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약가제도 전면 개편에 대해 환자단체가 신약 접근성 개선과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제 환자 치료 환경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7일 논평을 통해 전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국민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방안’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돼 온 신약 접근 지연과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개선하는 방향을 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 수급안정 의약품 공급체계 마련, 약가관리 합리화 등을 축으로 약가제도 전반을 재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희귀질환 치료제 등재 기간을 단축하고, 신속 등재 이후 치료 성과를 평가·조정하는 체계를 도입한 점이 핵심으로 꼽힌다. 환자단체는 그동안 신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이후 건강보험 급여 적용까지 장기간 소요되면서 치료 기회를 놓치는 사례가 지속돼 왔다고 지적했다. 연합회 분석에 따르면 항암제는 평균 1년 10개월, 희귀질환 치료제는 2년 이상 급여 등재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합회는 “신속등재-사후평가 모델 도입은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후평가 체
정부가 건강보험 약가제도를 14년 만에 전면 개편해 약품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신약 접근성과 의약품 수급 안정, 제약산업 혁신을 함께 추진한다. 개편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국민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최종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중증·희귀질환 치료제의 급여 지연, 필수의약품 공급 불안, 제네릭 중심 산업 구조와 약품비 급증 등 기존 제도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신약 접근성을 대폭 높인다. 희귀질환 치료제 등 급여 등재 기간을 기존 최대 240일에서 100일 이내로 단축하고, 치료 성과를 기반으로 약제 가치를 평가하는 비용효과성 평가체계도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 약가유연계약제 적용 대상도 신규 신약, 특허만료 오리지널, 바이오시밀러 등으로 확대해 신속한 급여 등재를 지원한다.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연구개발 투자와 연계해 약가 가산 60%를 최대 4년간 보장하고, 사용량-약가 연동에 따른 인하율 감면 등 사후관리 특례를 확대한다. 중소 제약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준혁신형 제약기업’도 신설해 약가 가산 50%를 최대 4년간 부여한다. 의
헐리우드에서 지방흡입이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 개최된 아카데미 시상식 제98회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후보자들에게 제공된 초호화 기프트백에 지방흡입 시술이 포함됐다. 오스카 비공식 기프트백 '에브리원 윈스(Everyone Wins)'에는 약 35만 달러 규모로, 코스타리카·이비자·스위스·핀란드 등의 초호화 숙박과 웰니스 프로그램, 스킨케어,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이 백에 담긴 구성은 해당 연도의 주요 자기관리 트렌드와 럭셔리 소비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평가된다. 올해도 그 중심에는 지방흡입이 있었다. 특히 올해는 지방흡입 두고, 체형을 정교하게 디자인하는 관점으로 풀어내며 주목을 이끌었다. ◆오스카가 선택한 지방흡입…"감량 아닌 '라인 조각'" 미국 WGN TV를 비롯한 다수 외신에 따르면, 이번 오스카 기프트백에서는 지방흡입이 체중 감량이 아닌 '바디 스컬프팅(body sculpting)' 개념으로 소개돼 눈길을 끈다. 이는 지방흡입이 단순히 살을 빼거나 특정 부위 볼륨을 줄이는 시술이 아니라, 허리·복부·팔뚝·얼굴 등 부위를 정교하게 다듬어 전체적인 비율과 라인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이음소아청소년과의원 한민정 원장이 소아신경환자의 진단과 치료 지원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식은 양종철 병원장과 이상록 대외협력홍보실장, 김소은 권역응급의료센터장, 김선준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아신경환자들의 진단과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기금은 해당 환우들의 진료비 및 치료비 지원 등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한민정 원장은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근무하며 임상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이음소아청소년과의원’을 운영하며 지역 소아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환절기에는 활동량이 늘고 야외활동도 많아지지만, 이 시기일수록 뼈와 근육 건강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중장년층과 고령층은 작은 낙상에도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이 뼈 질환이라고 하면 골다공증만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뼈가 만들어지고 유지되고 소실되는 전 과정을 뜻하는 ‘골대사’의 이상을 함께 살펴야 한다. 많은 이들이 골다공증을 노화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치부하지만, 뼈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집의 뼈대’와 같다. 한 번 약해진 뼈대는 평생에 걸쳐 세심하게 수선하고 관리해야 한다.. 골대사는 오래된 뼈를 부수고(골흡수) 새로운 뼈를 만드는(골형성) 역동적인 순환 과정이다 이를 건물 리모델링에 비유하자면, 노후화된 자재를 걷어내고 새 자재를 채워 넣어 건물의 안전성을 유지하는 것과 같다..문제는 나이가 들거나 폐경, 호르몬 이상이 생기면 ‘철거 속도’가 ‘신축 속도’를 앞지르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집틀이 삭아가는 줄도 모르고 지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지붕이 내려앉듯 골절이 발생한다. 이처럼 골절 발생전의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은 한 번 진단받으면 ‘완치’라는 개념보다 ‘평생 관리’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형외과 박형준 교수가 ‘2026년 대한연골 및 골관절염학회 제9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Outstanding Abstract)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박 교수의 ‘파킨슨병 진단 시점과 슬관절 전치환술 시행 간격에 따른 수술 후 5년 혈관계 및 인공관절 주위 합병증 위험: 전국 단위 매칭 코호트 연구(Parkinson’s Disease Duration at Total Knee Arthroplasty and 5-Year Vascular and Periprosthetic Outcomes: A Nationwide Matched Cohort Study)’가 우수연제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전국 단위 대규모 분석으로, 파킨슨병 환자에서 슬관절(무릎관절) 전치환술 후 장기 합병증 위험을 체계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평가 항목을 심뇌혈관계 질환과 인공관절 주위 합병증 등으로 세분화하고 파킨슨병 진단 후 수술을 받은 시점까지 고려했다. 연구 결과, 파킨슨병 환자군은 비파킨슨병 환자군에 비해 수술 후 5년 내 뇌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11%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인공관절 주위 골절이나 감염 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노엘 신부)은 지난 25일 환자들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신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TLA, Total Laboratory Automation)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채혈 이후 접수부터 분류, 운반, 분석, 결과, 보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스마트 검사 시스템이다. 의료진이 직접 검체를 다루는 단계가 줄어드는 만큼 검사의 효율성 및 표준화를 대폭 향상시킨 것이 핵심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특히 세계적인 진단 장비 기업인 로슈(Roche)의 자동화 솔루션을 비롯해 최신 임상화학 분석 장비와 면역 분석 장비를 하나로 연결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일반 혈액검사는 물론 암 표지자, 호르몬 이상 등을 찾아내는 정밀 면역검사까지 대량의 검사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제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채혈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자동채혈 장비(GNT9)도 신규 도입하고 기존 장비를 전면 교체했다. 장비는 기존 4대에서 5대로 확대됐으며, 온열 기능이 탑재돼 혈관이 가늘어 보이지 않거나 채혈이 어려운 환자도 원활하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소아외과 남소현, 박주은 교수가 최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KSSMN 2026)에서 우수 구연발표상(JW Academic Award Oral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박주은 교수는 3월 21일 “From Individualized to Commercial Parenteral Nutrition in Children on Home PN: Case Series Analysis”를 주제로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장기간 정맥영양(PN), 즉 영양수액 치료가 필요한 소아 장부전 및 영양불량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약국에서 개별적으로 조제해 사용하던 ‘맞춤형 정맥영양’에서 일괄 생산하여 상품화된 ‘표준화 정맥영양’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분석한 것이다. 특히 체중이 약 10kg 전후가 되는 시점에서 비교적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일양약품은 3월 26일 오전 9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결산배당으로 보통주(1주) 155원, 우선주(1주) 18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정유석 대표이사 사장은 주총 식사문을 통해 “우려되었던 여러 뜻하지 않은 일들이 법적으로 해소되어 다시 힘차게 도약하는 발판이 되었다”고 전하고 “더욱 철저한 내부관리와 투명경영 실천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 56기는 “시장경제를 앞서는 전략과 원가 및 비용 구조 개선을 병행하여 국.내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놀텍과 놀텍 플러스정, 슈펙트와 백신 등 주요 제품의 성장률을 극대화하여 수익성 기반의 균형적인 발전으로 주주 가치와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차세대 신약 계열화를 성과로 보여 드리기 위해 더욱 R&D에 역점을 둘 것이며, 한 발 더 앞서기를 주저하지 않는 마음으로 더욱 단단한 일양약품이 될 것”이라고 식사문을 가늠했다. 한편, 이사 선임 건으로 정유석 대표이사 사장이 등기이사로 재임되었으며, 생활건강사업부 본부장 구흥회 전무가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되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제3기 환경보건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은 환경보건 분야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들이 모여 시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환경보건 정보를 전달하는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제3기 서포터즈는 다양한 전공을 가진 대학생들로 구성돼 각자의 전공과 관심을 환경보건 분야와 접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한다. 특히 카드뉴스와 SNS 등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이 쉽고 정확하게 환경보건 정보를 이해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센터는 기존에 환경보건 전문가의 멘토링을 기반으로 콘텐츠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이를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산해 왔다. 서포터즈가 만든 콘텐츠는 전문가 검토 과정을 거쳐 시민에게 전달되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올바른 환경보건 정보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매체를 통해 건강·환경 정보가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검증된 정보를 전달하는 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서포터즈 활동은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접하고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포터즈에 참여한 학생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