췌장수술의 정밀성과 안정성을 높인 수술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다빈치 SP는 하나의 작은 절개 부위를 통해 로봇 팔과 카메라를 투입하는 단일공(Single Port) 로봇수술 시스템으로, 기존의 다공 로봇수술에 비해 통증 감소, 상처 최소화, 회복 기간 단축 등의 장점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영동 교수는 “췌장수술은 고난도 수술로 꼽히지만, 로봇수술의 정교함과 SP 시스템의 장점을 결합함으로써 안전성과 정밀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이번 시연이 향후 로봇 췌장수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아주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최중원(경제84))가 개교 52년 만에 처음으로 모교 출신 총장 후보로 최상한 교수(영어영문학 82년 학번)를 공식 추천했다. 이번 추천은 약 10만 명의 동문이 ‘이제는 아주대를 가장 잘 알고 능력 있는 사람이 미래를 이끌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모은 결과다. 최상한 교수는 경상국립대학교 행정학과에 재직 중이며,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 한국행정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한 실천형 리더로, 홍조근정훈장, 몽골 최고 명예우정훈장,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AI·디지털 혁신과 ESG 청정에너지를 결합한 아시아 주도(亞洲) 대학으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중원 총동문회 회장은 “이번 차기 총장은 10만 동문과 함께 새로운 역사적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모교 출신이라는 조건보다 인품과 능력을 우선해서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사립대학의 모교 출신 총장 비율이 20~30%에 이러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추천은 아주대의 뿌리를 스스로 세우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마감된 제18대 아주대학교 총장 후보에 총 5인(교내 인사 3인, 외부 인사 2인)이 지원했다. 새 총장은 총장 후보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전국은행연합회와 함께 참여형 기부 캠페인 ‘누구나 DiY 기부 캠페인 시즌4’를 11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은행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을 통해 진행되며, ‘좋아요·공유·댓글 달기’등 간단한 참여만으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기부 성향 테스트‘를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기부 유형과 성향 결과를 확인하며, 자신이 어떤 방식의 나눔에 공감하는지를 알아보는 참여형 기부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참여자는 뱅크잇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좋아요’ 클릭시 1만 원, ‘공유’ 시 1만원, ‘댓글 달기’ 시 2만 원, 최대 4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다. 참여자가 직접 금액을 내지 않아도, 은행권이 대신 기부금을 적립하는 참여 매칭 기부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인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반 재활전문 ‘브이랩코퍼레이션’,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유치 성공 AI 기반 재활 필라테스 플랫폼 기업 브이랩코퍼레이션(대표 엄주현)가 스타트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배상승·박제현)로부터 프리A(Pre-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필라테스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1조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약 1만 2천여 개의 사업체와 약 4만여 명의 강사가 활동 중이다. 브이랩코퍼레이션은 물리치료사 및 재활 전문가 중심의 재활 필라테스 센터 ‘브이랩 필라테스(V-LAB PILATES)’와 강사용 AI 기반 수업 설계 및 지도 기반 구인·구직 플랫폼 ‘베리에이션(Variation)’을 함께 운영하는 피트니스 테크 스타트업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과 채용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구조가 특징이다. 회사는 국내 최초로 강사용 AI 솔루션 제공을 통해 필라테스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전문성 부족을 해결하고, AI 기반 K-필라테스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엄주현 브이랩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국내 1위 재활 필라테스 기업을 넘어, 글로벌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박익성)은 제 26회 ‘간의 날’을 기념해 내원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간 질환에 대한 공개강좌를 지난 10월 31일(금)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승원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이란(소화기내과 이해림 교수) ▲간경변증 합병증 바로알기(소화기내과 이승원 교수) ▲간암의 최신 수술 치료(외과 나건형 교수) ▲간암의 최신 전신항암 치료(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정주 교수)에 대해 간 질환 전문 교수진이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간 건강에 관심 있는 환자 및 보호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별도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었으며, 약 6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승원 교수는 “간은 신경이 없어 암 등 이상이 생겨도 통증이 나타나지 않고 증상도 늦게 나타나 ‘침묵의 장기’로 불리지만, 간 질환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충분히 정복할 수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간 질환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알리고, 치료, 예방에 대한 방법까지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장내과 강영선 교수가 배우자 고(故) 김주현 씨 이름으로 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강 교수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된 이번 기부는, 평생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온 배우자의 삶을 기리고, 그 따뜻한 마음을 가족들에게 전하고자 결정됐다. 강 교수는 “남편이 사전에 사망보험금 일부가 소아암재단에 기부되도록 약정했다는 사실을 되늦게 알게 됐다”며 “생전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당연하게 여겼던 사람이라, 그 뜻을 이어 더 많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재활의학과 의사였던 故 김주현 씨는 평소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따뜻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던 인물이었다. 그는 친절한 진료와 섬세한 소통으로 환자들의 신뢰를 얻었고, 가정에서는 늘 두 아들에게 긍정과 배려를 보여주는 따뜻한 아버지였다. 강 교수는 “남편으로부터 잊을 수 없는 많은 추억들과 두 아들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받았다”며 “특히 남편은 아이들에게 ‘걱정하지마, 잘될거야’라며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주는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삼일제약(000520, 대표이사 허승범)은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5 세계의약품전시회(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글로벌사업팀을 비롯해 공급망 안정화를 담당하는 구매팀, 사업개발 전담 부서인 BD팀과 베트남 CMO/CDMO 사업의 핵심 조직인 안과혁신센터(Samil Eyecare Innovation Center) 등의 주요 부서 임직원이 대거 참석했다. 삼일제약은 전시 기간 동안 약 20여 개의 해외 파트너사와 미팅을 진행하며, 삼일제약의 역량과 최신 설비,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신규 원료 확보 ▲신제품 개발 협력 ▲공급 안정화 및 계약 논의 ▲ESG 경영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구매 전략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관계를 강화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회장 안중현)는 지난 3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제47회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의 영예는 박재용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정만표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에게 돌아갔다. 박재용 교수와 정만표 교수는 각각 상패, 상금 및 메달을 수여받았다. 수상자인 박재용 교수와 정만표 교수는 탁월한 연구성과를 통해 호흡기 분야 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979년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시상제도다. 40여 년 넘게 호흡기 학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와 함께 국내 호흡기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자리 잡았다.
휴온스가 1형 당뇨병을 앓는 수험생을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장 내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을 지원한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수능을 앞둔 1형 당뇨 수험생들을 위해 연속혈당측정기(CGM) ‘덱스콤 G7’ 수신기(리시버)를 무상 대여한다고 3일 밝혔다. ‘덱스콤 G7’은 피부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세포 간질액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고 스마트폰 혹은 전용 리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혈당을 확인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다. 1형당뇨병 환자는 당일 혈당 관리에 따라 수험일 컨디션이 크게 좌우된다. 1형 당뇨 환자들은 평소 센서를 스마트폰 혹는 스마트워치와 연동해 혈당을 모니터링하며 컨디션을 관리한다. 하지만 수능 수험장에서는 일부 의료기기를 제외한 전자기기 반입을 엄격히 금지해 스마트폰을 통한 혈당 모니터링이 불가능하다. 이에 환우회를 중심으로 교육부와의 논의가 지속됐고, 현재 연속혈당측정기 리시버는 수능 원서 접수 시 진단서를 제출한 경우에 수험장 반입이 허용되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CGM 중 리시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덱스콤 G7’이 유일하다. 휴온스는 시험 당일 1형 당뇨 환자들의 안정적인 혈당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사)한국1형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뷰티 크리에이터 ‘뽀용뇽’과 함께한 ‘PDRN 캡슐 미스트’ 론칭 마켓에서 기획세트 완판을 기록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일 진행된 ‘PDRN 캡슐 미스트’ 론칭 마켓은 오픈 직후 올리브영 온라인몰 전체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준비한 기획세트 수량을 10시간 만에 모두 소진했고, 품절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재입고 요청이 계속 이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PDRN 캡슐 미스트’는 아누아의 베스트셀러 ‘PDRN 세럼’의 핵심 성분을 미스트 형태로 구현해 일상에서 간편하게 세럼 수준의 깊은 보습력과 피부 진정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PDRN, 콜라겐, 히알루론산 성분을 한 번에 담은 ‘수분광 캡슐’을 적용, 뿌리는 순간 오일 캡슐이 부드럽게 터지며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자연스러운 광채를 선사한다. 즉각적인 수분 충전과 피부 탄력 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어, 편리하면서도 효과적인 스킨케어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구독자 43만 명을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뽀용뇽’이 제품 개발 단계에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뽀용뇽은 속보습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