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감사원에서 실시한 ’25년 자체감사 활동 평가에서 중앙행정기관 처·청 단위 기관 중 최우수 기관(A등급)을 달성하였다. 질병관리청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기관의 자체 감사 활동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에 감사원 기관표창을 받게 되었다.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행정·공공기관(677개)을 대상으로 기관 자체감사 운영 체계와 성과, 내부통제 기반 구축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평가에서 자율적 내부통제 활동 체계를 고도화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환경을 정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공데이터포털의 열차 승차권 진위 확인 조회 서비스를 활용해 출장 여비 지급의 적정성을 검증함으로써 예산 낭비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였다. 또한, 국가연구개발사업 분야에서는 연구 장비 및 물품 등의 활용도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여 연구장비 종합관리체계 마련 등 재정 집행의 투명성과 연구윤리를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번 평가 결과는 감사를 통한 사후 적발 중심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과 위험 예측을 기반으로 한 선제적 내부통제 체계로 전환되고 있음을 확인한 의미가 있다.
㈜다림티센(대표 정종섭, 정환규)은 자사의 대표 제품인 젤 타입 지혈제 ‘콜라스탯(CollaStat)’에 대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코르자메디컬(Corza Medical)과 독일 및 오스트리아 지역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콜라스탯은 신속한 지혈 성능과 간편한 조작성, 수술 환경 내 높은 사용 편의성을 갖춘 혁신적 젤 타입 지혈제다. 다양한 수술 상황에서 빠른 지혈을 가능하게 하며, 직관적인 사용 방식을 바탕으로 전 세계 의료진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코르자메디컬은 전 세계 외과 전문의를 위한 혁신적인 수술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이다. 외과 수술 과정에서 사용되는 지혈, 봉합, 조직 보호를 위한 바이오서저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전 세계 병원, 유통업체, OEM 파트너를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안과, 상처 봉합, 바이오서저리 및 생체조직 분야에서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코르자메디컬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그동안 다림티센이 다져온 유럽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르자메디컬이 유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대표이사 이영작)는 LSK 통계연구실 길시연 실장(통계학 박사)이 이끄는 연구팀의 논문이 임상 통계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CSAM 2025년 11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국내 CRO 중 자체적으로 통계 논문을 발간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이번 성과는 LSK 통계연구실의 연구 역량과 학술적 기여를 입증하는 의미 있는 결과다. 해당 논문은 지난 12월 초 온라인[i]을 통해 공식 공개됐다. 이번에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Missing imputation under estimand framework using treatment policy strategy for intercurrent events’는 최신 국제 통계 지침인 Estimand Framework에 기반하여, 임상시험 중 치료 시작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사건(Intercurrent Events, 병발성 사례)인 치료 중단이나 구제 약물 투여 이후의 결측 데이터를 다양한 보정 방법으로 시뮬레이션하고 면밀히 비교 분석했다. 특히 각 보정 방법이 임상시험 결과와 성공 확률(검정력)에 미치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이 ‘우수 학부 연구생을 위한 세계 석학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멘토로는 경희대 의과대학 ES이자 하버드 의과대학 석좌교수인 장익경 교수가 참여했다.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의과대학은 지난 13일 의학관 패컬티 라운지(Faculty Lounge)에서 장익경 의과대학 ES(Eminent Scholar, 하버드 의과대학 석좌교수)를 초청해 ‘우수 학부 연구생을 위한 세계 석학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 심장학 권위자이자 경희대 의과대학 동문인 장익경 ES가 모교를 방문해 학부생 신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후배들을 격려하고 의사 과학자로서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 교수는 현재 하버드 의대 석좌교수(Allan and Gill Gray Professor of Medicine)이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심장내과 전문의로 재직 중이다. 심혈관 영상 기술과 광간섭단층촬영(OCT) 분야를 개척하며, 실험실 연구를 임상 현장으로 연결하는 ‘벤치 투 베드사이드(Bench to Bedside)’ 연구의 흐름을 만들어온 인물이기도 하다. 이날 멘토링에는 의과대학 허영범 학장과 오동인·이진호
엔라이즈(대표 김승훈)가 연말을 맞아 아프리카 및 국내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 엔라이즈는 지난 8월부터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중인 아프리카 빈곤 가정과 아동을 지원하는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우주먼지(PETTY DUST)와 협업으로 제작한 후원자용 인형 키링 굿즈 제작 비용을 지원해 캠페인 참여에 힘을 보탰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대표 브랜드인 네추럴라이즈와 우주먼지의 협업 제품인 ‘우주먼지 사르르 유산균’과 ‘우주먼지 데일리 비타씨 플러스’ 총 800개를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 해당 제품은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와 ‘대한한부모협회 도담도담’에도 전달돼 국내 한부모 및 위탁 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엔라이즈는 지난 5일부터 한 달간 네추럴라이즈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전 제품의 수익금 일부를 해당 캠페인에 추가 기부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만으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국내외 취약 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ESG 실천에 동참하게 된다. 엔라이즈는 세이브더칠드런을 비롯한 국내외 NG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영상의학팀 소속 방사선사 6명이 사단법인 대한방사선협회 주관 '2025년 제22회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 곽형주 방사선사는 전산화단층촬영(CT) 분야, 김진유 방사선사는 투시 분야에서 각각 전국 수석을 차지하며, 개인의 전문성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팀의 우수한 역량을 동시에 입증했다.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은 사회가 요구하는 방사선사의 책무를 다할 수 있는 유능한 방사선사 양성 및 교육을 목적으로 국내 9개 분야와 일본, 대만, 태국이 포함된 국제 7개 분야로 운영되고 있다.
삼양바이오팜(대표 김경진)이 자체 개발한 유전자전달체 ‘SENS(Selectivity Enabling Nano Shell)’를 활용해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mRNA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한다. 삼양그룹 의약∙바이오부문 계열사 삼양바이오팜은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2025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과제에 선정돼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을 공동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부드러운 폐 조직이 콜라겐 같은 섬유성 조직으로 과하게 대체되면서, 폐가 딱딱하게 변하는 섬유화로 인해 호흡 기능이 저하되는 만성 진행형 폐질환이다. 세계적으로 약 300만명의 환자가 앓고 있는 만큼 치료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시장규모는 지난해 약 32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2034년에는 약 60억 7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승인된 치료제들은 폐섬유증 병리기전(TGF-β)을 억제하는 경구 치료제로,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키지만 하루 3회 복용해야 하고 장기 복용 시 소화기
분당서울대병원이 AI 기반 디지털 의료기기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이 AI 의료기기 R&D 분야에서 전주기(설계, 개발, 제조, 품질관리 서비스)를 아우르는 ISO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 최초다. ISO 13485는 의료기기 제조업체 및 서비스 기관이 지켜야하는 국제 품질경영 표준으로, ▲제조설계 ▲개발 ▲위험관리 프로세스 수립 ▲시정 및 예방 조치(CAPA) 시스템 ▲추적성 확보 등을 평가한다. 국제 인증기관인 영국왕립표준협회(BSI)가 심사하며, 유럽 MDR, 미국 FDA QSR, 한국 GMP 등 각국 규제와 연계돼있어 의료기기의 국제 경쟁력 및 글로벌 진출과도 직결된다. 이로써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국책과제 등에 참여해 개발한 AI 의료기기는 글로벌 표준에 맞는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과 임상시험 등 연구협력을 하는 국내 AI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에게도 고도화된 인허가 자문, 소프트웨어 시험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연구역량도 한층 강화됐다. 최근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 제정되고 고영향 인공지능에 대한 규제 체계가 마련되는 가
지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재도약을 통해 글로벌 메디컬 그룹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파트너십 강화'를 강조했다. △고객 중심 가치 전환 △성과 공유형 파트너십 △해외 파트너십 확장이 맞물리며 재도약의 동력이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365mc는 지난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365mc Partner ship 연말행사'를 열고 한 해의 주요 이정표를 돌아보며 향후 글로벌 확장 로드맵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365mc 지점별 가장 체중을 많이 뺀 사례자를 뽑는 '글로벌 베스트 서포터 경연대회', 외국인 맞춤 체형 개선 프로그램 '글로벌 베러미', 축하공연, 시상식 등 순으로 이어졌다. 365mc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도 365mc가 임직원들과 함께해 온 시간은 매우 뜻깊었다"며 "내년에도 올해 못지 않은 커다란 변혁이 예상되지만, 임직원와 함께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현장에는 365mc 인도네시아를 총괄하는 옹 부디 세티완 대표(Wong Budi Setiawan)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마야파다 그룹(Mayapada Group) 산하 WH SMITH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가 차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2001년 한국지질학회와 대한동맥경화학회가 통합돼 창립된 학회로, 지질대사 이상과 동맥경화, 심혈관질환 분야의 임상의학 및 생명과학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학회는 관련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학술 연구, 진료지침 개발,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국내 지질·동맥경화 분야의 학문적 수준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김성래 교수는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 학회의 학술적 위상을 더욱 높이고, 지질대사 이상과 심혈관질환 예방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래 교수는 현재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질병관리청 전문 자문위원,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Editor 등을 맡고 있다. 그리고 2026년 1월부터 대한당뇨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