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주요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의 임상적 유용성을 제시하며 시장 내 입지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KSSS 2026, The Korean Society of Spine Surgery 2026) 조찬 및 런천 심포지엄에 참석해 골다공증 치료제 ‘오보덴스®(Obodence®, Denosumab biosimilar)’와 진통소염·PPI 복합제 ‘낙소졸®’의 최신 임상 근거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진행된 조찬 심포지엄에서는 연세의대 신재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 ‘오보덴스’의 임상적 특징과 치료 전략을 발표했다. 신 교수는 “오보덴스는 글로벌 3상 임상을 통해 대조약과의 임상적 동등성을 입증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로, 기존 오리지널 제제를 투여 중인 환자에서도 교체 투여가 가능한 치료 옵션” , 이라며 “경제적인 약가를 통해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개선한 점 또한 임상 현장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보덴스는 작년 7월 한미약품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공동 판매 체제로 출시된 이후 서울대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 약사위원회
오는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보광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꼰대 오지라퍼 관종 박철남’이 제47회 서울연극제 자유경연작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작품은 한 인물을 둘러싼 소문과 기억, 집단적 판단이 어떻게 개인을 규정하고 왜곡하는지를 날카롭게 조명하며 현대 사회의 혐오와 마녀사냥 문화를 무대 위에 펼쳐낸다. ‘꼰대 오지라퍼 관종 박철남’은 정보가 빠르게 소비되고 확산되는 시대 속에서 형성되는 집단적 판단의 메커니즘을 탐구한다. 작품은 “우리는 무엇을 보고 믿는가”, “우리는 타인을 얼마나 쉽게 규정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진실과 판단 사이의 간극을 돌아보게 한다. 특히 작품은 서로 다른 시선과 기억이 충돌하는 과정을 영상과 연극적 장치를 결합해 표현함으로써 관객들이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동시에 왜곡된 정보와 감정에 흔들리는 경험을 하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반복되는 여론 재판과 낙인찍기의 문제를 예리하게 들여다본다. 이번 공연은 강민수가 작·연출을 맡았으며, 신유정이 기획·홍보를 담당했다. 영상은 김상지, 영상기술은 김윤형, 조명은 박석빈, 음향은 박지연이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강민수 작·연출가는 “우리는 실제를 보고
혈액 한 방울만으로 췌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등 5대 암을 동시에 선별할 수 있는 국내 바이오기업의 혁신 기술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며 상용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엑소좀 분리 과정 없이 혈청 그대로 암 관련 세포외소포체(EV) 단백질을 분석해 약 94%의 정확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 조기진단 전문 바이오기업 엑소피아는 일본 도쿄의과대학의 세계적 엑소좀 연구 권위자인 오치야 다카히로 교수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혈액 기반 다중암 조기진단 기술이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IJMS)'에 게재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혈액 속 세포외소포체(EV)에 포함된 암 관련 단백질을 분석해 주요 5개 암종인 췌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을 동시에 선별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엑소좀 기반 진단기술의 한계로 지적돼 온 복잡한 분리·농축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점이다. 기존 방식은 혈액에서 엑소좀을 별도로 분리해야 해 검사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높았으며, 분리 과정에서 중요한 정보가 손실될 수 있다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6월 1일(월) 의과대학 1층 강당에서 개원 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개원기념식에는 인제의대 정순호 학장, 백중앙의료원 이연재 부의료원장, 부산백병원 양재욱 원장, 인제의대 김상진 교수협의회장 등 주요 내외빈을 비롯하여 구성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와 친절·모범 구성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장기근속자는 총 250명으로, 근속연수별 대표자 6인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 장기근속자는 35년 근속 5명, 30년 근속 26명, 25년 근속 63명, 20년 근속 33명, 15년 근속 48명, 10년 근속 75명이다.친절·모범 구성원으로는 총 19명이 선정됐다. 또한 2026년도 우수연구자상 시상에서는 비뇨의학과 이찬호 교수가 인당학술상을, 정신건강의학과 강제욱 교수가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양재욱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산백병원의 미래는 첨단기술이나 건물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사람중심의료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책무를 다하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환자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연민의 마음,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 병원의 자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KSMBS) 초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취임은 지난 5월 23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International Congress of KSMBS(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기간 중 진행된 학회 총회에서 이뤄졌다.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취임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가 기존 회장제에서 이사장제로 조직 운영 체계를 개편한 뒤 이뤄진 첫 이사장 취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사장은 학회의 주요 업무와 중장기 발전 방향을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이끌며, 회장과 부회장은 1년 임기로 학회 회무를 지원한다. 박성수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비만대사치료의 최전선에 있는 KSMBS의 초대 이사장직을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리더십은 권한이나 특권이 아니라 책임이라는 마음으로, 학회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목표를 세우고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특히 비만대사외과의 역할이 수술치료에만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비만 치료 영역은 수술, 약물치료, 영양관리, 운동, 행동치료, 장기 추적관리까지 함께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우) 신경과 오성일 교수가 5월 30일(토), 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오성일 교수는 대한신경면역학회 홍보이사와 정책이사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다발성경화증, 시신경척수염범주질환, MOG항체연관질환 등 희귀 신경면역질환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과 권익 향상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환자단체와 의료진, 학회 간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진료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정책 과제로 연결하고, 치료 접근성 향상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오성일 교수는 “이번 감사패는 개인에게 주어진 상이라기보다는 대한신경면역학회와 환우회가 함께 만들어 온 협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환자들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필요한 치료를 적절한 시기에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유관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이 환자 중심 의료문화 정착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환자경험평가 TF(Task Force)’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환자경험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환자가 병원을 이용하는 전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최근 수년간 환자 중심 의료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특히 환자경험평가에서 국립대학교병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 상승 폭을 기록하며 환자 중심 서비스 개선의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병원은 일회성 개선에 그치지 않고 환자 경험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한 체계적인 혁신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자경험평가 향상 TF는 간호부와 진료지원부서, 행정부서 등 병원 전 부서의 중간관리자와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범병원 조직으로 운영된다. TF는 환자 중심 의료문화 정착, 부서 간 협력체계 강화, 환자경험 개선과제 발굴 및 실행, 평가 우수등급 유지와 향상 등을 주요 목표로 활동한다. 특히 병원은 매월 병동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생으로 구성된 ‘아미 타이거 매디슨’(Army Tiger Medicine, 팀장 정현서, 김동민, 임규정, 최원영, 홍윤철)이 지난 5월 27일(화)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린 ‘제15회 육군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체 651개 팀이 참여했다. 아미타이거매디슨은 주사 접종 부위의 이상 징후를 실시간 분석하는 반창고 형태의 센서 ‘인퓨세이프(Infusafe)’를 개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고려대 의대 정현서 학생(육군 1기갑여단 상병)은 “링거 주사 바늘이 혈관 밖으로 빠지는 사고는 신생아 57%·일반 환자 24%가 겪지만, 발견까지 3-6시간 걸려 매년 환자 24만 명이 피부 괴사 위험에 노출되는데, 인퓨세이프는 드레싱 패치에 AI 센서를 내장해 사고 위험을 20분 내로 알려주고, 약물 투여 오류도 실시간 감지한다”라며, “핵심은 간호사가 기존처럼 링거 바늘 위에 붙이는 패드만 갈아주면 자동 작동한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병원 실습에서 직접 목격한 환자의 고통이 이 아이디어의 시작이었으며, 의대생이라는 현장의 눈, 과거 스타트업 창업가로서의 실
휴온스그룹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가 태국 시장 공략 확장에 나섰다.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태국 협력사 엠앤비타이(MNB Thai)가 글로벌 필러 브랜드 ‘엘라비에’의 태국 공식 홍보모델로 배우 겸 모델인 ‘카오 수파사라(Kao Supassrathip)’를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휴메딕스의 현지 협력사인 엠앤비타이는 최근 태국 방콕 시암 캠핀스키 호텔에서 브랜드 파티를 개최하고 신규 홍보모델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행사에는 양사 주요 관계자와 현지 매체, 인플루언서, 주요 거래처 및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브랜드 파티에 앞서 셀리닉의원의 김건우 원장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엘라비에 프리미어의 임상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날 파티는 엘라비에 모델 소개를 비롯해 기념식과 축하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태국 내 폭넓은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카오 수파사라는 축하 무대에 올라 홍보 모델로서의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회사 측은 뷰티·패션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두루 갖춘 카오 수파사라 모델 선정을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카오 수파사라는 드라마 ‘호르몬(Hormones)’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배우로서 높은
비씨월드제약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신사업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비씨월드제약은 2일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임직원들과 함께 회사의 성장 역사를 공유하며 향후 10년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연구개발 중심 제약기업으로 성장해 온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06년 설립된 비씨월드제약은 지난 20년간 연구개발, 생산, 영업, 사업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중견 제약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혁신형 제약기업 5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며 연구개발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비씨월드헬스케어 설립과 여주 글로벌 생산시설 구축, 판교 신사옥 이전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확대했다. 생산 부문에서는 국내 유일의 항생제 전용 생산공장을 포함한 여주 글로벌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LG화학, 한미약품, 종근당 등 국내 주요 제약사와의 CMO(위탁생산) 협력을 확대하며 제조 역량을 강화해 왔다. 영업 부문에서는 상급종합병원 시장 진출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