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회장은 8월 1일 센추리21컨트리클럽 대표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센추리21컨트리클럽 회장, 대표, 대한적십자사 회장,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센추리21컨트리클럽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클럽하우스 내 모금함을 설치하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정기후원 안내 자료를 비치한다. 또한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추진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적십자 구호 활동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고객이 모금함을 통해 기부할 경우 센추리21컨트리클럽도 동일 금액을 대한적십자사에 추가 기부하는 1:1 매칭기부 캠페인을 운영해 참여 효과를 배가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청소년 기후환경 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돕는 대학생 서포터즈를 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지난 1일 진행된 제1기 기후환경 대학생 서포터즈 양성과정에는 30명의 대학생들이 서포터즈로 위촉됐다. 참가자들은 사전 교육을 받고 자체적으로 서포터즈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대학생 서포터즈는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청소년 기후환경 교육 세이빙어스 프로그램에 월 2회 이상 보조 강사로 참여하며, SNS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홍보하는 역할을 맡았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기후환경교육 세이빙어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교 전 학년에 전문 강사가 파견돼 청소년 참여형 기후환경 교육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전문성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 지리교육학과 교수진과 현직 초중고 교사진이 개발에 참여했다. 지난 6월 시작된 기후환경교육은 올해 초중고 66개교 5,7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을 목표한다. 이번 서포터즈 양성을 통해 교육생들에게는 더욱 친밀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기후위기에 민감한 청년 인도주의 활동가를 양성한다는 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이하 ‘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롭게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nvasive Pnemococcal Disease, 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NIP)으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이하 ‘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이하 ‘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롭게 도입될 PCV20은 지난 2024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기존 15가 백신(PCV15)에 포함된 15종의 혈청형에 더해 추가로 5종(8, 10A, 11A, 12F, 15B)을 포함하고 있어,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 예방이 가능하다. PCV20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백신의 안전성, 면역원성, 비용-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도입이 결정되었다. 이번 도입에 따라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 3월부터 도입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8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위생·안전 관리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영업자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실태조사와 함께 업계와 현장 소통을 병행하여 제도 보완 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분·조합에 사용하는 시설·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소분·조합할 수 있는 제형(정제, 캡슐, 환)의 준수 현황 및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관리사의 상담기록 보관 여부 등이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박창우, 이하 건협 강남지부)는 지난 31일, 가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동상담소’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동맥경화도(말초혈액순환) 간이검사’ 건강체험터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건강체험터는 가락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동상담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건의료 접근이 어려운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협 강남지부는 현장에서 말초혈액순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동맥경화도 간이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1:1 건강 상담도 함께 제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박창우, 이하 건협 강남지부)는 지난 7월 23일(수)부터 심장·대동맥 AI 분석을 활용한 신규검사를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AI분석 기술은 흉부 X-ray 영상을 인공지능이 분석하여, 심장과 대동맥의 구조를 식별하고 심비대 및 대동맥 확장 여부를 리포트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검사 대상은 흉부촬영 수검자 중 검사 희망자에 한해 보다 정밀한 심혈관 건강 평가가 가능해진다. 흉부 X-ray 검사는 의료기관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영상 진단 도구로,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고 빠른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장기 구조가 겹쳐 보이는 특성상, 특히 심장과 대동맥의 미세한 이상을 명확히 구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건협 강남지부는 이번 AI 기반 분석을 통해 기존 질병 진단범위를 넘어 다양한 심장·대동맥 질환을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예방적 기회검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MEDI hub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1일 신규 직원 30명을 임용했다. 커뮤니케이션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임용식에는 재단 임직원 1백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신규 입사자들은 연구기획과 산업지원, 연구개발, 운영지원 등 다양한 부서에 적재적소 배치되어 첨단의료산업 기술개발, 기업협력, 정책수립, 행정지원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으로 의료·바이오 분야 전문성뿐만 아니라, 데이터 기반 분석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선발되어 재단에 새 바람을 불러올 것이 기대된다.
질병관리청은 8월 1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당부하였다.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7월 30일 전남 완도군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60.1%로 확인되었다. 올해 일본뇌염 경보 발령일은 전년 대비 지속된 폭우와 폭염 등의 기상 영향으로 모기 개체 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면서 1주 지연된 경보 발령이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고 8~9월에 밀도가 정점에 달하며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관찰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시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증상이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며, 대부분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되고 11월까지 발생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휴가철에 온라인에서 많이 팔리는 식품 및 의료제품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화장품·의약외품 거짓·과장 광고 316건과 의약품 등 불법 유통 광고 403건을 확인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과 관할 행정기관에 점검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과 바다 등으로 휴가를 떠나기 위해 온라인 검색 및 구매 증가 등 관심 집중이 예상되는 다이어트, 미용, 모기 퇴치 등 관련 식품 및 의료제품에 대한 불법·부당 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점검 결과, 거짓·과장 광고 등 위반은 식품 175건, 의약외품 67건, 화장품 74건, 불법 유통 광고 위반은 의약품 203건, 의료기기 200건을 적발했다. 거짓·과장 광고 등 적발 ① 식품의 광고 점검 결과 총 175건이 적발되었으며, 주요 위반 내용은 ▲ 다이어트 보조제 등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한 71건 ▲ 붓기차, 자외선 차단 등 인정되지 않은 기능성 등 거짓·과장 광고한 60건 ▲ 체험기 이용한 소비자 기만 광고 24건 ▲ 항염증 등 식품이 질병 예방·치료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한 20건 등이 있었다. 식품 부당광고 사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가 의약품을 안전하게 복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안전한 어린이 의약정보 콘텐츠 공모전’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학부모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일반적인 어린이 건강, 질병 안전, 감염병 예방, 어린이 의약정보의 필요성을 느꼈던 생활 속 경험, 의약품안전나라 내 어린이 의약정보 플랫폼 홍보 등에 대한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 콘텐츠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심사하여 총 8편의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작은 향후 식약처 누리소통망 등에서 의약정보의 홍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