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신 교수(신경외과)가 최근 대한뇌종양학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대한뇌종양학회는 1991년 대한뇌종양연구회로 출발, 1999년 개칭했다. 학술대회와 연수교육 등을 통해 국내외 뇌종양질환 진료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정교수는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호남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두개저외과학회장· 대한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학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뇌종양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역량과 활발한 국제학술활동을 펼치며 ‘의료 한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약 5천여건의 뇌종양 수술실적을 갖고 있으며, 난이도 높은 두개저(두개골의 바닥뼈 부위)외과수술·청신경초종수술의 권위자로 이름높다. 교모세포종 침윤 관련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최근 국립암센터로부터 5년간 암정복과제를 수주받아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아시아뇌종양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정교수는 지난 2004년 화순전남대병원 개원과 함께 개설된 국내 최초의 뇌종양 전문클리닉을 이끌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뇌종양클리닉은 뇌종양에 관한 기초연구부터 임상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7월 1일부터 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 및 특수의료장비(이하 ‘진방 및 특수의료장비’)의 검사이력 조회시스템을 구축하고 검사주기 알림서비스를 시작한다. 진방 및 특수의료장비 검사결과에 대한 이력 조회는 보건의료자원 통합신고포털*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해당 요양기관의 진방․특수장비별로 누적된 검사결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CT나 유방촬영용장치의 경우 방사선 안전관리검사와 영상품질 관리검사 결과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심사평가원은 구축된 검사이력을 토대로 휴대폰 문자서비스(SMS) 및 통합신고포털을 통해 검사주기 도래 시 알림서비스도 시행한다. 검사주기 알림서비스는 해당 요양기관의 검사종류별 검사주기에 맞추어 검사대상 장비명칭, 제조번호, 직전 검사일, 검사종류가 안내된다. 다만, 알림서비스를 제공 받고자 하는 요양기관은 심사평가원에 신청* 해야 한다. 심사평가원 박철운 자원운영부장은 “검사이력 조회시스템 및 검사주기 알리미 서비스 구축으로 요양기관의 진방장치․특수의료장비의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검사가 적기에 이루어져 환자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소아암환자돕기 기증전을 개최해 온 유병완 사진작가의 명사특강을 28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 주최로 열린 이날 강연은 병원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 함께 함’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파킨슨병으로 장애 3급인 유병완 작가는 이날 자신의 사진인생과 순회 기증전시회 개최 배경 등에 대한 얘기 보따리를 담담하게 풀어갔다. 특히 자신의 입원치료 중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환자와 부모가 힘겹게 투병하는 모습을 지켜봤을 때의 감정과 뭔가 도움을 주고싶어 했던 당시의 상황을 얘기했을 땐 분위기가 다소 숙연해지기도 했다. 또한 투병과정과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아가게 된 배경에 대한 설명에는 격려의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 대구에서 활동 중인 유병완 작가는 지난해 대구에서 첫 기증전을 개최한데 이어, 올해 3월 광주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와 4월 전남대병원 CNUH갤러리에서 각각 전시회를 가졌다. 특히 유병완 작가는 전남대병원 전시회 이후 어린환자 치료비 지원에 써달라며 자신의 작품 25점을 기증했으며, 앞으로도 전국 주요 도시를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6월 28일(수), KEB 하나은행(영업지원 그룹대표 강성묵)과 ‘외국인환자를 위한 메디컬 결제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은 외국인 환자마다 개별로 가상계좌를 개설하여 진료비를 입금하고 병원에 납부하는 방식을 골자로, 외국인 환자 고액 현금소지에 따른 위험 해소, 카드수수료 부담 경감 등 외국인환자의 진료 편의에 도움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초기부터 외국인환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이번 KEB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환자들이 편리하고 진료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다낭 종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낭 종합병원과의 △의료 협력 교류 △외국인 환자송출 △의료진 연수 △해외 의료봉사 등에 대해 상호협력을 약속하였다. ㅡ 베트남 다낭 종합병원은 1,100병상 규모에 일 외래 2천명, 전문 의료진 250여 명 이상이며,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응급실과 외국인 병동이 별도로 구비되어있는 다낭 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종합병원이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김시오 병원장은 “향후 다낭 종합병원과 의료진 연수교육, 공동 의료 봉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겠다. 또 대구-다낭 간 직항노선 신설에 따라 증가 할 관광객들의 의료환경에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하노이 홍녹병원도 방문하여 향후 하노이 신도시에 건립될 500병상, 7,000평 규모의 홍녹병원 암센터 건립 및 운영에 있어서도 기술 및 운영 시스템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에 따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홍녹병원 암센터 건립을 위한 ICT기반 의료시설 구축과 이에 따른 환자
항생제 사용이 전번적으로 줄고 있는 가운데 특히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에서도 최대한항생제 사용을 자제하고 적정 투약,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상세 내용 아래 표 참조)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의원급의 항생제 사용은 크게 줄지 않고 있고 보건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감기 등에 처방되는 항생제 사용의 경우 우리나라는 하루 1,000명당 31.7명(DID)이 항생제를 처방받고 있으며, 이는 OECD 평균 23.7명보다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DID = 하루 동안 1,000명 중 약제(항생제)를 처방받는 인원(예) 31.7DID: 하루 동안 1,000명 중 31.7명이 항생제를 처방받고 있다. 이에따라 보건당국은 동네의원의 항생제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당근과 채찍 정책을 함께 제시하고 강력추진키로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당근 정책은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목표치를 달성하거나 전년도보다 감소한 의원에 대해 가산 지급률을 현행 외래관리료의 1%에서 최대 5%로 상향한다. ·개선안이 도입되면 가산기관은 현재 197개소에서 3,478개소로 증가하고, 전체 가산금액도 현재 약 4천만 원에서 약 6억 5천만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대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인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신석)이 27일 제약업체인 ㈜셀트리온 제약(사장 서정수)과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이날 병원 3층 회의실에서 이신석 병원장·서정수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관절염 치료제 신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약의 구체적 내용은 ▲ 관절염 치료제 신규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연구 ▲ 의약품 유효성 및 안전성 확보 임상연구 활성화 ▲ 상호협력을 통한 기초연구 활성화 ▲ 기타 본 협정의 목적달성을 위해 양 기관이 합의한 사항 등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셀트리온그룹(셀트리온·셀트리온 제약·셀트리온 헬스케어·셀트리온 화학연구소)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적 제약회사도 이루지 못했던 ‘항체 바이오시밀러’라는 신시장을 만들어낸 글로벌 항체의약품 그룹이다. 이신석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활발한 연구협력으로 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역민의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가 6월 24일~28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국제이비인후과연맹 세계학술대회(IFOS)에서 맹활약했다. IFOS는 세계 이비인후과 학술대회로 1928년부터 4년마다 열리며, 전 세계 100여 개국 5,000명 이상이 참석할 정도로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승원 교수는 음성 수술과 갑상선 수술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업적을 바탕으로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고, 토론 프로그램 패널로 참여했다. 먼저 후두음성의학분야에서 아시아 의사로는 유일하게 세계 이비인후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국소마취 하 음성 수술법’에 대한 인상적인 교육특강(instruction course)을 진행했다. 또, ‘국소마취 하의 새로운 음성수술’을 주제로 열린 토론 프로그램에서 ‘성대병변에서의 스테로이드 성대주입술의 장기추적 결과 및 성대육아종 치료법 결과분석’에 대해 강의 후,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외에도 ‘갑상선 수술 후 발생하는 성대마비에서의 신경재지배술’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는 등, 학회 주요 강의와 프로그램을 담당했다. 이승원 교수는 2013년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미국 이비인후과학회에서 수여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청구질병코드 정확도 향상을 위해 주상병 불가 코드(4,987개)와 성별구분 코드(85개)를 반영한 상병마스터를 6월 27일(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그간 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이 진료비 청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청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이하 ‘KCD’)를 기본으로 한 상병정보 및 상병 관련 부가정보**가 담긴 상병마스터를 제공하고, KCD 변경 시마다 상병마스터를 업데이트해 공개해 왔다. 심사평가원은 청구 질병코드의 정확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올해 7월 1일부터 주상병 불가 코드 및 성별구분 코드 중심으로 상병마스터를 업데이트 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상병마스터 주요 업데이트 내용 구 분 상병기호(상병명) 상병기호 개수* 적용일 신설 (주상병 불가 코드) ▪B95~B98(세균, 바이러스 및 기타 감염체) ▪R65(전신염증반응증후군) ▪U82~U85(항균제 및 항암제 내성) ▪U99(재발한 악성 신생물) ▪V01~Y98(질병이환 및 사망의 외인) ▪Z37(분만의 결과) 4,987개 2017.07.01. 추가 (성별구분 코드) (남성) ▪Q98(달리분류되지않은 남성표현형의 기타 성염색체이상) 1
전남대학교의과대학 동창회(회장 박인수)가 ‘자랑스러운 동문상’에 반이비인후과 반상진 원장·원광의대 내과학교실 정은택 교수(사진)·한림의대 비뇨기과학교실 이영구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 전남대의대 동창회는 최근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자랑스러운 동문상 시상식을 갖고, 사회봉사 부문에 반상진 원장(6회), 학술상 부문에 정은택 교수(28회)와 이영구 교수(31회)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헌신적인 국내외 봉사활동으로 동문들의 귀감이 된 동문회원(사회봉사 부문)과 뛰어난 학술활동으로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모교와 동창회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회원(학술부문)에게 매년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시상에서 반상진 원장(6회 졸업)은 지역인재 육성과 향토문화개발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봉사 부문상을 받았다. 또 원광대학교병원장을 역임했던 정은택 교수(28회)는 호흡기내과학분야에서 꾸준한 연구로 국내외 유수한 학술잡지에 해마다 많은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장인 이영구 교수는 대한비뇨기학회 부회장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 각각 모교의 명예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요즘 같이 더워진 날씨에 창문으로 들어오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먹는 야식과 시원한 맥주의 맛이란 중독을 일으킬 만큼 강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목에 뭔가 걸려있는 느낌, 가슴 쓰림과 신물이 올라오고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에 깜짝 놀라 병원을 찾곤 한다. 혹시 심근경색은 아닐까 하지만 이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증상들이다. 위식도 역류질환이란 위산이나 위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가슴 안쪽으로 타는 듯한 통증이나 가슴쓰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하부식도 조임 근이 있는데 식도 조임근의 힘이 약하거나 부적절하게 열리면 위액이 식도로 거꾸로 넘어오게 되는데 이를 위식도 역류라고 한다. 마른기침이 지속되거나 목에 이물감이나 목 삼킴 장애가 생기거나 목이 쉬는 것도 위식도 역류에 의한 증상일 수 있다. 원인으로는 비만, 임신, 복수 등으로 위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는 경우, 카페인 및 청량음료, 술, 과식, 기름진 음식, 흡연 등이 있다. 이들은 하부식도 조임 근의 기능을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위산 분비를 촉진시킨다. 간식과 야식 같은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은 시도 때도 없이 위산이 분비되게 하고 과식이나 음주 등은 과다한 위산을 분비시켜 위식도 역
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신동오 수석연구원(의학물리학자·이학박사)이 발명한 ‘스마트 환자영상획득장치’가 국제특허출원이 계속되고 있어 화제다. 신동오 박사의 ‘스마트 환자영상획득장치’는 지난 14년 12월 발명하여 국내에서 특허출원 후, 2016년 8월 특허등록을 마쳤다. 이 발명에 대해 올해 6월초 일본, 미국에서 특허출원이 이어지고 있다. 본 발명은 일반적인 환자 치료 시 2차원 영상과 3차원 영상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암치료 등의 모의 치료 계획에 최적화된 영상을 획득할 수 있게 한 것으로, 2차원 영상을 통해 획득한 최적 범위의 영상으로 진단 및 방사선 치료 계획에 활용함과 동시에 방사선 치료 전 방사선 치료 위치를 손쉽게 이동,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차원 일반 영상, 3차원 또는 4차원(호흡 연동)의 치료계획용 영상 등 환자의 영상 정보를 하나의 장치에서 획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환자영상획득장치이다. 이에 따라, 영상획득장비의 제조 및 구입, 운영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장비의 설치 공간 및 차폐 시설을 대폭 축소할 수 있다. 더불어 환자는 장비 간의 이동 없이 2가지 영상을 획득할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13년 7월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를 위탁받은 이후 생성된 진료비 정보를 분석한「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 정보」를 최초로 공개한다. ‘16년 기준 자동차보험 진료환자 204만명, 청구건수 1,553만건 진료비 1조 6,586억원으로 ‘14년과 ’15년 대비 증가하였으나, 환자수·청구건수·진료비 모두 연간 증가율은 감소했다. -연도별 진료별 자동차보험 청구 현황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15년 대비 증감률(%)) 전체 청구건수(건) 13,177,862 14,429,573 15,525,771 7.60 환자수(명) 1,940,856 1,994,690 2,038,018 2.17 진료비(천원) 1,423,403,698 1,555,795,211 1,658,621,468 6.61 입내원일수(일) 21,697,740 22,696,293 23,350,646 2.88 건당진료비(원) 108,015 107,820 106,830 -0.92 입내원일당진료비(원) 65,601 68,548 71,031 3.62 의과 청구건수(건) 8,710,439 8,962,702 9,118,793 1.74 환자수(명) 1,78
때이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수박, 참외, 토마토 등 시원한 여름 과일로 여름을 나기 위해 과일가게는 장을 이룬다. 하지만 여름 과일이 모두에게 이롭진 않다. 특히 칼륨 배설 능력에 장애가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에게는 독배와 같이 위험할 수 있다. 지금부터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한 정보를 문주영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 칼륨 함량 많은 과일, 채소 주의 우리 몸에 칼륨이 부족하면 피로하고, 무기력해지는 느낌을 갖는데 흔히들 ‘여름 탄다’고 말한다. 이 때 칼륨이 많이 들어간 과일이나 채소를 먹으면 여름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만성콩팥병 환자, 특히 콩팥기능이 절반이상 망가져 제 역할을 못하는 환자는 과일, 채소의 과다한 섭취가 독이 될 수 있다. 이들은 일반인들과 달리 콩팥 기능 저하로 인해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칼륨이 줄어들어 있기 때문이다. 문주영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만성콩팥병 환자가 칼륨 함량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할 경우 혈청의 칼륨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한다”며 “이 때 근육의 힘이 빠지거나, 이상 감각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심장의 부정맥이 발생하고, 심장이 멎는 등 생명까지
인천의료원(원장 김철수)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중부지사(지사장 이성규)가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3일(금) 인천역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에게 차별화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뤄졌다. 더불어 양 공공기관의 업무처리 투명성 제고와 반부패·청렴, 윤리 경영 실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들의 알 권리 보호를 위해 해당 사항에 대한 캠페인도 진행됐다. 의료원은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폐활량과 스트레스 검사 후 건강 상담을 별도로 진행했고, 아울러 올해 인천광역시의 중점사업인 ‘행복 인천 암 관리 통합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도 함께했다. 특히 암 관리 통합 지원 사업은 인천광역시와 인천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하여 인천 시민 중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 하위 50% 등 경제적 취약 계층이 국가 5대암(위, 간, 대장, 유방, 자궁경부)과 폐암 등에 걸린 경우,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비급여 포함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건강 캠페인과 관련해 김철수 인천의료원장은 “의료원의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와 공공의료 활동이 점차 활개를 띄고 있다”며 “지역 내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