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숙소 예약 플랫폼 파인스테이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여행 수요를 촉진하고 내수 진작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규모 숙박 할인 행사다. 올해 ‘2025 숙박세일 페스타’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2/3만 원 상당의 숙박 할인 쿠폰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 숙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쿠폰은 구간별 1인 1회 발급 가능하며 사용 기간은 가을편 투숙일 기준 10월 30일까지, 겨울편 투숙일 기준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다. 쿠폰 발급 기간 또한 동일하다. 파인스테이는 자사 플랫폼, 그리고 숙박업주를 위한 올인원 운영 솔루션 ‘파인호스트’를 통해 행사 참여 숙소의 쿠폰 연동, 재고·요금 관리, 고객 응대 효율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숙소 운영사는 수요 증가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보다 편리한 예약 경험과 명확한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대한배구협회(KVA)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전국 권역에서 개최되는 ‘2025 KVA V3 디비전리그’에서 미카사(Mikasa) 배구공을 최종 사용하기로 했다. 미카사 배구공은 한국 공식 수입사인 웨이브컴퍼니(Wave Company)를 통해 공급되며, 협회는 사전 평가에서 미카사 공이 그립감과 탄도 안정성, 국제적 신뢰도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V3 디비전리그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결하는 새로운 단계형 리그 구조의 첫 출발점으로, 남녀 12세 이하(U12), 15세 이하(U15), 18세 이하(U18)로 종별이 나뉘어 운영된다. 서울 3개 광역, 경기 4개 광역, 인천 2개 광역, 부산·대전·광주 각 1개 광역 등 전국 단위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라운드가 치러지며, 경기 방식은 생활체육 규정에 따른 6인제다. 협회는 V3를 시작으로 2028년 V4(시군구 단위), 2030년 V2(광역 단위), 2032년 V1(전문·생활 통합)로 이어지는 장기적 승강제 리그 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여행협회(회장 최종걸)는 서울관광플라자에서 '폴리트립스 크루즈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튜브 채널 '크루즈 알려주는 남자'를 운영하는 폴리트립스 최종걸 대표가 직접 강연자로 나선 이번 세미나는 예약 오픈 하루 만에 1부가 전석 매진되어 추가로 자리를 마련할 정도로 시작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특히 1부 행사에는 사전 예약자보다 더 많은 인원이 현장에 몰려 일부 참가자들이 입석으로 세미나를 경청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오후에 진행된 2부 세미나 역시 많은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관광플라자 4층 시민아카데미에서 진행된 1부 세미나에서는 '럭셔리 크루즈'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이 펼쳐졌다. 최종걸 대표는 국내에서 '럭셔리'라는 단어가 남발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진정한 럭셔리 크루즈가 갖춰야 할 기준과 각 선사별 특징을 상세히 설명했다. 최종걸 대표는 "우리는 럭셔리의 기준을 계속 높게 유지해야 한다"며 "소비자가 기준을 낮추면 선사들의 서비스 품질도 함께 하락하게 된다. 결국 우리가 높은 기준을 고수해야만 한국 크루즈 여행의 전반적인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한강포럼(회장 여상환)은 이춘근 국제정치 아카데미 대표(정치학 박사)를 초청, 22일 오전 서울 중구 바비엥2 교육관에서 ‘트럼프시대의 동북아 및 한반도 안보와 통일전망’이라는 주제로 제382회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영회에서 이춘근박사는 “한 국가가 국민소득이 1만불이 넘으면 생활에 여유를 가짐으로써 자유를 갈망하기 때문에 중국 시진핑의 독재체제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강조, 회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강포럼은 경제계, 학계, 언론계, 문화 예술계 등 각계 인사들이 모여 새로운 가치관과 질서를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매월 셋째 금요일 오전강연회를 갖고 있으며,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다.
서울남산국악당이 청년예술가 창작지원사업 ‘2025 젊은국악 단장’ 최종 선정 아티스트인 소리꾼 ‘강나현’과 현악 트리오 ‘트리거(TRIGGER)’의 본공연을 오는 9월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선보인다. ‘젊은국악 단장’은 전통예술 기반의 청년예술가들을 발굴·육성하는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 창작지원 프로그램이다. 2018년 서울특별시와 크라운해태의 지원으로 시작한 이래 매년 한국 전통음악의 미래를 이끌 젊고 역동적인 국악인을 발굴해왔다. 올해는 만 40세 미만의 전통예술 창작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치열한 서류·대면 심사를 거쳐 4팀이 선발됐다. 이후 창작 컨설팅·워크숍·멘토링 등을 거쳐 6월 28일 쇼케이스 무대를 올렸으며, 전문가평가단(80%)과 관객평가단(20%)의 심사를 통해 강나현과 TRIGGER가 최종 선정됐다. 강나현 - ‘SICK SICK(씩씩)’ 9월 19일(금) 20:00 강나현이 선보이는 ‘SICK SICK’은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창작과 실험을 이어가는 소리꾼 강나현이 청년예술가로서의 불안과 흔들림을 전자음악과 결합해 풀어낸 창작 판소리 퍼포먼스다. 자전적 감정과 호소력 짙은 소리로 관객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불안, 성장,
실험동물 없는 세상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AFI(애니멀 프리 이니셔티브)가 오는 10월 말, ‘제1회 AFI 국제 동물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동물권과 생명 존중, 공존을 주제로 한 국내외 작품을 상영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국제 행사로 진행된다. 영화제는 초청 부문과 경쟁 부문을 합쳐 총 30편 내외를 상영할 예정이다. 모든 상영작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관객과 만나게 되며, 이 중 온라인 경쟁 부문에서 선정된 3편의 작품은 12월 태국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영화제에 초청된다. 초청작 감독에게는 항공권과 숙박이 제공된다. 이번 AFI 국제 동물 영화제 운영위원 관계자는 “영화라는 언어는 말하지 못하는 존재들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며 “철창 속, 도축장, 실험실 안에서 고통받는 생명들을 기억하고, 모든 생명이 함께하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호걸 극단(YoonHoGirl’s Acting Club)의 프렌즈팀이 오는 8월 30일과 31일, 미국 NBC 방송의 시트콤 ‘프렌즈(Friends)’를 각색한 영어 연극 리딩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윤호걸 극단은 2022년 12월 소규모 영어 연기 스터디에서 출발해 결성된 소규모 단체로, 영어와 연기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 실전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영어 연극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시도하며 비전공자 중심의 공연 문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2023년 7월, 프렌즈의 공동 제작자 ‘마르타 카프만(Marta Kauffman)’으로부터 정식 저작권 사용 동의를 받아 프로젝트를 본격화했고, 현재까지 총 6번의 리딩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렌즈팀 7기는 배우, 개발자,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6명의 멤버가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3개월간 영어 학습과 연기 훈련을 병행하며 무대를 준비해왔으며, 쇼케이스 공연 당일에는 총 10여 개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무대를 이끌 예정이다. 연출은 극단의 대표인 윤호걸이 맡았다. 공연은 오는 8월 30일과 31일 신촌역 부근에 위치한 지블레싱
트로트 가수 이하린이 8월 19일, 자작곡 ‘시루섬’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섰다. 이번 곡은 이하린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첫 번째 싱글로, 그녀의 음악적 성장과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시루섬’은 1972년 충북 단양에서 실제로 일어난 ‘시루섬의 기적’을 모티브로 한다. 당시 태풍과 홍수로 고립된 200여 명이 물탱크 위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이하린은 이 실화를 바탕으로, 슬픔과 희망이 교차하는 감정을 섬세한 멜로디와 진심 어린 보컬로 풀어냈다. 오는 8월 21일에는 이하린의 또 다른 싱글 ‘이쁘니’가 공개된다. ‘시루섬’과는 상반된 분위기의 댄스트로트 곡으로, 이하린의 당당한 자기애와 러블리한 매력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그냥 예쁘게 태어난 곤데~”라는 귀여운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 대중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까지 더해져 댄스 챌린지 열풍도 기대된다. ‘이쁘니’는 트로트 듀오 JJUK(박민주 & 김태욱)의 두 번째 프로듀싱 작품으로, 히트 메이커 DOKO의 기술력이 더해져 트롯을 넘어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오는 29일까지(주말 제외) 1동 1층 미디어갤러리 앞에서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서점 ‘한여름의 북(book) 캉스’를 연다. 이번 행사는 환자·보호자·직원·방문객 모두가 병원 안에서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보문고는 도서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는 한편, 매출액 일부를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에 환원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전시·판매 코너에는 ▲2024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작품 모음전 ▲모두의 서재·이달의 지식 충전소 추천 도서 ▲분야별 베스트셀러 ▲유·아동 도서 ▲문구·잡화(필기구, 다이어리, 디자인 소품, 방향제, 손선풍기 등) 등 다채로운 아이템이 준비된다. 정 신 원장은 “병원이 단순히 치료를 받는 공간을 넘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여유를 누리는 문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북(book) 캉스’를 통해 책이 주는 치유와 희망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