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은 ㈜비엔씨티(대표이사 최득선)로부터 소아암 환자 치료비 1천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비엔씨티로부터 전달된 이번 1천만원의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및 경남지역에 거주하며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소아암 어린이에게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비엔씨티는 첨단 기술력과 터미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만하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부산 신항에 위치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회사다. 이번 소아암 환아 치료비 기부는 환경 보호, 사회적 기여, 투명한 지배구조를 중시하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주)비엔씨티가 매년 시행하는 기부 및 후원 활동 중 하나이다.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는 장애인 복지시설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기부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4일, 서울의과학연구소는 밀알복지재단, 용인시 처인장애인복지관과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장애인들의 건강한 일상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전달된 키트는 장애인 및 기관 종사자들의 안전 및 보건위생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상주적십자병원(병원장 김혁수)은 10월 23일 상주실버빌 요양원에서 ‘누구나 감염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요양원 종사자 및 시설 이용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제내성균과 옴 감염 예방법 교육, 손위생 실습이 진행되었다. 교육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중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매년 20회 이상 진행되었으며, 올해도 보건소, 요양병원, 복지시설 등과 연계하여 활발히 진행 중이다.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은 ▲ 병원급, 노인복지시설 감염관리 협의체 회의 운영 ▲ 다제내성균 감염관리 ▲ 의료취약시설 및 노인복지시설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장석)은 10월 23일 병원 앙리뒤낭홀에서 18개 민관 기관과 2024년 제2차 원외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및 일차의료·돌봄 협력 사업’을 주제로 영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영주적십자병원과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상반기 동안의 사업수행 결과와 의료, 보건, 복지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였으며, 2025년 유관기관에서 추진 예정인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내과전문의 방준희 과장은 기관별 제공 가능한 서비스 자원 공유를 통해 우리 지역주민들이 타 지역을 방문하지 않고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또한 예천군보건소 장성식 방문보건팀장은 양질의 보건의료 제공을 위한 지역보건의료인력의 역량 증진을 위하여 ‘교육제공자로서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주문했다.
차병원은 미국 콜로라도 하얏트 리젠시 앳 콜로라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0회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ASRM)에서 ‘배아 이식과 자궁 상호작용의 구조와 재생’을 주제로 ‘KYCHA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YCHA 심포지엄은 2011년 차광렬 줄기세포상이 제정되면서 만들어져, 올해 11번째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효과적인 임신을 위한 배아 이식과 자궁 환경’에 관한 최신 견해를 나누는 자리로, 텍사스 대학교 티엔청 아서 장(Tiencheng Arthur Chang)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시카고 대학의 아이만 알헨디(Ayman Al-Hendy) 의학 박사와 미시간 대학의 수 하무드(Sue Hammoud) 박사가 연자로 나섰다. 체외를 비롯해 생체 내 연구와 임상 접근법, 동물과 줄기 세포 기반 모델 등 여러 신기술을 발표하며, 배아이식 메커니즘에 대한 개요부터 성공적 배아이식을 시행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이 전개하는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 ‘라이트업 헤어 블리치 블랙빼기’가 대용량 제품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의 경우, 파우더 타입으로 개별 포장되어 원할 때 원하는 양만큼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열처리 없이도 높은 탈색이 가능하며 블랙 컬러로 염색한 모발의 블랙 빼기가 가능한 제품으로 유명하다. 5가지 모발 보호 성분(콜라겐, 케라틴, 동백오일,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오일)이 함유돼 탈색 시, 모발이 손상되지 않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대용량 제품의 경우, 기존 용량의 2배 용량으로 장발의 긴 머리 소비자들로 하여금 제품을 여러 개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성을 제공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봉준우 교수가 2024년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벨기에에서 개최된 ‘제43회 유럽종양외과학회 학술대회(European Society of Surgical Oncology, ESSO)’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roffered paper award)’을 수상했다. 봉준우 교수는 “80세 이상 대장암 환자의 원격 전이에 대한 완화 절제술의 예후(Prognostic role of palliative resection for distant metastasis in patients with colorectal cancer over 80 years old)”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 교수는 논문에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치료 받은 80세 이상의 대장암 환자들 중 간, 폐 그리고 복막 전이에 대한 다학제 기반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모든 전이 병변에 대한 완전 절제를 받은 환자들과 완화 절제술만을 받은 환자들의 3년 전체생존율이 각각 60.0%, 26.3%임을 분석함으로써 적극적 절제술의 효능을 보고했다. 또한 이에 대한 적응증, 위험인자를 제시함으로써 기저질환이 다
간이식 환자에서 만성신장병 및 신부전 발생 위험을 줄이는 최적의 면역억제요법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순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최종영 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현 중앙대 광명병원) 연구팀은 최근 ‘간이식에서 만성신장병 및 신부전 발생 위험을 줄이는 최적의 면역억제요법 규명(Optimal tacrolimus levels for reducing CKD risk and the impact of intrapatient variability on CKD and ESRD development following liver transplantation)’ 논문을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인용지수 IF 14.0, 2023년 기준)에 발표했다. 간이식 환자에서 면역체계가 이식된 장기를 공격해 발생하는 거부반응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되는 중요 면역억제제인 타크로리무스(tacrolimus)는 신독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약제다. 이에 이순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타크로리무스의 용량과 농도에 따른 변화를 분석해 만성신장병 및 신부전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타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정경대학이 기후변화, 전쟁 위기, 정치 양극화 등 전 지구적 위기의 해결책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Global Crisis: Challenges for Sustainable Society’로 10월 28일(월) 경희대 오비스홀 111호에서 개최된다. 콘퍼런스에는 호주 맥쿼리대 데이비스 트로스비 교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 아르요 클라머 교수,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 원윤선 선임연구원, 일본 세쓰난대 고토 카즈코 교수, 서울대 강원택 교수, 경희대 윤성이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현재의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와 글로벌 위기를 다룬다. 코로나19 이후의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전쟁, 비정상적 공급망, 에너지 자원 확보 문제, 기후변화, 정치 양극화 등 다양한 글로벌 위기의 양상은 글로벌 사회에 다면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위기의 요소는 세계 경제와 정치적·문화적 갈등에 영향을 주는 배경적 요인으로 작용하며 일부 요소는 서로 연결돼 상승 작용을 일으킨 측면도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 유럽,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의 지식
미르존몰약연구소(대표: 김지안)가 몰약을 추출하고 발효하여 개발한 몰약복합추출액(MHS-90)을 기반으로 ‘카르베 보조사료’를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20년간 몰약연구에만 전념하여 몰약박사로 잘 알려진 미르존몰약연구소 김진우 연구소장(공학박사)은 “‘카르베 보조사료’는 특허 제10-2223084호(몰약과 황금을 이용한 항균성 면역강화 가축사료 첨가제 제조방법 이를 이용하여 제조된 항균성 면역강화 가축사료 첨가제)를 받은 몰약복합추출액(MHS-90)과 가축, 애완동물에 필수 영양성분인 아미노산 타우린을 결합한 형태로 개발되어 현재 양계장에 우선적으로 보급하는 중이다. 양계장 관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몰약’이란 주로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감람나무과의 콤미포라 미르라(Commiphora myrrha) 라는 나무에 상처를 내어 흐르는 수지(resin/레진)가 굳어져 만들어진 약재의 한 종류다. 몰약은 역사적으로 귀하게 쓰인 약재로 상처치료와 구강질환에 쓰였던 민간 약재였으나 귀한 약재라 왕이나 그 가족만이 쓸 수 있었고, 성경에는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님께 예물로 드렸다는 기록이 있다. 김진우 박사는 항균, 항염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