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김용란)은 지난 11일 오후 6시 망막병원 명곡홀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5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김안과병원 55년의 역사를 압축한 동영상 시청, 장기근속직원 포상, 이사장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수이사장은 기념사에서 “1962년 3명으로 시작한 김안과병원이 55년의 역사를 쌓아오며 35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안과병원으로 성장한 것은 그동안 근무했던 여러 직원분들이 최선을 다해 일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면서 대한민국 안과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굳건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987년 입사하여 병원발전에 큰 공헌을 한 김지형교수(전 부원장)에게 30년 근속기념패를 수여하는 등 장기근속자 35명에 대한 포상을 시행했다. 양재원행정부장, 간호부 이상진직원이 20년 근속 포상을 받았으며, 송상률교수, 정종진교수 등 13명이 10년 장기근속 포상을, 황영훈교수 등 19명이 5년 근속 포상을 받았다. 장기근속 포상자들에게는 순금으로 제작된 행운의 열쇠, 또는 근속기념패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프로스테믹스(코스닥 203690, 대표 이원종)는 프로바이오틱스 등 식품 원료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0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기능성 식품 원료 공장 부지 매입 건과 식품개발유통업체 인 이그니스 투자 건 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프로스테믹스는 기능성 식품원료 양산을 위해 약 13억 원을 투자해 춘천에 9,739m2(2,946평) 규모의 제조 공장 용지를 취득했다. 회사는 내년 2월까지 원료 생산 설비를 완공한 후, 공장 가동율을 감안하여 생산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또, 식사대용식품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랩노쉬’ 브랜드를 가진 이그니스의 지분 14.3%를 확보하기로 했다. 프로스테믹스는 이그니스에 식품 원료를 공급하고 브랜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프로스테믹스는 새로운 방식의 유산균 배양 및 분리 기술을 확보해 과민성대장증후군 개선 연구 결과를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건강기능식품 인허가를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건강기능성 원료 개발을 위한 중소기업청 혁신형 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년간 정부 지원이 결정된 바 있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줄기세포에서 시작된 세포간 유효물질 전달에 대한 연구가 식품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은 8월 10일(목)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인 구달 박사와 최재천 교수의 에코토크'를 개최했다. 전혜숙 의원과 아시아 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안심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코 토크는 토론자는 동물연구 및 애호가 겸 환경운동가로 제 21회 만해평화대상을 수상한 제인 구달 박사와 제인 구달 박사의 수제자인 최재천 교수가 함께 하였다. 전혜숙 의원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자연을 보전하는 것은 우리가 미래세대에게 줄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라고 말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덧붙여,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다”는 헌법을 언급하며,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토론회 내용을 참고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주선 국회부의장(국민의당, 광주 동구남구을), 노웅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갑), 아시아기자협회 이사장 및 임원진, 전국의 청소년과 시민단체 회원, 자연애호가, 환경전문가 등 각계인사 등 500여명
“그가 남기고 간 그림이 큰 힘이 되고 희망이 됩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인천 서구에 위치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한 환자의 말이다. 화가가 남기고 간 생애 마지막 작품인 벽화가 잔잔한 희망과 감동을 주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러시아 극동 지방의 최대 도시인 하바롭스크의 유명 수채화가 타물예비치 브로니슬라프씨. 브로니슬라프씨는 하바롭스크시에서는 처음으로 전시회 디자인을 시도하고 지역 내 각종 박물관 및 미술관에 작품을 출품한 화가로 지역 내 미술계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말 러시아의 한 병원에서 림프종 의심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러시아에서는 ‘더 이상 치료가 무의미하다’며 치료할 수 없다는 의료진의 설명에 그는 가족과 함께 한국행을 택했다. 이에 한국의 병원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그와 가족들은 인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로 했다. 지난 4월 22일 치료를 위해 한국에 입국한데 이어 4월 24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을 방문한 브로니슬라프씨는 정밀 검사 결과 몸의 여러 곳에 암 세포가 전이된 림프종 4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주치의인 황도유 교수(혈액종
코스닥기업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 048410)가 美 최고급 명품백화점 '바니스뉴욕'을 통해 비타브리드 브랜드 화장품을 미국시장에 공식 론칭했다고 8일 발표했다.전세계 뷰티-패션계를 선도해 온 바니스뉴욕은 미국이 자랑하는 프리미엄 명품백화점으로, 독점 공급한 브랜드 대부분이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는데 성공해 세계 최고 명품 브랜드 메이커로 손꼽힌다. 국내 화장품업체중 바니스뉴욕과 '브랜드독점계약'(Brand Exclusive Agreement)을 체결한 것은 현대아이비티 비타브리드가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2010년 日 '코겐도' 이후 두번째다.현대아이비티는 지난 6월 바니스뉴욕과 독점계약을 체결한 뒤, 전세계 시장에서 각국의 파트너들과 함께 대대적인 마케팅 준비를 끝마치고, 이달 7일(미국 현지시각)부터 미국 뉴욕 맨하탄 중심가와 LA 비버리힐즈 등 미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바니스뉴욕 11개 지점과 바니스닷컴 온라인 홈페이지(www.barneys.com)에서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론칭된 제품은 비타브리드 주력제품인 '비타브리드C12 헤어 토닉세트 프로페셔널'과 '비타브리드C12 스칼프 릴리프', '비타브리드C12 샴푸', '비타브리드C12
폭염으로 온 나라가 뜨거운 가마솥 왕국처럼 펄펄 끓고 있다. 강렬한 햇빛으로 높아진 자외선에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선크림을 바르거나 양산, 팔토시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외선에 취약해 주의해야할 신체부위는 다름 아닌 바로 눈이다. 여름철에는 특히 황반 변성에 영향을 주는 자외선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 황반변성은 당뇨망막병증, 녹내장과 함께 국내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황반부가 변성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즉,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부에 변화가 생겨 시력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황반은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를 구성하는 신경 조직이다. 앞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시세포들이 대부분 황반에 모여 있으며,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이기 때문에, 황반은 시력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구조물이라고 할 수 있다. 황반 변성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연령 증가로 알려져 있으나, 이 외에도 자외선, 가족력, 흡연 등이 연관되어 있다. 그래서 햇빛이 강해지는 여름철에는 황반 변성의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자외선 노출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문제는 황반변성을 포함한 망막질환은 초기에 발견하기 쉽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 내분비내과 양세정 진료과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7년 판에 등재됐다. 내분비학 전문가인 양세정 진료과장은 당뇨, 비만 에 관한 주요 논문 발표를 비롯해 국내외 여러 학술지를 통한 연구 활동 등을 인정받아 2017년도 판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양세정 진료과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 및 내분비내과 분과 전문의, 당뇨병 교육자 자격 등을 취득했다. 현재는 대림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진료과장으로 활발한 진료를 펼치고 있으며 대한내분비학회 및 대한당뇨병학회 소속으로 학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림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세정 진료과장은 “그간의 학술활동과 연구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인명사전을 통해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당뇨, 내분비 치료 분야의 학술활동은 물론 양질의 진료와 따뜻한 상담으로 환자의 몸과 마음을 모두 치료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00년이 넘는 역사로 유명한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실리콘 겔흉터치료제 더마틱스 울트라가,자사 광고모델로 활약 중인 배우 조정석과 팬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더마틱스 울트라는 현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8월22일 오후2시에 코엑스 라이브 플라자에서 열리는 ‘더마틱스 울트라X조정석과 함께 하는 힐링 데이트’에 참석할50명을 모집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 더마틱스 울트라는 조정석을 초청,‘내 마음의 흉터 고민 상담소’라는 토크쇼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말 못할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조정석은 사전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들의 ‘마음의 흉터 고민’ 사연을 직접 읽어 주며,‘캣우먼’으로 유명한 작가 임경선이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토크쇼 이후에는 조정석이 직접 팬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더마틱스 울트라 관계자는 “흉터가개선될수있는것처럼마음의흉터도나을수있다는메시지를전달하기위해기획된행사”라며,“더마틱스 울트라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여성들의 당당하고자신있는아름다운삶을응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조정석과 함께 하는 이번 힐링 데이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7일부터13일까지 오후2시까지 더마틱스 울트라 공식 페이스북에서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지사장 김충훈)는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팀유사나의 후원을 받는 동계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를 응원하는‘Go!대한민국, Go!팀유사나’온라인 포스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오늘(7일)밝혔다. 유사나헬스사이언스는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 후원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기업 중 한 곳으로,국내에서는 현 국가대표를 비롯한 최정상급 동계 스포츠 선수,국가대표 유도팀과 프로야구팀 한화이글스의 공식 뉴티리션 파트너로 후원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지난3일에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진수,김철민,이진영 선수의 추가 후원을 결정했으며,이와 함께2018평창동계올림픽 선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Go!대한민국, Go!팀유사나’이벤트를 특별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유사나 공식 네이버 포스트(http://post.naver.com/usanamarketing)를 통해 오늘7일(월)부터 오는16일(수)까지10일간 진행된다.이벤트 참여 방법은2018평창동계올림픽 종목 중 팀유사나가 후원하는 선수들의 종목과 함께 팀유사나 선수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당첨자(10명)는 오는21일(월)포스트를 통해 발표되며,유사나의 대표 항산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와 더운 날씨로 인해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음식물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식중독과 장염에 걸릴 위험이 다른 계절보다 높다. 여름철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 질병인 식중독에 대해서 알아보자. 대개 지지·수액요법으로 치료 가능해식중독의 원인은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웰치균(클로스트리디움균)의 독소, 노로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 살모넬라, 이질, 캠필로박터, 비브리오, 예르시니아, 병원성대장균과 같은 세균, 아메바와 같은 원충 감염뿐만 아니라 자연 독소나 화학 물질 등으로 다양하다. 원인 균이나 물질에 오염된 음식물이면 무엇이든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식중독에 걸리면 구역,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 식품을 섭취한 후 수 시간에서 며칠 혹은 몇 주 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 위장 증상 없이 발열 등 전신 증상만 있거나 신경 증상으로 어지럼증이나 감각 이상만 나타나기도 한다. 때로는 위장 증상 이후 콩팥 기능 부전 · 뇌수막염 · 관절염 · 마비 증세가 생기기도 하며 사망할 수도 있다. 원인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이나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섭취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해외 의료기관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해외홍보대사로 김창건 ㈜에버그린모터스 대표를 위촉했다. 전남대병원은 4일 병원 회의실에서 윤택림 병원장과 김창건 대표를 비롯해 병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김창건 대표는 앞으로 해외에서 전남대병원 홍보 활동 및 외국 의료기관과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가교역할을 맡게 된다. 이같이 병원 외부인사가 홍보대사로 위촉된 경우는 지난 2007년 탤런트 임현식씨(화순전남대병원 홍보대사)에 이어 두 번째이며, 해외 홍보대사로는 처음이다. 이날 위촉된 김창건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타지기스탄)에서 기아자동차 및 현대자동차 공식 파트너 사업을 전개하면서, 각 국 정부 인사들과의 돈독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민간외교 발전에도 앞장 서고 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비탈리 펜 주한대사와 각별한 인연이 있던 김창건 대표는 비탈리 대사의 한국의료기관 첫 방문지로 전남대병원을 소개, 지난 7월 대사 일행이 직접 방문해 큰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 기여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낙후된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의료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외국 선진 의료기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3일 인천 서구청,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인천서구노인복지관과 ‘노인 건강지원 및 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인 건강 지원 및 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을 통해 이들 기관은 빅데이터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노인건강 안심 ▲노인생활 안녕 ▲노인전기설비 안전 ▲노인주거 안주 서비스 등의노인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전력 인천지역본부는 전력사용량 빅데이터 분석 문자 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들의 전력사용량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독거노인의 전력사용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의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문자가 발송된다. 또한 IoT 기반의 응급벨 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이 위급 상황 시 응급벨을 누르면 사회복지사에게 전화가 바로 연결돼 국제성모병원에서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 서구청은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을 선정하고, 국제성모병원은 각 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및 인천서구노인복지관내 건강강좌를 지원하기로 했다. 국제성모병원 윤치순 진료부원장은
최근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120kg에 육박하는 상태가 됐고, 건강상의 문제를 겪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그의 키는 175cm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체질량지수(BMI)를 계산하면 초고도비만(BMI 35 이상)에 해당한다. 초고도비만은 일각에서 ‘살기 위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건강상 아주 위험한 상태다. 고도비만(BMI 30 이상)도 마찬가지다. 이에 해당하는 사람은 당뇨병과 고지혈증 등 신체적인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 정신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2년)에 따르면 국내 고도비만 환자는 여성(65.6%)이 남성(34.4%)보다 약 두 배 가량 많았다. 2012~2013년 자료에서는 여성 고도비만 환자의 28.5%가 정신질환을 함께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 고도비만 환자의 정신질환 환자 비율(11%)보다 높다. 여성 고도비만 환자가 겪는 정신질환 비율은 불안장애가 4.4%로 가장 많았으며, 알코올 사용장애가 3.2%, 그 다음으로는 기분장애, 불면증, 니코틴 장애 등이 뒤를 이었다. 기존 연구에서도 비만도가 높을수록 우울증
인천의료원(원장 김철수)이 급성 백혈병 환자를 완치시켜 다시 한번 의료수준을 입증했다. 이번에 완치 판정을 받은 김00(56세) 씨는 올해 2월, 대장 내시경 검사를 위한 혈액검사를 진행하던 중 우연히 혈소판 감소가 발견됐다. 즉시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 후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치료에 나섰으나 패혈증·심 정지·뇌경색·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발생했다. 이후 김 씨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추천을 받아 인천의료원에 이송됐고, 4월부터 7월까지 세 차례에 걸친 공고 요법을 받아 현재 항암화학요법을 마친 상태다. 김 씨는 “죽을 수도 있던 상황에서 완치돼 매우 기쁘다”며 “김철수 원장님을 비롯해 의료원 의료진들의 희생으로 항암치료도 힘들지 않게 버텨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퇴원 후, 본업으로 돌아가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할 계획이다. 최근 의료원에서 이와 같은 고난이도 환자의 치료는 흔하게 보인다. 얼마 전에는 러시아 환자의 식도와 위에 퍼진 암 수술을 장장 9시간 만에 완벽히 해냈고, 매우 드믄 부신피질암과 일부 진행된 유방암도 최상의 시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2017년 초부터 인천시 복지 정책인 행복 인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동된 ‘인천 손은 약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염호기)이 '지방간클리닉'을 개설했다. 8월 3일 병원 6층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담당교수는 간 전문의인 소화기내과 류수형 교수. 개소식에는 염호기 원장, 홍성우 부원장, 정재면 기획실장, 문정섭 내과과장 등 협진과 의료진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간클리닉은 '당일진료·당일검사·당일상담'을 원칙으로 원스톱 진료 시스템(One-Stop Treatment System)을 구축했다. 지방간 진단을 위해 ▲혈액검사 ▲간 초음파 ▲체지방 검사가 이뤄지며, 영양사, 교육간호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교육과 상담이 진행된다. 또 순환기내과, 내분비내과, 류마티스내과,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협진을 통해 동반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체계를 갖췄다. 류수형 교수는 "비알콜성 지방간의 경우 1990년대에는 유병률이 10%도 안 됐지만, 기름진 음식 과다 섭취와 운동 부족으로 인해 유병률이 현재 30%로 급증했다"며 "지방간 환자의 경우 복부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심혈관 질환, 통풍 등의 성인병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전문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므로 <지방간클리닉>에서는 체계적인 지방간 치료 프로세스를 마련했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