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진오)은 최근 소아 뇌파검사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성인과 함께 사용하던 뇌파 검사 공간을 소아 전용으로 분리해, 소아 환자가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0일 병원 2층 외래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오 병원장, 조덕규 2부원장, 최경민 소아청소년과장, 소아청소년과 구청모‧이하늘 교수 등 교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소아 뇌파검사실 조성을 통해, 성인과 비교해 검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섬세한 접근이 필요한 소아 환자에 최적화된 검사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 기존에 성인과 소아가 함께 사용하던 검사실은 공간과 동선을 분리함으로써 면역력이 취약한 소아 환자의 감염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검사 대기 시간도 단축했다. 검사실은 소아 환자의 미세한 뇌파 변화까지 정밀하게 포착할 수 있는 고정식 고해상도 뇌파 시스템과 이동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이동식 뇌파 진단 장비를 갖췄다. 또한 뇌파 측정 시 두피에 전극을 부착하기 위해 사용하는 특수 접착제의 자극적인 냄새를 즉각적으로 제거하는 국소 배기 장치를 설치해,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미세한 불편함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은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하스카프베리 함유 식품과 알부민 식품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업체 21개소를 적발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한편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질병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다. 적발된 업체는 하스카프베리 식품 판매업체 15개소와 알부민 식품 판매업체 6개소로, 이들이 부당광고를 통해 판매한 제품 규모는 약 14억2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스카프베리는 댕댕이나무(Lonicera caerulea L)의 열매로 허니베리라고도 불린다. 최근 건강식품으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판매가 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적발 업체들의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질병 예방·치료 효능 광고 ▲거짓·과장 광고 ▲체험후기를 활용한 소비자 기만 광고 등이다. 하스카프베리 식품 판매업체들은 일반식품임에도 불구하고 '항산화', '눈 건강' 등의 표현을 사용해 건강기능식품처럼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이 국내 급성중증 희귀질환 신생아의 유전질환을 평균 5.5일 만에 진단할 수 있는 신속유전체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는 삼성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 장윤실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유전질환이 의심되는 급성중증 신생아 20명을 대상으로 신속유전체(Rapid Whole Genome Sequencing) 분석의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했다. 신속유전체 분석은 시료 채취부터 유전체 정보 생산·분석, 최종 유전진단까지 전 과정을 신속하게 수행해 질환의 원인 유전변이를 찾아내는 기술이다. 유전질환은 신생아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증상이 빠르게 악화하고 임상 양상이 비특이적인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중요하지만, 기존 유전체 분석은 결과 확인까지 4~6주가 소요돼 위급한 신생아 환자에게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상유전학, 진단검사의학, 유전체학, 분자생물학, 신생아 진료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환자 등록부터 검체 분석, 결과 해석, 임상 적용까지 전 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간호사회(회장 이안생)는 지난 9일, 지역 내 군산 유기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하여 간호사들의 정성을 담은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생명존중과 은혜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원광대학교병원 간호사회는 병원에 근무하는 약 1,300여 명의 간호사로 구성된 조직으로, ‘은혜가 넘치는 행복한 간호부’라는 비전 아래 환자 중심 간호는 물론 생명존중과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은 2026년 원광대학교병원 간호사회의 주요 사업의 일환으로, 간호 전문직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광대학교병원 간호사회 회원들은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으며, 보호센터 내 유기동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호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해 전달했다. 이날 후원물품 전달식에 참여한 원광대학교병원 간호사회 이안생 회장은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돌보는 간호전문직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유기동물을 보살피는 것 또한 생명존중의 정신을 실천하는 소중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간호사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전달된 이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는 지난 10일(수),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업∙정부∙학계와 협력해 한국의 저출생 문제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가족친화미래포럼(Family Friendly Future Forum, FFFF)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CCK의 가족친화미래포럼(FFFF)은 한국의 저출생 및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여 일·생활 균형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지원하고자 2024년 11월 출범하였다. 올해 포럼에서는 ‘기업의 성공요인, 가족! 저출산 대응 임신출산 지원 민관 협력 강화’를 주제로 기업, 정부, 의료진 및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직장 내 부모 역할 지원과 일·생활 균형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가족친화미래포럼 공동의장사인 머크 헬스케어의 마리에따 히메네스(Marieta Jimenez) 수석부사장 겸 코어마켓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단순히 복지를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핵심 성공 요소다. 한국이 직면한 저출생 및 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뿐 아니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이번 포럼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과 DNC 에스테틱스(대표 유현승)는 지난 5월 19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2026년 첫 ‘DEEP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DEEP은 ‘Daewoong·DNC Aesthetics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의 약자로, 양사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최신 학술 콘텐츠와 임상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의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사용하는 의료진과 연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웨비나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로 진행됐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맘때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다. 여름철에는 탈수와 저혈압, 온열질환 위험이 커져 어지럼증이 나타나거나 기존 증상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어지럼증은 단순 피로로 여기기 쉽지만, 원인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어지럼증은 단순히 머리가 어지러운 증상에 그치지 않는다. 균형을 잡기 어렵고 걷기가 불안정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구역질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한다. 어지럼증은 비교적 흔한 증상으로, 진료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어지럼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01만 5119명으로, 2018년(90만 7665명)보다 약 11.8% 증가했다.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이석증,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등이 있다. 이석증은 귓속 평형기관에 있어야 할 이석(귀 안의 작은 칼슘 결정)이 제자리를 벗어나면서 발생한다. 머리 위치를 바꿀 때 갑자기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메니에르병은 귀 안의 림프액이 과도하게 차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반복적인 어지럼증과 함께 ▲청력저하 ▲이명 ▲난청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세계적인 로봇수술 의료기기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로부터 다빈치 SP(Single Port) 기반 ‘SPRA(Single Port Robotic Areolar) 로봇 갑상선절제술’ 참관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 로봇수술 참관교육센터는 인튜이티브 서지컬 글로벌 본사가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우수한 수술 성과를 보유한 의료진을 멘토로 선정해 국내외 의료진에게 최신 수술기법과 임상 노하우를 전수하는 공식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지정으로 해운대백병원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SPRA 갑상선 로봇수술 참관교육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또한 갑상선외과 구도훈 교수는 비수도권 최초의 SPRA 갑상선 로봇수술 공식 멘토로 선정돼,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수술 참관과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성과는 해운대백병원이 2025년 3월 다빈치 SP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이뤄낸 결과다. 구도훈 교수는 다빈치 SP 로봇수술 180례를 포함해 개인 통산 갑상선 로봇수술 560례 이상의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갑상선 로봇수술 분야에서 다수의 SCI 논문
전영태(58세, 마취통증의학과) 분당서울대병원 제15대 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미래의료의 새 장을 여는 글로벌 리더’를 경영목표로 선언하며, 6월 10일 공식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백남종 서울대학교병원장, 임재준 서울의대 학장, 신상진 성남시장, 김은혜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 및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영태 신임 원장은 2003년 분당서울대병원 개원과 동시에 부임한 이래 23년간 병원과 함께해 왔다. 진료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취통증의학과장,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진료부원장으로서 병원 경영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임상과 경영 양면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왔다. 직급과 직종을 가리지 않고 교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열린 리더로 병원 내에서 신망이 두텁다. 특히 진료부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중증·희귀·난치·복합질환 중심의 진료체계 고도화를 이끌었고,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기반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넷플릭스 시리즈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누아는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지난 1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스킨케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캠페인은 2월 출시한 협업 에디션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고객에게 한 단계 더 깊이 있는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메인 슬로건인 ‘GONNA BE GLOWIN’’은 전 세계 소비자들이 아누아와 함께 자신만의 진정한 피부 광채를 깨우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스킨케어와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차별화된 브랜드 서사를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공개 1주년 모멘텀에 맞추어 전개돼 의미를 더한다. 아누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K-POP 문화와 K-뷰티의 융합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K-POP 전문 연출진이 참여해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를 이끌어내며 세계관을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 또한 작품 속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와 시리즈 팬덤을 향한 헌사를 감각적인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