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을 통해 3명의 숭고한 목숨을 살리고 영면한 뇌사자의 숭고한 사랑에 이어 그 유족들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부해 또 한 번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3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에 따르면 두 달 여 전인 지난 6월 6일 외상성 뇌출혈로 뇌사판정을 받은 김매순(63세, 사진) 씨가 간과 신장 2개를 기증해 3명의 목숨을 살리고 영면했다. 김 씨의 숭고한 희생을 통해 만성질환으로 고통받아온 3명의 환자가 꺼져가는 소중한 목숨을 살린데 이어 최근에는 유족들이 김 씨의 장례지원금 전액인 360여만 원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기부한다고 밝혀왔다. 유족들은 당시 불의의 교통사고로 치료를 받아오던 김 씨가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자 평소 남을 위해 헌신하고 베풀며 살아온 고인의 유지를 받들 기 위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김 씨의 남편 정진영(77) 씨는 “올해가 결혼 50주년을 맞는 금혼식의 해인데 아무것도 못해주고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아내를 떠나보낸 슬픔을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작은 것도 나눠먹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았던 아내의 삶을 기리기 위해 자식들에게 장기기증 의사를 먼저 제안했었다”라고 말했다. 1남
365mc네트웍스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2일 광화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지방흡입 인공지능시스템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365mc는 2개의 병원급 의료기관을 포함, 국내 17개 지점을 거느린 대한민국 최대 비만 치료 병원 그룹이다.이번 업무협약체결은 Microsoft Azure를 기반으로 하는 지방흡입 인공지능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사간의 상호협력 내용을 담고 있으며, Azure IoT hub, Azure Machine Learning 등의 다양한 워크로드들을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병원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나 이미 해외에서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을 단순히 도입 활용하는 병원들이 많다. 하지만, 이번 사례는 국내 의료기관이 직접 솔루션 개발을 주도한다는 측면에서 차원을 달리한다고 볼 수 있다. 이로써 국내 의료기관과 글로벌 IT 기업의 협업을 통해 세계최초의 인공지능 지방흡입 의료시스템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지방흡입 인공지능시스템의 개발착수는, 365mc가 10만여건이 넘는 세계적인 수준의 지방흡입 수술 건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2년 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전자부품연구원
최근 기상청에서 지난 백 년간의 한반도 기후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여름은 무려 36일이 연장되었고, 2016년에는 가장 긴 142일을 기록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늘어난 여름과 더불어 장마 기간도 길어졌는데, 특히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퍼부어대는 국지성 호우로 인해 날씨는 더욱 덥고 습해지고 있다. 이러한 따뜻하고 습한 날씨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로 외래 해충까지 유입되어 벌레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여름철 대표 벌레인 모기는 최근 장마로 고인 물이 많아지고,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다량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모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인 뎅기열, 지카바이러스의 급격한 증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으며, 국외유입 감염병 환자 또한 매년 10~20%의 증가세를 보이다가 작년 최고치인 541명을 기록했다. 그 중 뎅기열이 5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지난 25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올 하반기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병 10가지 중 살인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중증 열성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과 털진드기에 발생하는 쯔쯔가무시병이 포함되어 진드기 역시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옴니씨앤에스(대표이사 김용훈)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 기업체 대상 찾아가는 정신건강 캠페인 ‘나의 마인드를 케어해줘’에 다양한 업체들의 참여 신청이 쇄도한 가운데 체험을 진행한 기업들도 높은 만족도와 함께 호응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옴니씨앤에스의 ‘나의 마인드를 케어해줘’ 캠페인은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 옴니핏의 마인드케어 제품을 활용해 직무 및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두뇌 건강 상태 및 스트레스를 측정해보고 관리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캠페인으로, 옴니씨앤에스 관계자는 병원 등 의료기관을 비롯해 전자, 식품, 방송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체에서 참여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옴니씨앤에스는 지난 6월부터 참여 신청을 받은 연세의료원 헬스IT산업화지원센터를 시작으로 CJ헬로비전 임직원 대상으로 정신건강 측정 및 분석을 진행했다. 특히, 이들 기업의 체험만족도 조사 결과 체험 만족도가 93.8%로 나오기도 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측정 항목은 스트레스(34.3%)와 누적 피로도(19%)로 나타났다. 옴니씨앤에스는 오는 9월까지 캠페인에 지원한 기업체를 비롯해
한국암웨이(대표이사 김장환, www.amway.co.kr)가 ‘제22회 부산바다축제’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암웨이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해운대 행사장에 마련된 프로모션 존에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인 XS 부스를 마련해 지역 시민 및 휴가철을 맞아 해운대를 찾은 피서객들 약 1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진행했다. 현장 이벤트 또한 운영됐다. 한국암웨이는 시음회 기간 중 방문객들이 XS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은 뒤 이를 지정된 해시태그(#XS해운대)와 함께 본인 SNS에 업로드 시 경품을 지급했다. 이와 더불어, 모든 SNS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XS 써밋 블라스트 30캔 교환권’이 지급되었으며, 이를 지참하고 암웨이브랜드센터 해운대점에 방문하면 해당 제품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가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XS 마케팅 담당자는 “XS는 암웨이 제품 중 가장 젊고 활동적인 브랜드로, 타깃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여름’, ‘축제’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해운대에서 시음회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축제를 통해 생각보다 높은 참여도와 호응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XS는 ‘young&active’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인천의료원(원장 김철수)이 환자 안전을 위한 ‘한번 더’ 캠페인을 갖고 내부 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28일(금)부터 1일(화)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한 내부 점검 활동이다. 다양한 피켓을 들고 모든 직원과 병실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도 환자 안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환자안전 문화 구축에 경영진을 비롯해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해 의미가 깊다. 또한 실무 직원들과 환자안전의 저해 요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공유함으로써 효과적인 의사소통은 물론 환자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자 안전에 빈번히 발생하는 낙상 및 병원 내 폭언 폭행 사건에 대한 내용 등도 심도 깊게 논의됐다. 응급 상황 시 보고체계 및 상황 대처 방식 등도 안내해 환자는 물론 직원도 안전한 병원이 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김철수 의료원장은 “환자안전은 병원의 우선 요소”라며 “환자안전을 눈으로 확인하고 다양한 개선 활동을 나눔으로 안전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원은 안전 라운딩 문화를 더욱 확대시켜 환자 및 보호자, 전 직원들과 소통의 장을 넓힐 예정이
㈜하우동천(대표 최원석)이 피부건강연구소 ㈜엔퓨리(대표 이무형)를 자회사로 인수한다. 하우동천이 엔퓨리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로, 엔퓨리의 이무형 대표는 하우동천의 R&D 연구소장을 겸임할 예정이다. 엔퓨리는 2012년 설립 이후 서강대학교와의 산학 협력,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중∙대형과제 참여 등을 통해 다수의 기술이전 실적을 쌓아왔다. 가려움증, 아토피, 피부 노화 등 피부 트러블의 원인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실적을 기반으로 서울대학교∙서강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피부 침투력이 증가된 아토피 치료제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무형 연구소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기계기술 연구소 BK21(Brain-Korea 21)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연구 활동을 했으며, 이후 경찰청 법과학 및 유전자 분야 전문가, 한국과학기술원(KIST) 연구원 등을 거쳤다. 엔퓨리를 설립한 이후 ‘신경화학작용제 검사 키트와 치료제 개발’, ‘항암제, 인간 뇌 유래 성장인자, 인간 세포 성장인자, 혈전용해제 등 유용 기능성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제재 의약품 연구’ 및 ‘약물전달시스템’ 분야에서 연구를 지속해왔다. 엔퓨리의 가장 대표적인 기술은 담수상태의 미생물에서 추출한
7월 들어 연이은 장맛비와 폭염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크게 줄어들면서 걸음 수 역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스타트업 직토(대표 김경태)는 지난 6월부터 베타서비스를 개시한 걸음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더챌린지(THE CHALLENGE)’앱 가입자 중 3천명의 표본을 추출해 걸음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월의 1일 평균 걸음 수는 7093보로 전월(6월)의 7926보에 비해 10.5%, 833보나 줄어들었다고 2일 밝혔다. 걸음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더챌린지’는 직토의 스마트밴드(직토워크) 사용자뿐 아니라 스마트워치(삼성기어/애플워치)와 스마트밴드 (직토워크/핏빗/가민)는 물론 스마트폰 건강앱(구글핏/아이헬스) 사용자들이 등록하기만 하면 ‘더챌린지’ 사용자들과 함께 걷기 경쟁과 일별 목표 걸음 수 미션 수행에 참가해 보상받을 수 있는 워킹 챌린지 앱이다. 7월의 하루 평균 걸음 수에서는 전월에 비해 여성이 남성보다 감소 폭이 더 컸다. 여성의 경우 7월 일 평균 걸음 수는 6361보로 전월의 7250보 대비 12.3%(889보)가 줄어든 반면 남성은 6월 8602보에서 7월 7826보로 9% 감소하는데 그쳤다. 7월 들어 걸음 수가
(주)유바이오메드(대구광역시 북구 대학로)사가 생산 판매하고 있는 '의약품흡수유도피부자극기'가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오는 5일부터 내년2월4일까지 6개월간 일체의 생산이 중단된다. 식약처는 최근 해당 의료기기에 대해의료기기법 제13조 및 같은법 시행규칙 제27조제1항제11호 위반 혐의를 적용 이같이 행정조치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주)유바이오메드는 해당제품을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 인정을 받지 않고 제조업 소재지 중 ‘대구광역시 동구 율암로 149-6’에서 ‘의약품흡수유도피부자극기(제인11-805호)’품목을 제조하여 판매 유통한 것"으로확인됐다.
인천성모병원이 8월을 맞아 인천 부평구보건소와 숭의보건지소, 주안노인문화센터 등에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강의는 △4일 인천 부평구보건소 ‘이상지질혈증의 이해’(가정의학과 김대균 교수)를 시작으로 △22일 숭의보건지소 ‘고혈압 예방과 관리’(심장혈관내과 유은홍 전문간호사) △24일 주안노인문화센터 ‘노인안과질환(녹내장, 백내장 등)’(안과 황형빈 교수)을 주제로 이뤄진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정형외과 이영구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된다고 1일 밝혔다. 이영구 교수는 족부족관절 분야의 우수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다수 게재하였으며, 선도적 치료기술을 개발한 업적 등을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2018년 판에 등재된다. 이 교수는 2016년 족부족관절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미국 족부족관절정형외과학회(AOFAS) Roger A. Mann Award’를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을 정도로 이 분야 전문가로 손꼽힌다. 이영구 교수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을 이용하는 관절경 수술만으로 발목 관절 내 모든 손상부위와 인대를 수술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여 수술을 시행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장기간 관찰하여 관절경 수술법이 피부를 절개하여 인대를 봉합하던 기존 방법과 동등 이상의 치료 결과를 보이고, 합병증 및 환자의 미용적 만족도 측면에서도 더 나은 결과를 얻었다는 논문을 학계에 보고해 주목받았다. 또한, 미세먼지가 당뇨병성 창상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연구 및 극복기술 개발에 관련된 국책과제를 수행함으로써 당뇨병성 창상
스마트헬스케어 전문 기업 ㈜옴니씨앤에스(대표이사 김용훈, 이하 옴니씨앤에스)가 대전 시민들의 정신건강 관리 체험을 위해 대전 유성온천역 지하철 역사 내에 마련된 건강카페 ‘건강다솜방’에 ‘옴니핏 마인드케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건강카페 건강다솜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만든 휴식형 상설 건강부스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무료로 간단한 건강 체크도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스트레스와 두뇌건강 상태의 측정 및 분석을 돕는 옴니핏 마인드케어를 비롯해 혈압 및 신장, 체중 측정 돕는 기기들이 설치되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전 유선온천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10개소, 2018년에는 2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옴니씨앤에스는 누구나 자가로 손쉽게 정신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옴니핏 제품을 활용해 작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증진센터 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정신건강 관리에 관심을 갖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자가로 정신건강 측정을 해볼 수 있는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옴니씨앤에스의 원스탑 정신건강관리 솔루션으로 생체신호인 맥파와 뇌파를 동시 측정하여 자율신경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인당의료재단 산하 병원 소속 의료진들의 등재 논문을 모은 부민병원 논문집(Bumin Hospital Archives of Medical Research)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논문집은 ‘실용적인 임상 연구와 교육으로 의료 서비스의 지속적 성장을 주도한다’는 부민병원의 연구 및 교육 가치를 달성하며, 의료진의 연구 성과를 국내 의료계에 공유할 목적으로 발간하게 되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 SCI를 포함 국내 외 학술지에 발표 등재된 총 27편의 논문을 수록했다. 부민 논문집 1호에는 Arthroscopic Resection of Osteochondroma of Hip Joint Associated with Internal Snapping: A Case Report(고관절 골연골종의 관절경적 절제술, 정흥태 이사장 외), Does Superficial Medial Collateral Ligament Release in Open-Wedge High Tibial Osteotomy for Varus Osteoarthritic Knees Increase Valgus Laxity? (근위경골절골술에서 천부 내측부인대 유
가정에서 자녀가 지속적으로 두통을 호소하게 되면 부모는 고민을 하게 된다. 꾀병 인지, 머리에 이상이 생긴 큰 병은 아닌지... 특히 소아에서는 두통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부모는 더욱 당황하기 쉽다. 소아 두통은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고 학습능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소아 두통의 종류와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발열을 동반하는 급성질환과 연관된 두통, 예를 들면 상기도 감염이나 요로 감염 시에 두통을 흔히 동반하며, 뇌수막염 등 중추신경계 감염이 있을 경우에 특징적으로 두통을 호소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는 대개 원인이 되는 급성질환을 치료하면 두통도 사라지게 된다. 만성 두통은 주로 소아 청소년에게 고민거리나 정신적 스트레스 환경에서 두통을 호소하게 된다. 이 경우대부분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가 제거되면 두통도 사라진다. 즉 학교 시험, 가정이나 교우관계에 있어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두통이 심해지고, 재미있게 놀 때에는 두통이 없어지는 것이다. 만성 두통의 다른 종류인 소아 편두통은 대개 두통과 함께 오심, 구토, 복통 증상이 동반 되는 경우가 많다. 흔히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김철수)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하반기 아동 건강검진을 완료했다. 의료원은 24일(월)부터 31일(월)까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된 하반기 60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초 검진과 아토피 검진, 불소도포 치료, 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의료원 및 건강과 나눔 단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아동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사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17년 지역 아동검진 사업의 특이점은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과 소아 청소년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검진이 꼽힌다. 의료원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하는 ‘건강여첫걸음 클리닉’ 전담 병원으로 지정돼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클리닉 지원 사업을 통해 의료원은 만 12세 여성청소년기를 맞이한 학생에 대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마쳤고, 전문의를 통해 1:1 여성건강 상담 서비스와 피부 세포 검사 등 아토피 검진도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의료원은 상반기 600여 명에 이어 하반기에도 6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해 총 1,200여 명의 아동의 상태를 확인했다. 의료원은 이 사업을 통해 질병 이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기에 적정 치료를 받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