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휴온스엔이 팥순 소재 호흡기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협업에 나섰다. (주)휴온스엔은 최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립식량과학원 및 플랜티팜(주)과 '기능성 새싹작물 산업기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국산 새싹작물 산업의 활성화 및 산업적 소비 확대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금번 MOU는 휴온스엔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호흡기 건강 소재인 팥순추출물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체결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해당 기술에서 팥순의 호흡기 개선 기능 성분을 규명하고, 팥순의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염증 억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휴온스엔은 ▲팥순의 대량생산 공정표준화와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호흡기 건강개선 기능성을 규명해 건강기능식품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및 국립식량과학원은 ▲팥순 유용대사체 원료 표준화 및 생산·품질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플랜티팜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고함량 기능성대사체를 함유한 국내산 팥순의 원재료 공급에 나선다. 휴온스엔 손동철 대표는 “금번 협약은 자사의 혁신적인 건강기능식품 개발 역량을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기한 표시를 준비하는 식품 영업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22년부터 2024년 12월 13일까지 150개 식품유형의 1,159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공개한 데 이어, 청국장, 해바라기유 등 107개 식품유형 291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추가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소비기한 참고값은 식약처가 식품별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실시한 후 적정한 수준을 정해 제시하는 잠정 소비기한으로, 영업자는 자사가 제조‧판매하는 제품의 특성, 포장 방법, 유통 환경 등을 고려해 소비기한 설정보고서에 제시된 품목 중 가장 유사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 범위 내에서 자사 제품의 소비기한을 정할 수 있다. 식품, 식품첨가물, 축산물 및 건강기능식품의 소비기한 설정기준(식약처 고시)에 따라 소비기한 설정 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실시해야 하나, 실험 대신 소비기한 설정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인용하여 소비기한을 설정할 수도 있다. 식약처는 자체적으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식품공전에 규정된 200개 식품유형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참고값을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핵의학과 장수진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 연구팀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핵의학과 이정원·이상미 교수 연구팀과 간세포암 환자에서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과 베바시주맙(bevacizumab) 병합요법 시행 전 FDG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으로 치료 반응과 생존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영상 바이오마커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Clinical Nuclear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합요법은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에서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치료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객관적 반응률이 약 30%에 불과해 환자별 치료 반응 예측 지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연구팀은 2020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분당차병원에서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합요법을 받은 간세포암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FDG PET-CT 파라미터(매개변수)와 생존 결과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FDG PET-CT)은 FDG(Fluorodeoxyglucose)라는 방사성 포도당 유사체를 사용해 인체 내부 세포 대사 상태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25일 연세대학교 백양로플라자에서 KAIST 의과학대학원과 미래지향적 의과학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의학과 과학기술의 융합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임상과 기초의학 분야에서 가진 역량을 KAIST 의과학대학원이 지닌 융합 연구 역량과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하는 파트너십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 인력 및 정보의 상호 교류 ▲공동 융합연구 과제 수행 ▲교육 및 연구 인프라의 공동 활용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융합형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함께 조성해나간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최재영 학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고유한 역량을 결합해 의과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 및 교육 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이 축적해온 경험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의과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수형 KAIST 의과학대학원 학과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의 협력은 KAIST 의과학대학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결핵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하여 질병관리청의 잠복결핵감염자 정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치료 정보를 연계하였다. 이번 시스템 연계를 통해 결핵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결핵환자의 접촉자 중 잠복결핵감염자의 치료 정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공받아 보건소 등 지자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잠복결핵감염은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고, 치료하면 결핵을 최대 90%까지 예방할 수 있어 치료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기존에는 보건소가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잠복결핵감염자의 정보를 대상자 진술에 의존해 관리해 왔으나, 이번 시스템 연계를 통해 정확한 치료 이력 확인이 가능해지면서 잠복결핵감염 치료자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는 물론,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중단한 대상자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 간 시스템 연계를 통해 구축된 자료가 국가 결핵관리 정책 강화 및 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시스템 연계로 잠복결핵감염자 관리를 담당하는 지자체의 업무 부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대표 윤여원)가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반등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며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콜마비앤에이치의 2025년 실적을 매출 6,350억 원(+3% YoY), 영업이익 320억 원(+30% YoY), 영업이익률(OPM) 5%로 전망하며, 2분기부터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4월 영업이익이 36억 원을 기록해 1분기 전체 수익을 한 달 만에 달성한 점에 주목하며, 구조적 체질 개선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5월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한 36억 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IR협의회 리서치센터도 지난 19일 보고서를 통해 콜마비앤에이치의 자체 사업 강화와 글로벌 매출 확대를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박선영 애널리스트는 “개별인정형 원료 기반의 ODM 경쟁력과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특정 고객사 의존도를 낮추며 사업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며, “수출 시장의 구조적 성장세 속에서 수출 대응력이 뛰어난 기업
티디에스팜(464280)이 의약품 패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경피전달시스템(DDS) 기술을 적용한 패치형 의약품 생산을 본격화하며, 첫 제품으로 삼양홀딩스의 니코틴 패치 ‘니코스탑(Nicostop)30’을 공급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니코스탑은 피부에 부착해 니코틴을 안정적으로 체내에 전달함으로써 금연 시 나타날 수 있는 금단 증상을 완화하도록 설계된 일반의약품이다. 티디에스팜은 니코틴 패치를 시작으로 치매, 천식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전문의약품 패치 제형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회사는 오는 2025년 개최 예정인 ‘CPHI 상하이’ 및 ‘CPHI 말레이시아’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확대에 나선다. 특히 중국의 경피흡수제제 전문 기업 L사, 덴마크 헬스케어 유통회사 J사 등과 함께 ▲리바스티그민 패치(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로티고틴 패치(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장애 치료제) 제품에 대한 기술 이전 및 공동 개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유씨비제약(대표 황수진)은 6월 중증근무력증 인식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중증근무력증 환자의 치료 여정을 응원하는 ‘MG 리본 캠페인’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6월은 미국 중증근무력증재단(MGFA)이 제정한 ‘중증근무력증 인식의 달(Myasthenia Gravis Awareness Month)’로, 청록빛의 틸(Teal) 색상 리본을 상징으로 전 세계에서 다양한 질환 인식 캠페인이 진행된다. 중증근무력증은 국내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으로 신경과 근육 사이의 신호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호흡, 삼킴, 걷기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골격근이 점차 약화되는 항체매개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중증근무력증으로 인한 근력 약화 증상은 하루에도 수 차례 예측할 수 없는 변동성을 보이는 특징이 있어, 환자들은 이로 인해 일상생활은 물론, 사회경제적 활동을 이어나가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다. 중증근무력증의 증상이 크게 악화할 경우에는 호흡근이 마비되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인 ‘중증근무력증 위기(Myasthenic Crisis)’로 발전할 수 있으며, 전체 환자 5명 중 1명은 최소 한 번 이상 이러한 위기 상
대한뉴팜은(054670)은 현재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코스모프로프 방콕(Cosmoprof CBE Asean Bangkok 2025)’에 참가하고 있다.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미용의료 시장(시장규모 약 66억 달러, 한화 약 )인 태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로, 지난 2023년 전시장을 방콕 중심부로 옮긴 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뉴팜은 소위 ‘백옥주사’로 알려진 루치온주, 마취크림 등 의약품과 PLA필러, 마스크팩, 진단키트를 함께 전시하고 있다. 태국은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선호가 매우 높아 최근 3개년 간 수입액이 큰 폭으로 증가해왔다. 국가별 태국 시장 점유율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산 의료기기 역시 수입액 기준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업체들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으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뉴팜은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5개 품목에 대해 해외 등록을 완료했고, 작년에만 11가지 품목을 등록시켰다. 동남아, 중앙아시아, 중동, 남미, 뉴질랜드 등의 국가들에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다.
(주)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6월 25일 (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에서 임직원 40명을 대상으로 1차 응급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초소방서와의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화재 발생 등 위급 상황은 물론, 심정지와 같은 응급 상황에 대한 임직원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CPR)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비상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인체 모형과 AED 장비를 활용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응급처치 요령을 익혔다. 유영제약은 오는 10월 중 서울사무소 나머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2차 응급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전사 차원의 정기 교육 체계를 통해 위기 대응 능력과 안전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