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 산부인과 김소영 전공의가 5월 15일(금)~17일(일), 일본에서 열린 ‘제78회 일본산부인과학회 연례학술대회(The 78th Annual Congress of the Japan Society of Obstetrics and Gynecology)’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최근 젊은 자궁내막암 환자가 증가하면서 가임력을 보존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의 필요성이 커졌으나, 기존의 호르몬 치료는 약물이 잘 듣지 않거나 재발률이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연구팀(김소영 전공의, 권병수·황우연 교수)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궁 내 사용에 최적화된 바이오 플라즈마 장치(IUPD)를 개발하고, 실제 자궁내막암 세포와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검증했다. 실험 결과, 개발된 장치는 정상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켰으며, 특히 기존 호르몬 약물에 반응이 적었던 암세포에도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자궁내막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비수술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에 따라 기존 의료기기에서 디지털의료기기로 전환된 제품의 표시기재 관련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의료기기 표시기재 가이드라인’을 10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5년 1월 24일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 부칙 제4조 및 제5조에 따라 종전 「의료기기법」에 따라 허가·인증·신고된 제품은 디지털의료기기로 전환됐다. 그러나 일부 업계에서는 전환 제품의 표시기재 방식과 기업별 관리체계 차이로 인해 혼선이 발생한다는 의견을 제기해 왔다. 이에 식약처는 올해 4월 개최된 ‘의료기기 허가·심사 소통단(CHORUS-MEDE)’ 회의에서 수렴된 업계 의견을 반영해 규제 개선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인증·신고된 디지털의료기기에 대해 종전 표시기재 사항을 사용할 수 있는 대상과 기간을 명확히 안내한 것이 특징이다. 식약처는 「디지털의료제품 분류 및 등급 지정 등에 관한 규정」 부칙 제4조에 따라 기존 규정에 따른 기재사항을 2027년 1월 23일까지 사용할 수 있음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의 특성을 반영해 표시기재 방법을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이 지난 6월 6일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포럼’에 참여해 구강보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건강 증진과 예방 중심의 구강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장애인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장애인 구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구강위생용품을 전시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강건강 상담과 질의응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장애인의 구강건강 관리 필요성과 예방적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6월 9일에는 병원 내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원 환자와 보호자, 병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과 홍보를 진행했으며, 올바른 구강위생용품 사용법과 예방 중심의 구강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구강건강 관련 퀴즈를 통해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구강보건 실천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원준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장은 “구강건강은 건강한 삶을 위한 중요한 기본 요소”라며 “구강보건의 날을 계기로 국민 모두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질병관리청은 6월 11일자로 과장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라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치료임상연구과장에 김현정 보건연구관이 승진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감염병 치료제 및 임상연구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가 감염병 대응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직 운영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강원 원주 소재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에서 강원지역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소비자단체, 관련 협회,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의료기기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은 ‘청년·소상공인에 힘이 되는 식의약 안심정책’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식품·축산물 HACCP편과 가공식품 수출편에 이어 의료기기 분야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지역 의료기기 제조업체 16개사를 비롯해 소비자단체인 미래소비자행동 강원지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관계자와 연세대학교 의공학과 대학원생 등이 참석해 청년과 소상공인의 성장 지원을 위한 의료기기 정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지방 소재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지원 확대 ▲전화·화상 기반 비대면 상담 시스템 구축 ▲디지털의료제품 관련 교육 확대 ▲경계영역 제품에 대한 명확한 분류 및 관리기준 마련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식약처는 제안된 사항들을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오유경 식약처장은 원주 소재 자동심장충격기 제조기업인 메디아
큐리언트 (KRX: 115180)가 세계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국제 학술행사에서 차세대 ADC 개발 전략을 공개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큐리언트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World ADC Summit South Korea 2026에서 차세대 ADC 페이로드 개발 전략을 주제로 두 차례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표자로 나선 안원균 박사는 9일과 10일 연이어 연단에 올라 이중 페이로드 ADC와 신규 페이로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큐리언트의 차별화 전략을 소개했다. 첫날 발표에서 안 박사는 ADC 기술이 단순히 암세포에 약물을 정확히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암세포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멸시키기 위한 페이로드 혁신 단계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단일 페이로드 ADC의 경우 암세포 내 약물 전달에는 성공하더라도 종양의 불응 기전과 교차 내성으로 인해 치료 효과에 한계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서로 다른 작용기전의 페이로드를 하나의 ADC에 탑재하면 암세포의 다양한 회피 경로를 동시에 차단해 보다 강력한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전략을 대표하는 후보물질이 HER2
한미약품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 10/2.5mg’의 우수한 LDL-C 감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임상 연구 데이터를 발표하며, 당뇨병 환자를 위한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5월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로수젯(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10/2.5mg의 임상적 근거와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남문석내과 남문석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한양의대 내분비내과 홍상모 교수가 연자로 참석했다. 홍상모 교수는 국내 당뇨병 동반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EROICA 연구’를 토대로 로수젯 10/2.5mg의 임상적 이점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홍 교수는 “EROICA 연구에 따르면, 기존 저·중강도 스타틴 단일제를 복용하던 국내 당뇨병 환자가 로수젯 10/2.5mg으로 전환했을 때 12주 후 LDL-C 목표치(<70mg/dL) 도달률이 약 6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며 “기존에 복용하던 저·중강도 스타틴의 종류에 따라 하위분석 결과, 모든 군에서 LDL-C 감소 효과를 보여,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저용량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으로 전환 치
질병관리청이 미래 감염병 위기에 보다 효율적이고 회복력 있게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관리체계를 전면 고도화한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한계를 보완하고 기후위기, 초고령화, 인공지능(AI)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의료·백신·연구개발(R&D)을 아우르는 전주기 위기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10일 '감염병 위기관리체계 고도화 방안'을 발표하고,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내일'을 비전으로 어떤 감염병 위기에도 맞춤형 대응이 가능한 효율적이고 회복력 있는 국가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학계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됐으며 ▲방역·사회대응 고도화 ▲의료대응 고도화 ▲접종대응 고도화 ▲연구개발 고도화 등 4대 추진전략과 17개 중점과제로 구성됐다. 질병청은 우선 감염병을 '제한적 전파형'과 '팬데믹형'으로 구분해 차별화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에볼라나 메르스처럼 국내 종식이 가능한 감염병은 조기 차단에 집중하고, 코로나19처럼 장기 공존이 불가피한 팬데믹은 방역·의료·사회대응을 통합한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로 전환한다. 감염병 감시체계도 대폭 강화된다.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는 해외 감염병을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호주 아로텍스(Arrotex Pharmaceutical, CEO Matt Zeller)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Cenobamate, 제품명: 엑스코프리정)의 호주, 뉴질랜드 지역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세노바메이트의 호주 및 뉴질랜드 내 개발 및 판매 권리를 아로텍스에 이전한다. 아로텍스는 현지 허가 및 상업화를 담당하며 동아에스티는 완제품을 생산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2024년 1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의 한국을 포함한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튀르키예 등 30개국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2025년 11월 세노바메이트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급여 등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세노바메이트는 흥분성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나트륨 채널을 억제하고 GABAA 수용체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신경세포의 과흥분 상태를 조절하고 흥분·억제 신호의 균형을 정상화한다. 성인 부분발작(Partial-Onset Seizure) 환자 대상 다국가 임상으로 진행한 Pivotal(품목허가를 위한 임상) 임상 결과 엑
JW중외제약과 JW신약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트루패스(성분명 실로도신)’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공유하는 ‘J STAR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트루패스는 전립선을 둘러싼 근육을 이완시켜 전립선비대증에 동반되는 배뇨장애를 개선하는 알파차단제다. 전립선 및 방광경부에 밀집된 ‘α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요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배뇨장애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은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안전한 처방 전략과 트루패스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 첫날인 지난달 30일에는 서울대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가 ‘전립성비대증 치료의 빠른 증상 개선과 효과 달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 교수는 전립선비대증 치료 시 초기 증상 완화와 지속적인 배뇨 기능 관리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유 교수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알파차단제 간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며 “트루패스는 빠르고 강력한 효과로 방광출구폐색(BOO) 개선뿐만 아니라 야간뇨, 과활동성 방광(OAB)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 가능하며 심혈관 안전성까지 갖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