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종숙 교수의 ‘호중구성 천식 염증’ 관련 연구과제가 최근 교육부 ‘2017년 이공학 개인 기초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박종숙 교수는 4년 간(2017~2021년) 총 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기도 내 미생물과 개체의 유전요인과의 상호 작용관계가 호중구성 천식 염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다. 현재 상용화된 약으로 치료가 어려운 국내 중증 난치성 천식 환자는 전체 천식 환자의 약 8.4%로 30만 명으로 추정된다. 지난 20년 간 천식 연구는 면역세포의 일종인 ‘호산구’와 ‘호중구’ 중, ‘호산구 염증’에 대한 연구가 주로 진행됐다. 하지만 난치성 천식 환자의 50% 이상이 객담 내 호중구 염증 증세를 보여 난치성 천식에서 ‘호중구 염증’ 연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종숙 교수팀은 “기도 내 미생물이 호중구 염증 유도 반응을 촉진해 ‘호중구성 천식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나, 이에 대한 정확한 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호중구성 천식 염증의 유발 원인을 밝혀 난치 천식을 정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팀은 7월 14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의료사회복지 현장 속 윤리이슈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제5회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 연명의료결정법 입법 취지 ▶ 의료현장 속 윤리 ▶ 의료사회복지실천과 윤리이슈 등 의료사회복지와 관련된 최근의 사회적 이슈를 논의하고, 의료사회복지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사회복지사는 질병으로 인한 환자의 신체적 · 정신적 · 경제적 어려움과 치료 후 재활 등을 지원하는 전문가다. 각 세션의 주제발표에 앞서, 이윤성 생명윤리정책연구원장(서울의대 법의학교실 교수)은 ‘의료현장과 윤리: 연명의료결정법 입법취지’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현장 속 윤리’를 주제로, ▶ 임상윤리 자문팀 구축과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김범석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 환자권리와 사회복지사 윤리강령-미국 의료사회복지사 경험을 바탕으로(한수연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 ‘의료사회복지실천과 윤리이슈’를 주제로, ▶ 윤리적 사회복지 실천의 의미와 구현방안(김기덕 순천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 경제적 지원과정에서의 윤리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전문가들의 노인성 질환과 노화에 대한 폭넓은 정보교류가 이뤄지고, 향후 국내 노인의학 분야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뜨거운 토론의 장이었습니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노인의학센터 윤경철 센터장(전남대병원 안과교수)이 지난 15일 전남대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2017 노인의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 노인의학 전문가와 의료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질환 및 노화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광주기독병원·광주시립제2요양병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교수와 의료진 25명이 세부 강의와 토론을 이끌어 갔다. 심포지엄은 노화연구 대가인 박상철 DGIST 교수의 특강에 이어 1부 ‘요양병원에서 흔히 접하는 문제의 해결’, 2부 ‘노화의 이해’, 3부 ‘노인성 질환의 진단과 치료’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서 박상철 교수는 “기존 반응위주의 노화연구가 이제는 인간과 기계가 함께 어우러진 생물학적·물리학적 연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바이오혁명시대를 맞아 노화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17일, 전례 없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의사회와 충남의사회를 방문하여 각 의사회 회장을 만나 심심한 위로와 소정의 성금을 전달했다. 충북의사회관은 지하가 침수되고 천장에 물이 새 각종 자료와 집기들이 손상되는 등 적잖은 피해를 입었다. 추 회장은 조원일 충북의사회장과 함께 청주시내 피해를 입은 주변 의료기관들을 직접 방문해 피해정도를 확인하고 회원들을 위로했다. 충남의사회에 대해서는 박상문 회장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침수피해를 당한 청주 복대동 S병원 원장은 추무진 회장이 피해현장을 찾았을 때에도 피해복구에 한창이었다. 이 원장은 “이번 폭우와 같은 피해는 34년만에 처음 겪는 일”이라며 놀란 심경을 밝혔다. 추 회장은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내며 “갑작스러운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님들을 돕기 위해 협회 차원의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의협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루속히 의사회관과 의료기관들이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추 회장은 작년 신설한 회비면제규정에 따라 재난 피해를 입은 회원들은 소속 시도의사회에 협회회비 면제 신청을 통해 회비를 면제받을 수 있다며 재난피해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
소아청소년과 전문 진료병원인 소화아동병원(병원장 김규언)은 22일 오후 2시 소화아동병원 3층 강당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제3회 알레르기 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식품알레르기 바로 알고 극복하기”라는 주제로 알레르기 호흡기클리닉 전문의이자 병원장인 김규언 원장이 진행한다. 강연 참석자들에게는 알레르기 관련 정보가 담긴 소책자를 배부하고, 강연 후에는 폐기능(최대호기속도, PEFR) 측정과 알레르기 피부시험(3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열성경련 응급처치법 7가지에 관해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수정 교수(사진)로부터 들어본다. 장마가 끝나자마자 이어지는 폭염에 면역력 약한 아이들이 고열에 갑자기 경련까지 일으키면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는 애간장이 타서 녹아 없어질 것이다. 고열이 있으면서 아기가 눈이 살짝 돌아가고 손발을 조금씩 탁탁 떨면서 뻣뻣해지며 경련을 일으키면 부모들은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하기 마련이다. 열성경련이란 열이 나면서 발생하는 경련을 말한다. 대부분 6개월에서 만 5세 사이의 아이에게 발생하며, 일정한 나이가 되면 경련이 소실되고 후유증도 남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종종 열성경련은 체온이 오르기 시작하자마자 발생하기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가 열이 있는지 조차 모를 수도 있다. 열성 경련 환자 중에서 극히 일부는 뇌전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열없이 경련을 할 경우, 또는 발달이 퇴행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한다. 열이 나면서 경련이 있을 때 꼭 감별해야 하는 것이 뇌염, 뇌수막염 등에 의한 경련이므로, 경련이 있은 이후에는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대개의 경우 경련이 15분 이내에 끝나게 되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15분
최근 연일 40도의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폭염으로 인한 질환으로 열사병과 일사병을 꼽을 수있다.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가 무엇인지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정성필 교수(사진)로부터 들어본다.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섭씨 40도 가까이 수은주가 오르고, 노약자의 사망사고까지 보고되고 있다. 이 같은 더위로 인해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이 ‘일사병’과 ‘열사병’을 꼽을 수 있다. ‘일사병’과 ‘열사병’, 이름이 비슷하여 많은 이들이 이를 혼동하여 사용하는데, 둘은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일사병(heat exhaustion)은 열탈진이라고도 하며, 더운 환경에서 염분과 수분이 소실되어 생기는 질환이다. 대부분 열에 상당 시간이 노출됐으나 제대로 수분 및 염분 섭취를 하지 않아 발생한다. 일사병은 노인에게서 일어나는 경우가 흔하다. 땀을 많이 흘리고 창백해지며 두통, 위약감, 구역, 구토,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다. 피부가 차고 젖어 있으며 체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 일사병이 의심되면 서늘한 곳에서 쉬면서 시원한 음료, 특히 염분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맥주 등 주류나 카페인이 든 음료는 이뇨작용을 일으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7월 13일(목) 개최된 ‘제11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에서 국민건강부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진행된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은 국회보건복지위원장실과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후원하며, 국내 보건산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기업, 기관, 개인을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보건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위상 제고를 위해 매 해 시상한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활동 뿐만 아니라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한 설계로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한길안과병원, 서울여성병원 등 타 전문병원 진료 시스템을 도입한 국내 최초, 유일의 의료복합체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설계 단계부터 환자 안전에 주안점을 둔 감염관리 통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설계, 선도적으로 병문안 문화를 개선하는 등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조성했다. 13개의 양/음압 병실, 클린존/더티존 이원화로 One way process 구축, 병상
# 한강에서 운동 겸 취미생활로 산책을 즐기는 당뇨병 환자인 A씨(45세)는 최근 한강에 가는 것이 두려워졌다. 무더운 여름, 치맥의 계절이 돌아와 한강 공원, 둔치에서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인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집에서 TV를 보면서 쉬는 것도 힘든 일. 먹방 프로그램을 보면 식욕을 참기 어렵기 때문이다. 알면서도 참기 힘든 당뇨환자의 식단 조절.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전숙 교수에게 들어보았다. ‘당뇨병 환자가 지켜야 할 1순위는 식사요법’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당뇨 환자에게 식사는 중요하다. 흔히 당뇨는 ‘마음대로 먹을 수 없는 병’이라고 알려졌지만, 이것은 잘못된 오해다. 식사요법이 필요한 이유는 ▲혈당 및 혈중 지질농도를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게 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며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고 ▲다양한 식품을 고루 섭취함으로써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인 당뇨는 고혈당 및 고지혈증, 고혈압 및 혈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평소 식사 및 생활습관 관리를 통한 혈당 관리와 동맥경화성질환의 위험요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순히 먹는 양
병원,동네의원,치과의원,한의원,약국 등 의료보험 요양기관들의 의료비 부당청구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건물에 있는 약국와 의원이 공생관계를 유지하면서 실제 진료나 약 처방을 받지 않은 유령 인물로 거짓 청구를 해오다 심사평가원 현장조사 조사에서 덜미가 잡혔다. 병.의원들의 부당청구 가운데는 판독소견서를 작성․비치하여야만 방사선영상진단료 100%를 인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판독소견서의 작성․비치 없이 방사선영상진단료를 100% 청구한 경우는 물론 ,장비의 안전 및 품질관리를 위하여 3년마다 장비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여야 하나 검사하지 않은 장비를 사용 후 관련 진단료를 청구하는 경우등 다양 했다. 약국의 경우낮시간(09시~18시) 동안 조제한 경우이나 야간(18시 이후~익일 09시)에 조제한 것으로 청구하여 30%의 가산을 취한 경우도 있었다. 심사평가원이 현장에 나가서 실제 조사해보니 E약국은 실제 주간에 조제·투약 하였음에도,약국 약제비 조제기본료(보험코드 Z2000), 복약 지도료(보험코드 Z3000) 및 조제료(보험코드 Z4100~Z4121) 소정점수의 30%를 가산하여 야간에 조제한 것으로 시간갈이해 청구했다꼬리가 잡혔다. 약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지난 7월 10일 부터 12일까지 3일간 지하 1층 강당에서 '제1회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주최한 이번 이론 교육에는 사전접수를 통해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희망한 62명의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서진수 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교육이 호스피스 완화 의료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과 마음가짐을 고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은 3일간 나누어 진행됐으며, 1일차에는 이언숙 교수(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가정의학과)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를 시작으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실제(사회사업실 정지영 팀장) ▲말기암환자의 심리사회적 돌봄(가정의학과 허연 교수) ▲말기암환자의 정신증상관리(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 2일차에는 ▲말기암환자의 의사소통(가정의학과 이준형 교수) ▲암화자에 대한 미술치료(김지영 미술치료사) ▲호스피스환자의 신체증상과 통증관리(혈액종양내과 이혜란 교수) ▲임종간호 및 사별가족 관리(간호부 박혜영 팀장)의 교육이 진행됐다. 마지막 3일차에는 ▲말기암환자의 영양관리(가정의학과 윤영숙 교수) ▲호스피스환자의 안전 및 감염관리(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7월 17일(월)부터 상급종합병원 및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퇴원환자 약 15만명을 대상으로, 입원기간 동안 환자가 경험한 의료 서비스를 확인하는 전화 설문조사를 시작한다. ‘환자경험조사’*는 환자를 존중하고 개인의 필요와 선호, 가치에 상응하는 진료를 제공하는지 등 국민의 관점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이다.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국민이 병원에서 경험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확인하여 국민이 느끼는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자가 진료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7년 환자경험조사를 최초로 시작한다. 전화 설문조사 대상은 상급종합병원과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총 95개)에서 퇴원한 만19세 이상 환자 약 15만명으로, 이 중 1만5,250명(응답률 10%로 가정)이 전화 설문조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내용은 ▲의료진들이 환자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주었는지 ▲치료과정 중 치료내용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는지 ▲퇴원 후 치료계획·입원 중 회진시간 등에 대한 정보제공을 받았는지 등 주로 환자가 입원기간 중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노인의학센터(소장 윤경철 전남대병원 안과 교수)가 오는 15일 전남대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2017 노인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남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전남대병원의생명연구원, 광의료융복합사업단,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노인성 질환·노화 등 노인의학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과 정보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광주기독병원·광주시립제2요양병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교수와 의료진 25명이 참석해 세부 강의와 열띤 토론을 갖는다. 심포지엄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요양병원에서 흔히 접하는 문제의 해결’, 2부는 ‘노화의 이해’, 3부는 ‘노인성 질환의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와 지정토론 형식으로 이뤄진다. 또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박상철 DGIST 교수의 ‘바이오혁명의 시대 : 노화패러다임의 변환’이라는 주제의 특강도 갖는다.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은 초복맞이 '고객사랑 부채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7월 11일, 운영본부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직접 외래 접수처, 입원병동을 찾아 내원객과 입원환자들에게 휴대용 부채 6,000개를 나눠주며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조항순 운영본부장은 “지역주민과 고객들의 지지와 응원 덕분에 강동경희대병원이 지역거점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객들이 무더운 날씨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비탈리 펜 주한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대사 일행이 최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을 방문, 의료협력 증진을 약속했다. 이날 펜 대사는 윤택림 전남대병원장과 함께 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등을 두루 들러 의료시설과 진료현장을 꼼꼼히 살펴봤다. 고려인 3세인 펜대사는 유창한 한국어로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특히 펜 대사는 화순전남대병원의 암치유역량과 첨단장비, 자연친화적인 의료 인프라에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제의료인증을 두차례 받았고, 병상당 암수술실적이 한국내 최고수준이라는 사실에 놀라워하기도 했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우즈벡 암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치료받고 있으며, 우즈벡 의료계와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에 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우즈벡 타쉬겐트 의과대학을 비롯, 제1공화국병원, 국립유방암협회 등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형편이 어려운 우즈벡 환자들을 대상으로 나눔의료활동을 펼쳐 현지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펜 대사는 “낙후된 의료환경 개선과 의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선진의료기관과의 의료협력을 국가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세계적 의료수준을 갖추고 있는 전남대병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