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의료원협의회(회장 임영진․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는 지난 4월 7일(금),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강무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의 사회로 진행 된 이번 정기총회는 ▲1부 ‘산다는 것의 의미’를 주제로 연세대학교 철학과 김형석 명예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김형석 명예교수는 베스트셀러 ‘백년을 살아보니’의 저자로 97세의 교령에도 불구하고 현재 왕성한 저작 및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2부에는 신임 의료원장 소개, 회무‧결산‧감사 보고와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발표, 신임 임원 선임이 이뤄졌다. 신임 임원으로는 윤도흠 연세대학교의료원장, 허재택 동아대학교의료원장이 부회장으로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이 기획이사로 선임됐다. ▲3부는 ‘보건의료 정책방향과 현안과제’를 주제로 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에는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석했고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의 호스피탈리스트에 관한 내용을 포함해 다양한 현안 등 질의응답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건강한 여성이라면 한달에 한번은 생리를 한다. 때때로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가장 섬세하고 예민한 건강 지표가 되기도 한다. 정상적인 월경은 21~35일을 주기로 매회 3~7일 지속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다양한 원인에 의해 월경의 양이나 주기가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거나 생리통이 심하고 생리혈 색깔이 평소와 다르다면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온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중 육안으로 가장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생리혈 색깔에 따른 건강상태를 잠실 조은여성의원 조영열 원장을 통해 알아본다. # 선분홍색 생리혈이 선분홍색이라면 생리를 시작할 징조로 혈액이 그리 많이 배출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정상적인 생리 기간이라면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이지만, 만약 생리 기간이 아니라면 자궁에 염증이 생겼다는 신호이거나 착상혈 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 밝은 빨간색 생리혈이 밝은 빨간색이라면 지극히 정상적이며 건강하다는 증거다. 호르몬의 수치가 적당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여 밝은 빨간색의 생리혈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 어두운 자주색 생리혈이 어두운 자주색인 경우, 자궁내막이 빠르게 탈락되어 생리양이 많아 그렇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춘식 교수의 연구과제 ‘호중구 천식에서 S100A9의 역할 규명과 S100A9 조절을 통한 치료법 개발’이 미래창조과학부 ‘2017년도 중견연구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박춘식 교수는 향후 3년 간(2017년 3월~2020년 2월) 총 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호중구 천식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호중구는 백혈구의 주성분 중 하나로, 기도 내 호중구 염증의 경우 난치성 천식의 소견을 주로 보인다. 대한민국의 중증 난치 천식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전체 천식 환자의 약 8.4%, 30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반적인 천식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호중구 염증 천식의 주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명확한 발병 기전 및 조기 진단, 예후 인자들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고 치료제 개발이 미흡하다. 이번 연구의 타겟 유전자인 S100A9는 세포 내 칼슘과 결합하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세포질 내에 주로 존재하고, 염증 반응과 관계있는 과립 백혈구, 단구세포, 미세아교 세포 등에서 발현된다. 하지만 난치 천식과의 정확한 연관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순천향대 부천병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위탁•운영하는 부평구치매통합관리센터에서지난 18일 ‘파킨슨병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4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진행된 건강강좌는 인천시 부평구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주민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파킨슨병의 이해와 치료(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송인욱 교수) ▲치매예방체조 ▲뇌졸중의 이해(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조현지 교수) ▲치매파트너즈 교육과 신청 순으로 진행됐다. 파킨슨병은 대개 60세 이상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드물게는 60세 이전에도 발생하며, 치매와 임상적으로 다른 질환이다. 또한 치매 다음으로 전세계적으로 많이 발생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서 약 40%의 경우 치매를 동반하게 된다. 파킨슨병은 질환의 진행을 막거나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증상 조절을 위한 조기 치료 및 관리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에 최대한 빨리 진단하고 전문가를 통해 검증된 약물로 증상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 역시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파킨슨병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이 캄보디아 의료 발전을 위해 현지 컨설팅에 나섰다. 일산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최원주 교수와 응급의학과 간호부 류향진 팀장을 비롯한 일산백병원 의료진들은 4월 8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바탐방 병원(Battambang Referral Hospital)’을 방문해 현지 병원 및 연수생과 지속적인 교류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달 종료한 ‘캄보디아 연수생 임상과정 위탁운영’의 사후지원 차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번 캄보디아 현지 컨설팅은 연수생들이 한국에서 배웠던 의료 술기 및 지식의 현업적용도 평가, 임상 실무기술 적용, 그리고 선진의료지식과 기술을 전수하여 캄보디아 국민건강 증진 기여를 위해 이루어졌다. 일산백병원 의료진은 바탐방 병원의 수술실, 응급실, 중환자실의 현황을 둘러보고 지도교수의 강의에 이어 경험 공유 및 토의를 진행함으로써 현지 병원 상황에 맞는 의료환경 개선책 제안 및 피드백 도출했다.뿐만 아니라 바탐방 지역주민들을 위해 보건 교육을 진행하고 위생 상태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개최해 현지인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이번 컨설팅
제천 명지병원(병원장 김용호)이 개원 6주년을 계기로 지역 내 응급 및 심·뇌혈관 중증질환자의 신속하면서도 수준 높은 진료 시스템을 갖춘 명실상부한 중부내륙의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지난 19일 가진 제천 명지병원 개원 6주년 기념식에서 첨단 응급센터와 심·뇌혈관센터를 포함하는 대대적인 증축과 이에 걸맞은 의료진 및 의료장비 확충, 진료시스템 구축 등의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왕준 이사장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는 응급센터 및 심·뇌혈관센터는 연면적 약 5,000㎡ 규모의 지상 4층, 지하 1층의 총 5층 규모이다. 1층에는 감염환자를 격리 수용하는 음압병실과 출입구가 분리되어 응급실내 감염을 철저히 차단하는 첨단 미래형 응급의료센터가 자리하게 된다. 2층은 2개의 Angio실과 음압병실을 포함하는 중환자실을 갖춘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로 운영된다. 3층은 인공신장센터와 환자 교육실, 4층은 심·뇌혈관 집중치료 병동이 들어선다. 증축은 오는 2018년 4월에 완료예정이며, 이와 함께 병원 뒤편 약 10,000㎡를 개발하여, 300여 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과 야외 휴게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지난 4월 14일(금),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권역응급의료센터(센터장 안승익)는 권역 내 응급의료 종사자 교육 의무의 일환으로 인천 서해 5도 지역의 공중보건의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옹진군청(인천 남구 소재)에서 실시된 교육은 ▲ 진료협력체계 및 도서지역 응급환자 핫라인∙원격진료 시스템 ▲ 진료 의뢰∙회송 시범사업 안내(인하대병원 진료협력센터 한정욱 센터장) ▲ 권역 내 응급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심폐소생술 교육(인하대병원 인천권역 권역응급의료센터 백진휘, 김아진 교수, 김지현 간호사)으로 진행되었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권역응급의료센터 부센터장 백진휘 교수(응급의학과)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권역 내 응급의료 협력체계 가동, 재난 상황 대비, 응급의료 종사자 교육 등 다양한 책무를 가진다. 이번 교육은 그 책무를 수행하기 위한 과정이다.” 며 “인하대병원은 인천권역 응급환자에 대해 시 관련 기관, 지역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효과적인 대처, 노하우 공유를 통해 지역 사회 생명의 가치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 내분비센터 최영식 교수와 이비인후과 이형신 교수가 마르퀴즈 후즈후 2017년판에 등재 됐다. 최영식 교수는 ‘갑상선 결절에 대한 초음파 유도하 세침흡인세포 검사의 유용성’을 국내 최초로 발표 했으며, ‘2014년 부산시의사회 학술대상 수상’과 ‘대한 갑상선학회 우수논문상’등을 수상한바 있으며, 부울경내분비대사학회 회장,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부회장, 부울경 비만지회 회장, 부산경남 내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형신 교수는 다양한 두경부 종양의 임상양상·수술방법·유전자 진단 등에 관한 연구와 특히 갑상선암과 후두암의 수술후 목소리 보존방법등 3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한 것을 비롯해 한국연구재단의 새로운 연구과제를 지속적으로 수주해 기도협착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등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후에 3년 연속 등재됐다.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는 매년 세계 215개국의 과학자, 의학자, 발명가, 작가, 예술인, 정치, 종교지도자 등 각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물들을 엄선해 프로필과 업적 등을 소개하고 있다. ‘후즈후 사전’은 미국 ‘마르퀴스 후즈후’사(社)가 발간하는 인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센터장 이경자, 이하 ‘의약품정보센터’)는 의약품관리 상용소프트웨어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그램 적합성 점검 결과’를 의약품정보관리시스템에 공개했다. 의약품정보센터는 ‘17년 7월 예정된 ‘도매업체의 출하 시 보고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준비하기 위해, 의약품관리 상용소프트웨어업체의 프로그램이 올바른 공급내역 보고서식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지 프로그램 적합성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 적합성 점검은 ① 상용 소프트웨어업체가 자율적으로 심사평가원에 점검신청 ② 공급내역 보고서식의 파일 생성 여부 및 기재점검*, 전산점검 ③ 점검결과 공개 순서로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적합성 점검 결과, 적합성 검사를 신청한 상용소프트웨어업체 7곳 중 6개 업체가 적합성 점검을 통과(4월 14일 기준)했으며, 자세한 점검결과는 의약품정보센터 홈페이지(biz.kp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의약품정보센터는 제약사 및 도매업체에게 공급내역 출하 시 보고 유형을 분석하여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Open API를 통해 공급내역 보고 시 필요한 ▲ 표준코드 마스터 정보, RFID tag의 제조번호 및 유효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모바일 홈페이지(http://m.drh.co.kr)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모바일 홈페이지는 PC보다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난 고객들을 겨냥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과 활발한 고객 소통을 위해 마련되었다. 대림성모병원 모바일 홈페이지는 ▲진료 예약 ▲병원 소개 ▲진료과•의료진 안내 ▲특성화센터 ▲오시는 길 등 의료 서비스 전반에 대한 컨텐츠로 구성했다. 특히 '진료 예약' 의 경우 카카오톡으로 자동 연동되어 전문 상담원이 실시간으로 응대해 진료 예약의 편리성을 대폭 높였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PC를 추월한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용 홈페이지를 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대림성모병원을 찾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병원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림성모병원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하려면 검색 포털 사이트에서 대림성모병원을 검색한 후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로 자동 연결된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이공계 기초연구사업 중 ‘2017년도 중견연구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중견 연구사업’ 은 창의성이 높은 개인 연구를 지원해 우수한 기초 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 연구자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에 ‘혈중 암 게놈 분석을 통한 여성암 마커 개발 및 활용’과제에 선정돼 매년 1억원씩 3년간 총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 교수가 수행할 연구 과제의 1차 목적은 여성암 혈액을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법을 이용해 암을 조기 진단하는 것이다. 2차와 3차 목적은 치료예후 예측 바이오마커 선정과 발굴된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새로운 진단 검사법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여성암환자의 치료 과정 중에서 암의 성질 변화 혹은 표지 인자의 변화를 임상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 많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방법은 너무 침습적이며 실제 치료 중 조직을 채취해 연구하기가 쉽지 않고, 영상기법으로의 방법은 암의 총량이 많아져서 병이 상당히 진행되어서 발견되어야만 진단이 가능해 아주 초기단계에서의 진단이나 재발 가능성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폐암 3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4월 18일(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폐암은 ‘조용한 암’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암이 진행되기 전까지 증세가 거의 없어 조기발견이 어렵고 생존율이 낮은 치명적인 질병이다. -1등급 기관 : 80기관(가나다순) 권역별 종별 요양기관 서울권 (25기관) 상급종합 (14) · 강북삼성병원 · 건국대학교병원 · 경희대학교병원 ·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 삼성서울병원 · 서울대학교병원 ·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목동병원 ·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 · 중앙대학교병원 · 학교법인고려중앙학원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병원) · 학교법인가톨릭학원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 학교법인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 한양대학교병원 종합병원 (11) ·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 국립중앙의료원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 성심의료재단강동성심병원 ·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 을지병원 ·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중앙보훈병원 ·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자력병원 ·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경기권 (
중년 여성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화병이 20-30대 젊은 층에서 크게 증가했다. 경쟁적인 사회 분위기와 물질만능주의, 빈부격차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 분노 등이 청년 화병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막히고, 급작스럽게 분노가 표출되는 것이 주요 증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우울증까지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준비 중인 이씨(31세/남)는 평소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막연한 미래와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항상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화가 나는 상황에도 주로 참고 지나가자는 생각에 숨이 막힐 것 같은 느낌도 자주 받았다. 마음속에는 감당할 수 없는 분노감이 계속 쌓이고 더 이상 화를 억누를수 없다고 생각되었을 때 가족과도 불화가 계속되었다.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우울감에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울화병’ 즉 화병이 꽤 지속된 상태였다. 학업, 취업, 결혼 스트레스, 20-30대 화병환자 크게 증가 가부장적 사회분위기 탓에 중년층 이상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났던 화병 발병연령이 젊어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6년 사이에 화병 환자가 53% 증가했다(1,867명->2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위탁•운영하는 부평구치매통합관리센터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 부평구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파킨슨병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킨슨병은 뇌에서 특정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죽어가면서 떨림, 경직, 보행장애 등을 일으키는 퇴행성 신경계 질환이다. 고령화사회를 맞아 파킨슨병 환자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며, 치료만큼이나 예방 또한 중요하다.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파킨슨병의 이해와 치료(신경과 송인욱 교수) ▲치매예방체조 ▲뇌졸중의 이해(신경과 조현지 교수)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송인욱 교수(부평구치매통합관리센터 센터장)는 “파킨슨병의 증상인 통증, 근육 경직, 보행장애 등을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파킨슨병에 대해 자세히 알고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대한비뇨기과학회 통합학술대회(KUCE, Korean Urological Congress and Expo)’ 현장에서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천준)와 의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과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지난 2015년부터 비뇨기과 수술 술기의 향상 및 표준화를 위해 공동으로 술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실습 위주의 밀도 있는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고통 감소 및 병변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는 연성 방광내시경을 비롯한 최신 술기를 서로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과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상호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기기 사용 교육과정 및 술기훈련 발전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조할 예정이다. 교육 장소로는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인천 송도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Olympus Korea Training & Education Center)’를 활용할 계획이다.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