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문 씨(35)는 몇 주 전 주말 지인들과 함께 한강 공원에서 가벼운 러닝을 즐겼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내딛는 순간 ‘찌릿’한 발바닥 통증을 느꼈다. 처음에는 '오랜만에 뛰어서겠지'라고 여겼으나 날이 지날수록 걸을 때마다 발바닥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심해졌다. 결국 정형외과를 찾은 문 씨는 갑작스러운 운동 시 발바닥에 충격이 가해져 ‘족저근막염’이 발생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선선한 가을 날씨가 펼쳐지면서 가벼운 조깅이나 골프 등의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평소에 운동을 꾸준하게 하지 않았거나 운동량이 적었던 상황에서 무리하게 걸으면 발바닥에 피로가 집중적으로 축적돼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을철 발생하기 쉬운 족저근막염 증상과 운동 전 예방법을 알아보자. 파워워킹, 조깅 등으로 무리하면 발바닥이 찌릿한 족저근막염 발생 가벼운 러닝이나 파워워킹은 가을철 인근 공원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그러나 걸을 때는 체중의 80%에 달하는 하중이 발에 가해지기 때문에 발바닥에 통증이 생길 수밖에 없어 가벼운 운동이라도 늘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가을 산행이나 마라톤, 골프를 즐길 때에는 적게는 4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창범 교수가 14일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된 ‘소화기 치료내시경 워크숍(ASIA IRCAD - TAIWAN 2017)’에서 외국 의사들에게 우수한 내시경술을 전수했다. 유창범 교수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소화기내과 전문의 및 전임의들을 대상으로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EMR)’과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ESD)’의 이론 강의와 내시경 라이브 시연을 진행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현재 많은 국가의 소화기질환 환자들이 조기에 종양을 발견하고도 현지 의사들의 치료 내시경 술기 부족으로 질환이 더 심해져 큰 외과적 수술을 받는다. 워크숍에 참여한 외국 의사들이 유창범 교수의 강의와 내시경 라이브 시연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다. 어릴 때부터 젓가락을 사용해 손기술이 좋은 우리나라 의사들의 소화기 치료내시경술 실력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 유창범 교수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치료 내시경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대표 의사 중 한 명이다. 유 교수는 안타깝게 치료시기를 놓치는 소화기질환 환자의 수를 줄이기 위해 연중 수시로 해외 학회와 워크숍에서 외국 의사들에게 내시경술을 전수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창범 교수는 “과거
요즘 엄마들 스마트폰에 육아 어플 하나쯤은 기본이다. 스마트폰 어플은 정보를 공유하고 습득하는 하나의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육아와 관련된 각종 혜택을 찾아보거나 성장기록 관리에 통계까지 챙겨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육아 전문 브랜드는 물론이고, 카드회사 등도 육아를 하는 엄마들을 위해 보다 편리한 육아 어플을 제공하여 다채로운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대표적인 육아 어플 서비스로는 남양유업의 임신육아전문 플랫폼 남양베베의 신규 서비스인 '남양베베캠'와 BC카드의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해피타임즈'가 있다. 우선, 남양유업과 페이뱅크는 공동사업으로 개발한 임신육아전문 플랫폼인 남양베베에 신규 서비스로 '남양베베캠' 플랫폼을 새롭게 도입했다. ‘남양베베캠’은 전국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아기를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다. ‘남양베베캠’은 기존 SK브로드밴드가 서비스하고 있는 클라우드캠 서비스를 남양베베에 탑재함으로써, 아기의 부모와 가족들이 언제 어디서나 아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남양베베캠 제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의 경우, 남양베베 앱(App)을 통해 간단하게 서비스
매년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치매 극복의 날이다. 경기도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2017년도 치매 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보건소 치매상담센터 중심으로 ‘치매 극복 주간’을 운영한다. 약 34개 기관에서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시민 공개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경기도민 약 18,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기도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오는 9월 21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꿈꾸는 컨벤션홀에서 제10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을 앞두고 치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이때에 치매환자와 가족을 응원하고 치매예방 및 치매 인식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로 구성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70세 이상의 한국할머니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과 경기도민을 위한 치매예방 홍보 동영상 상영, 치매예방 UCC 당선작 시상 및 감상, ‘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 먹는다’ 작가인 정성기님을 모시고 치매 가족을 위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치매 극복의 날 기념 행사를 통해 경기도민의 치매에 대한 이해과 관심을 높이고 자신에게 맞은 일상생활 활동과 치매예방법을 익혀 실천하여 치매로 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질 수 있는
아시아권의 항암바이러스 연구 및 임상화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아시아항암바이러스협회가 우리나라에서 창립된다. 아시아항암바이러스협회(초대회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는 오는 9월 21일 오후 2시 서남의대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또 이날 협회 창립을 기념해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이는 제1회 항암바이러스 국제 학술심포지엄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이왕준 초대회장은 “차세대 바이오 혁신신약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는 항암바이러스 연구 및 임상시험이 미국 및 유럽에 비해 아시아권에서는 미미한 실정”이라며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항암바이러스 연구의 성과를 한곳에 모으고 연구자간 협업을 강화, 항암바이러스 기술을 세계 일류의 임상 실용단계로 발전시키는 기틀을 마련코자 한다”고 협회 창립 취지를 밝혔다. 아시아항암바이러스협회의 창립기념 국제심포지엄은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항암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고 치료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새로운 항암치료의 패러다임: 항암바이러스,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New paradigm of cancer therapy: Oncolytic virotherapy, Whe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지난 12일 뽀로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아이코닉스(대표 최종일)와 ‘캐릭터 라이선스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병원장과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아이코닉스는 어린이 대통령이라 불리는 ‘뽀롱뽀롱 뽀로로’(이하 뽀로로)를 비롯해 ‘꼬마버스 타요’, ’태극천자문‘ 등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을 기획·제작하는 회사로, 우수한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을 전 세계로 수출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세계화를 주도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앞으로 ‘뽀로로’ 캐릭터를 국제성모병원에 방문하는 소아환자뿐만 아니라 인천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보건·안전 교육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김영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장은 “뽀로로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소아 환자들에게 더욱 편안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뽀로로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인천 서구 지역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어린이 보건·안전 교육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는 “뽀로로 콘텐츠는 어린이들에게 친
‘아기자기한 동물 캐릭터가 가득한 소녀들의 뷰티랜드’ 독특한 컨셉의 내츄럴 코스메틱 브랜드 ‘퓨어포레(Pureforet)’가 뷰티전문 편집숍인 이마트 슈가컵(SugarCup)’에 공식 입점한다. 슈가컵은 이마트에서 직접 운영하는 뷰티전문 스토어로 다양한 코스메틱 아이템을 직접 체험 후 구입할 수 있어 스마트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가 되는 곳이다. ‘퓨어포레’는 아로마 테라피스트들이 직접 만든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로 탄탄한 보습력을 지닌 어흥라인과 피부진정ㆍ아토피 케어 효능을 지닌 총총라인, 뛰어난 수분감과 보습감을 지닌 히퐁라인 등 뛰어난 효과로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진정성 있는 제품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브랜드만의 기초 라인은 예민한 피부 등으로 오가닉 제품을 선호하는 청소년과 젊은 고객층에게 자연을 생각한 친환경 화장품으로 불리며 꾸준히 사랑 받는 중이다. ‘퓨어포레’는 9월 11일, 이마트 수원점과 대구월배점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총 25개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슈가컵 런칭 기념 이벤트로 모든 구매고객에게 퓨어포레 화장품과 미니어처 2종을, 2만원 이상 혹은 선물세트 구매시 천연보습 비누를 증정, 3만원 이상 구매고객
간과 치아 사이의 상관관계를 찾기 어렵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치과 치료를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치과의사에게 간 질환의 병력여부를 이야기해야 한다. 현재 치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면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 향후 치료계획, 완치 가능 유무 등을 반드시 확인하여 이차적인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오주영 교수의 도움말로 간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간 질환자, 출혈이 동반되는 치과 치료에 위험성 있어 치과의사에게 간 질환자 관리는 매우 중요한 과제다. 치과 치료는 일반적으로 출혈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간 질환은 급성 간염에서부터 비알코올성 지방간, 간경변, 약물성 간 장애 등 종류가 다양하다. 급성 간염환자는 응급 상황이 아닌 이상 치료를 연기한다. 만성 간 질환자는 치과 치료가 가능하지만 출혈의 위험성을 배제할 순 없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오주영 교수는 “간 질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지혈 속도가 느리다”라며 “혈액 응고인자 합성이라는 간의 기능이 정상인보다 떨어져 있어 지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간염은 그 형태에 따라 보균자가 타인에게 전파가 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혈액 내
매년 1만 2천여 명 사망! 환자의 80%는 남성! 평균 발병 나이 56세! 바로 간암이다. 간암 환자 대부분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한다. 증상이 있더라도 간질환 병력이 있던 환자에게서 주로 생기기 때문에 기존 간질환과 간암의 증상을 혼동해 암이 생겼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중년 남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간암 간암의 주요 원인은 B형 간염, C형 간염, 간경화로 약 95%가 간질환에서부터 시작된다. 특히, 간경화가 발생한 환자와 활동성 B형 간염 환자에서 암 발생 위험이 높다. 최근 간암발생 연구에 따르면, 지방간도 발병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방간염 환자의 20~30%는 간경화로 이어지며 간암으로 악화되는 사례가 지속해서 확인되고 있다. 간암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지만, 예방이 어렵다면 가능한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좋다. 조기진단 시 완치 가능성이 현저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간암의 특성을 고려할 때, 조기진단은 환자에게 너무나 어려운 단어임에 틀림없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심재준 교수는 “국가 암 검진사업을 통해, 40세 이상은 간암 검진 비용이 지원되고 있어 부담이 적은 편
9월 9일은 대한 이비인후과학회에서 귀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정한 ‘귀의 날’이다. 대한이과학회는 귀 질환 및 청력재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귀의 모양과 비슷한 숫자인 9가 연속되는 매년 9월 9일을 ‘귀의 날’로 지정했으며, 올해로 51회를 맞았다. 귀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은 다양하다. 귀의 외상, 중이염, 난청, 이명 등 많은 질환이 귀의 이상 때문에 발생하며, 어지럼증 또한 귀의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그 중 돌발성 난청은 해마다 세계적으로 1만 5천 예 정도가 보고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10만 명당 10명 이상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는 비교적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 병이다. 돌발성 난청은 확실한 원인 없이 수 시간 또는 2~3일 이내에 갑자기 발생하는 감각 신경성 난청으로 때로는 이명이나 어지럼증을 동반한다. 이때 청각 손실의 정도는 경도에서 완전 손실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저음 또는 고음 영역에서 국소적인 청력 손실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환자는 직접적인 청력 손실을 느끼기 보다는 갑자기 귀의 먹먹함을 느끼거나 익숙한 소리가 왜곡되어 들리거나, 혹은 이명이 발생하여 내원하였다가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성별이나 좌
대한민국 외식 트렌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편의점 음식. 맛과 가격, 즉석조리라는 간편함 세 가지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면에서 일명 ‘가성비 갑(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의 대표주자로 불린다. 하지만 장점과 단점은 공존하는 법.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건강식 외에 일부 음식과 이를 이용해 만든 조합 레시피는 영양소 불균형이라는 우려를 야기한다. 간편함과 건강을 동시에…진화하는 편의점 음식 최근 한 기관의 트렌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편의점 음식과 같은 간편식을 선호하는 이유에 ‘편리성 및 가성비(46%)’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그 다음으로는 ‘건강과 영양(37%)’이 뒤를 이었는데, 삼계탕 등 건강식이 대거 출시되면서 소비자의 주목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간편식 선호 이유 중 ‘새로운 경험 및 성취감(10%)’이 주목된다. 최근 편의점 음식을 조합해 하나의 새로운 음식을 만드는 일명 ‘편의점 레시피’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 ‘편의점 레시피’는 SNS에 편의점 음식과 관련한 하나의 대명사가 됐다. 점차 개발된 다양한 레시피는 ‘단짠(단 것을 먹은 후 짠 것을 먹고 이를 반복하면 끊임없이 먹을 수 있다는 뜻)’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입맛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지난 6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도를 찾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해부터 강화군 교동도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현지 주민들에게도움을 주고 있다. 교동연민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국제성모병원 심장내과, 재활의학과, 소화기내과 등 3개진료과 교수를 포함해 가톨릭관동대 의과대 학생, 진료지원부서 직원 등 총 24명이 참여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건강상담은 물론 통증치료, 소화기질환, 심장초음파, 골다공증 검사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한 지역 주민은 “병원 가는 길이 쉽지 않아 아픈 곳이 있어도 참기 일쑤였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의료진이 찾아와 다양한 진료를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료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한기준 교수(소화기내과)는 “의료 취약지역인 교동도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의료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의료봉사단은 강
최근 덜 익힌 햄버거 고기 패티를 먹고 ‘용혈성 요독성 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이하 HUS)’에 걸려 신장장애 2급 판정을 받은 4세 여아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HU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HUS는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의 심한 합병증의 일종으로, 1982년 미국에서 햄버거를 먹은 사람들 사이에서 집단으로 발병하면서 ‘햄버거병’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신부전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오병원 신장내과 윤혜은 교수의 도움말로 햄버거병이라 불리는 ‘용혈성 요독성 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 용혈성 요독성 증후군이란? 용혈성 요독성 증후군은 적혈구가 비정상적으로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병이다. 손상된 적혈구들이 콩팥의 여과 시스템에 찌꺼기처럼 끼어서 기능을 떨어뜨리고 치명적인 신장 기능 손상을 초래하게 된다. 용혈성 요독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가 대장균이 만드는 특정 독소다. 이 독소를 만드는 대표적인 균이 O157:H7 대장균이다. 이 균은 오염된 음식이 원인인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햄버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추석연휴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이하여 이용객이 증가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철도역, 국·공립공원, 유원지 인근 식품취급시설과 푸드트럭 등 3,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행위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또한, 최근 액체질소 과자(일명 용가리 과자)로 인해 어린이가 상해를 입은 사고가 있었던 만큼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식품의 판매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적‧시기적으로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취급시설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가을철 일교차가 커지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 관계자의 꼼꼼한 안전관리와 소비자의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하였다.
바이오케어 전문회사 라이트앤슬림이 보다 안전하고 요요없는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능성원료 천연추출물로 만든 ‘매직티얼스(56ml/2만5000원)’를 출시했다. ‘매직티얼스’는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면 체지방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다이어트기능원료다. 운동할 때 물병에 타서 마시거나 평상시에 물 대신 간편하게 마시면 된다. 때를 정해두지 않고 하루에 1~2회 편한 시간대에 음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호에 따라 탄산수로도 마실 수 있으며, 복잡한 과정이 없어 바쁜 현대인들이 슬림한 몸매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제품의 원료로 쓰이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에 함유된 구연산은 활발한 지방분해작용으로 체지방을 감소시킨다. HCA에 의해 글리코겐 축적이 증가해 식욕을 억제하고, 중성지방의 생산을 낮춤으로써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리기도 한다. 또한 추출물의 비타민 C는 면역체계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장복하면 독감과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 1통의 가격은 2만5천원이며, 라이트앤슬림 홈페이지(www.litenslim.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매직티얼스’를 내놓은 라이트앤슬림의 유연정 대표는 “‘매직티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