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24일 미국 ‘SL Christian Foundation’(이하 ‘SL재단’·회장 박도원 목사)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위한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문 계약 체결은 2023년 7월 업무협약(MOU)을 통해 추진해 온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설립 사업’의 일환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계약에 따라 전문자문단을 구성해 인력, 장비, 시스템, 교육 등 건강검진센터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전방위적 자문과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분당서울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과 SL재단 박도원 회장, 로고스선교회 박인덕 부회장, 정상교 대표, 조중행 박사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 및 분당서울대병원은 건강검진센터의 성공적 설립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이 한국에서 치료와 정밀검진을 원할 경우 서울대병원그룹과 연계하는 진료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계약을 맺은 SL재단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 LA 세리토스(Cerritos) 지역에 대형 건물(연면적 5,400평)을 인수했으며, 이를
몸속에서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는 질환인 1형 당뇨는 평생 관리해야하는 만성 질환이다. 인슐린 주사로 관리해야하는 어려움과 어린 나이에도 비교적 많이 발병하는 특징으로 인해 1형 당뇨는 흔히 소아 당뇨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자가면역질환인 1형 당뇨는 나이 불문하고 진단될 수 있는 질환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전세계적으로 840만 명 이상이란 보고가 있다. 2040년에는 1,350 ~ 1,740만 명 사이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 평가에서는 1형 당뇨 환자의 42%가 31 ~ 60세로, 그만큼 성인 환자 관리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 우리 사회 현실은 역행하고 있다. 한국에서 1형 당뇨에 대한 인식은 낙인 점수(stigma score: 점수가 높을수록 낙인 수준이 높음)로 59점 이다. 호주 53점, 터키 47점, 덴마크 43점보다 높다. 이러한 사회 인식은 당뇨 환자들의 치료와 관리를 어렵게 만든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섭식 장애, 우울증, 불안과 같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1형 당뇨 환자들은 혈당 조절도 힘들었다. 그럼에도 1형 당뇨 성인 환자 76%는 정신건강 관련 지원을 받아본 적이 없다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승연 교수가 4월 27일 베트남 쉐라톤 깐떠 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베트남 Varian oncology summit에서 초청 강연을 했다. 이번에 발표한 강연 주제는 ‘아주대병원 헬시온-하이퍼사이트 임상 경험(Clinical experience sharing of Halcyon and HyperSight from Ajou University Hospital)’이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21년 헬시온을 처음 도입한 이후 2024년 1월 아시아 처음으로 ‘하이퍼사이트’ 기능을 탑재한 ‘헬시온(Halcyon 4.0) 하이퍼사이트’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정승연 교수는 지난 3여 년 동안 헬시온 장비를 통해 시행한 뇌·두경부암, 폐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의 방사선 치료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한편 헬시온은 실시간 환자의 상태에 따른 최적의 입체적 세기 조절 회전치료를 시행하는 첨단 방사선 치료장비로 정확하고 빠른 속도가 강점이다. 또 하이퍼사이트는 6초 이내 짧은 시간 일반 CT와 비슷한 고화질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환자에게 노출되는 방사선량을 절반으로 줄였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세계 수의사의 날(4/27)을 맞아 동물 건강과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수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의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고잉 비욘드(Going Beyond)'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세계수의사회(World Veterinary Association, WVA)가 동물과 사람, 그리고 환경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수의사들의 공헌을 기념해 지정한 세계 수의사의 날이다. '고잉 비욘드(Going Beyond)' 캠페인은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에서 동물 건강 증진을 실현하고자 헌신하는 수의사들의 노고를 조명하고, 이에 대한 대중 인식을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수의사의 책임과 가치를 되돌아보고, 수의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했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많은 이들이 가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꼽는 가운데, 100세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눈을 유지하는 것은 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소아청소년기는 기본적인 시기능이 완성되고 성인까지 이어지는 평생의 눈 건강을 좌우하는 시기로 약시, 사시, 근시 등 주요 안질환을 점검하고 시력과 기타 시기능 발달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때 시력이란 근시, 원시, 난시 등 굴절이상이 있다면 그에 맞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나오는 최대교정시력을 의미한다. 소아기에만 발생하는 안질환인 약시는 여러 가지의 원인으로 시력 발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한눈 또는 두 눈의 교정시력이 좋지 않은 상태로, 시력 발달이 대부분 완성되는 7~8세 이전에 발견하여 치료해야 한다. 근시, 원시, 난시와 같은 굴절이상이나 사시, 안검하수 등으로 시력 발달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약시가 발생하는데,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고 남을 경우 추후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거나 성인이 되어 시력교정술을 하더라도 시력이 호전될 수 없기 때문이다. 약시는 조기 발견하여 어릴 때 치료할수록 성공률이 높다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다. 어린 소아기 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6일 이형섭·구정순 부부가 우수 의료인 양성과 의학 연구 발전을 위해 병원발전기금 3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병원발전기금을 기부한 이형섭·구정순 부부에게 감사 뜻을 전하기 위해 기부금 전달식을 열어 감사패 전달 등 예우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기부자 이형섭 씨와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형섭·구정순 부부는 “지나온 세월 지금까지 아낌없이 도움을 주셨던 분들이 생각난다. 그분들이 계셨기에 오늘 같은 뜻깊은 일도 할 수 있었다”며 “오늘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우리 부부의 작은 정성이 어둠 속을 밝혀주는 등불과 같이 밀알이 되어 곳곳에서 희망의 결실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고, 이를 활용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 아름다운 출근길 동행’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Confidence to be: 아름다운 출근길 동행’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소장품 기부를 통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자원 재순환 등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멀츠의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 2022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이다. 임직원들은 4월 한 달 동안 가전제품, 책, 장난감, 옷, 가방 등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물건을 모아 서울, 부산 사무소에 기증했다. 이렇게 모인 다양한 물품들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되며, 이후 재가공을 통해 굿윌스토어 강남세움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판매로 인해 발생한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급여로 사용된다. 멀츠는 매년 진행하는 해당 캠페인 외에도 장애인들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회적 환경 개선 및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5월 코엑스에서 열린 ‘컨피던스 투 비(Conf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입사 1주년을 맞은 신규간호사들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Cheer-up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간호부에서 주최한 Cheer-up 행사는 지난 23일 전북대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 지하 1층 백제홀에서 작년 1~3월 입사한 총 56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Next Stage after JUMP(JBUH nurse Upgrade Management Program)’라는 주제로 성료한 이번 행사에서는 신규간호사의 Jump-ing 영상 감상을 시작으로 김정희 간호부장의 격려사와 수간호사들의 응원과 신규간호사들의 감사 메시지 전달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서 △나의 감정 돌보기 △긍정 UP! 감정 인형 만들기 △건강한 감정 만들기 등 신규간호사들이 감정을 자각하고 긍정적인 감정으로 강화하기 위한 감정조절 프로그램들을 진행하여 신규간호사들에게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맛있는 숙취해소제 ‘레디큐’가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IPX(구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샐리(SALLY)와 협업한 ‘레디큐 드링크 샐리 에디션’을 공개했다. 샐리는 IPX의 라인프렌즈(LINE FRIENDS) 오리지널 캐릭터 중 하나로 작고 귀엽지만 거침없고 화끈한 성격으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레디큐 드링크 샐리 에디션’은 5월 8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한독몰에서 정식 출시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독은 지난 27일과 28일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4 러브썸 페스티벌에서 ‘레디큐 드링크 샐리 에디션’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선공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레디큐 드링크 샐리 에디션’ 체험을 비롯해 포토존 행사와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도 진행됐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랩이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 휴온스랩은 최근 개발 중인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인 ‘HLB3-002 (하이디퓨즈, 영문명: HyDIFFUZETM)'의 비임상 독성시험이 완료돼 식약처에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든 비임상 독성 시험을 수행했으며, 전 항목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휴온스랩이 개발 중인 ‘HyDIFFUZETM’는 천연형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할로자임사의 히알루로니다제와 서열이 동일하다. 지난 2023년 9월 국내 CRO 기관으로부터 항체의약품인 맙테라 정맥주사제(Mabthera® IV)에 ‘HyDIFFUZETM ‘를 첨가해 동물의 피하에 투여해 맙테라 피하주사제(Mabthera® SC, 할로자임사 히알루로니다제 첨가)와 비교 시험을 수행했으며, 그 결과 동일한 약물 동태 및 동등한 확산 효력을 확인한 바 있다. 휴온스랩 임채영 바이오 연구소장은 “비임상 시험을 통해 HyDIFFUZETM 의 효력과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임상시험용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마치고, 식약처에 IND 신청을 완료했다”며 “오리지널 제품인 미국 할로자임사의 하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