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전북도내 개원의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2017년 전북 신생아 심폐소생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생아 출생 직후 심폐기능 장애로 저산소증에 빠져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되거나 위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지역 개원의 및 신생아 담당 간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진규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진규 교수는 초기간호에서 시작해 기도삽관방법-심장과 폐순환을 위한 양압환기-심장마사지 등 예기치 못한 신생아 응급상황 및 심폐정지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처치와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론에 이은 실습은 실제 응급상황을 연출한 시뮬레이션 형태로 진행돼 교육에 참여한 의료진과 간호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김진규 교수는 “신생아 진료에 참여하는 모든 의료진이 적절한 시기에 신생아 응급처치를 올바르게 시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의료진과의 네트워크 및 교육을 강화시켜 신생아의 생명과 건강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9.14(목)부터 9.15(금) 양일간 원주시소재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제13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에 참여하여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맞춤형 보험등재 현장상담을 실시한다.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의료기기전시회에서의 현장상담은 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제품개발 단계부터 보험급여 결정방향 및 보험수가 산정 등 업체 중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유미영 급여등재실장은 “의료기기업체에 맞춤형 정보 등을 제공하는 수준 높은 컨설팅은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국내․외 제약업계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지난 8월30일(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9월1일(금) 한국제약바이오협회, 9월8일(금)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제약업계 관계자와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올 상반기 논의한 ▲신약 등재절차 개선, ▲만성질환 약품비 관리 추진 상황 공유, ▲업무투명성 강화를 위한 청렴실천 안내 등 국내․외 제약업계 의견․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심사평가원 이병일 약제관리실장은 “약제관리업무 진행경과에 대한 안내 및 검토내용에 대한 공개범위 확대로 업무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현재 새 정부의 보건의료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약제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협회별 건의사항 등은 충분한 검토과정을 거쳐 약제관리 운영에 반영하고 제약업계와는 동반자적 자세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약제관리업무 공개 확대방안 구 분 기 존 개 선 비 고 진행경과 안내 신약급여 적정성 평가 유선안내 등재신청 접수‧처리 시스템 상시 확인가능 급여기준 검토 (국민홈페이지) ① 의견수렴/실무검토 ② 위원회심의 ③ 복지부보고 ④ 시행 ⑤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팀(장재영 교수, 김정욱 교수)이 암 분야 권위지로 알려진 BMC Cancer 5월호에 논문을 등재했다. 발표된 논문 주제는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동반된 인터루킨-8 유전자 변이는 위암의 위험인자이고, Mannose 결합 lectin2는 위험인자가 아니다’로, 인터루킨-8의 유전자 변이는 위암 발생을 높인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결과는 그동안 위암발생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인식된 Mannose 결합 lectin2의 유전자 변이 논란을 잠재울 것으로 평가된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는 “위암의 위험인자에 대해 끊임없이 논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위암과 인터루킨-8 유전자 변이와의 관계를 명확히 증명할 수 있어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장영운 교수팀은 위암과 헬리코박터균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지속적으로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최근 한국혈전지혈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혈전지혈학회는 지난 8일 서울대병원에서 제32차 한국혈전지혈학회 추계학술대회 평의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현재 학회부회장인 정명호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정명호 회장은 오는 2019년까지 학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지난 1985년 설립된 한국혈전지혈학회는 혈전 및 지혈에 대한 기초·임상연구를 시행하고 있으며, 순환기내과·혈액내과·호흡기내과·진단검사의학과·신경과·혈관외과·흉부외과 등서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학회이다. 정명호 회장은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동물심도자실을 설립해 혈전지혈에 관한 기초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혈전을 예방할 수 있는 약물치료법과 심혈관계 스텐트 개발에 앞장 서 왔다. 또 지난 2005년부터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의 책임연구자로서 한국인 심근경색증 환자의 혈전 및 출혈에 관한 연구를 주도해 왔다. 연구 결과, 한국인에 대한 프라수그렐(prasugrel) 또는 티카그레롤(ticagrelor)과 같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폐암. 최근 폐엽 부위를 최소한으로 잘라내는 구역절제술이 성공적으로 정착돼 폐암 치료에 새 장이 열리고 있다. 그간 폐암이 조기 발견되면 폐의 20~25%를 잘라내는 폐엽 절제술이 표준 치료법으로 인정돼 왔으나 치료 후 폐기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폐암 치료되더라도 폐기능 저하되면 일상생활 문제 위험 우측 세 개, 좌측 두 개의 엽으로 이뤄진 폐는 암이 발생할 경우 암이 발생한 폐엽하나를 완전히 제거하는 폐엽절제술을 시행한다. 폐의 20~25%를 상실하게 되는 폐엽절제술은 당연히 수술 전보다 폐기능이 저하된다. 절제되는 폐엽의 위치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수술 후 약 15% 정도 폐기능이 떨어진다. 따라서 폐기능이 저하되면 저산소혈증, 고이상화탄소혈증, 산증 등 호흡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폐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가 수술로 폐를 많이 절제할 경우 폐암이 치료되더라도 수술 후 호흡곤란 등 일상생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폐암 치료의 새 장 “구역절제술” 폐엽 부위를 최소한으로 잘라내는 구역절제술은 폐기능이 저하됐거나 간질성폐질환과 같이 동반 질환 떄문에 전신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 특히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11일, 자사의 중앙연구소와 RNA 간섭 기술 기반의 신약 개발 회사인 올릭스(대표 이동기)가 신약 공동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NA 간섭(RNA interference, 이하 RNAi)이란, 세포 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RNA가 특정 유전자의 발현 등에 영향을 끼치는 현상을 말한다. 이를 활용하여 신체 현상을 조절하거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올릭스 측의 설명이다. 특히 올릭스가 보유한 RNAi 기술은 세포 내의 단백질 합성 과정에서 DNA 유전정보를 단백질로 옮기는 역할을 하는 mRNA(messenger RNA)에 초점을 맞춘 차세대 기술로, 약물을 보다 빠르고 쉽게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올릭스 측은 강조했다. 올릭스는 RNAi 기술과 관련한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활용한 비대흉터치료제, 황반변성치료제, 폐섬유화증치료제 등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특히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한 RNAi 약물로는 아시아 최초로 임상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일동제약 측은 올릭스의 RNAi 원천 기술과 최근의 연구개발 성과 등에 비추어 양사가 신약 개발 분야에서 시너지를 일으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의 환자중심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과 진료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11일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에 따르면 지역의 암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년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지역암센터는 국립암센터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암센터 건립사업을 지정받아 지난 2008년 4월 개원했으며 지난 10여년 동안 지역 암 환자들이 서울 등 외치로 나가지 않고 지역 안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진료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암센터 리모델링은 암환자가 더욱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중심의 공간배치와 진료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진료시스템 개선 그리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신 의료장비 도입이다. 이를 위해 암센터 1층 현관에 ‘암 정보관’을 신규 개설해 암센터를 찾은 환자와 고객들에게 다양한 암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암 환자들이 환자 특성에 맞는 진료를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4층과 5층에 암환자 중심 병상을 전격 배치했다. 4층에는 외과병동(87병상)이, 5층에는 혈액종양내과병동(49병상), 외과&혈액종양내과병동(27병상),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과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김형준)이 최근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올해 세 번째의 해외환자유치 의료설명회를 개최했다. 양 병원의 국제메디컬센터 주관으로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이번 설명회는 보다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기위해 한국을 선택하는 러시아환자를 대상으로 전남대병원의 우수성과 치료시스템 등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설명회를 위해 신경외과·비뇨기과·대장항문외과·안과·정형외과·혈액내과·내분비외과 등 7개과의 교수 7명·간호사 2명 등 총 11명의 방문단이 파견됐다. 설명회는 현지 의료관광업체를 통해 한달 전부터 모집한 200여명의 환자가 참여한 가운데 병원 소개와 무료 상담 및 진료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남대병원 의료진은 현지 주민들이 가져온 소견서, 검사결과지와 영상 필름 등을 보면서 질환에 대해 상담했으며, 한국에서 치료받을 경우의 진료 계획과 기간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이르쿠츠크 지역은 주민 중 빛고을전남대병원서 치료 받은 적 있는 관절염 환자가 많아 타 지역 보다 전남대병원의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올 들어 중국을 포함 세 번째 이면서, 러시아에서만 두 번째의 의료설명회를
야외 활동의 계절인 가을이 왔다. 맑고 화창한 날씨에 야구, 축구, 족구, 테니스 등 신나게 운동을 하다보면 눈 주위, 뺨 등 얼굴 부위에 외부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야외활동 중 안면부에 외상을 입었다면 그 충격으로 인해 안와골절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골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눈꺼풀이 붓고, 결막 출혈, 안구운동장애, 물체가 둘로 보이는 복시, 얼굴부위(콧볼, 윗입술, 잇몸, 치아)의 감각 이상, 코피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안면부 외상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입을 벌리지 못해 음식을 먹지 못할 수도 있으며, 안면비대칭, 축농증, 시력 저하, 복시 같은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안와골절이란 안구와 눈 속 근육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안와골이 부러지는 것을 말한다. 안구는 본래 주변의 얇은 뼈에 의해 둘러싸여 보호되고 있으며, 안구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눈 주위의 뼈는 우리 몸에서 가장 얇은 뼈로 매우 얇고 섬세하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이 된다. 뼈가 얇아 외상에 의한 골절이 일어나기 쉽고, 심한 경우 눈이 들어가 보이는 안구함몰이나 안구 운동 장애가 동반되기도 한다. 안와골절은 단순 골절과 달리 눈의 근육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9.7일(목) 약제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등을 평가하기 위하여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제6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라 한다)는 임상 의·약학, 경제성 평가, 소비자 단체 등 관련분야별 전문가 추천을 받아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의 결정과 조정 등에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하게 되며 위원의 임기는 2017년 9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번 제6기 위원회 구성은 위원회의 청렴․윤리성 및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최근(6월) 개정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운영규정을 반영한 것이다. 김승택 심사평가원장은 한국소비자원이 추천한 노연홍 위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워크숍에 참석한 위원들과 자리를 함께 하며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가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 하였다. 또한 워크숍에서는 ▲위원회 역할 및 관련 규정 ▲신약등재절차 및 평가 업무 ▲경제성평가 제도의 개념 및 평가 사례 등의 교육을 실시하였고,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청렴서약서를 작성하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충치(질병코드 K02)로 인해 진료를 받은 사람이 약 57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1명은 충치를 앓고 있는 것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 미만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분포(23%)를 보였으나, 그 이상 연령대에서도 고르게 발생해 성인이라도 방심하지 말고 충치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충치에 대한 대중적 이해가 부족한 실정으로, 무엇보다 충치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전미정 교수(보존과)의 도움말을 통해 충치에 대한 잘못된 상식에 대해 바로 잡아 보자. 충치는 입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벌레가 이를 갉아먹어 생기나요? 충치(蟲齒)는 이에 벌레가 있다는 뜻으로 좀 더 정확한 표현은 ‘치아 우식증’이다. 입 안에 사는 세균에 의해 설탕, 전분 등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산(acid)이 치아를 파괴시켜 우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따라서 진짜 입 안에 벌레가 살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충치라는 말은 원래 틀린 말이다. 우식은 초기에는 아주 미세한 흰 반점의 형태로 생겨, 점차 갈색 반점으로 변화되고 크기가 커지고 깊어지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9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 참여한다. 심사평가원은 전시관에서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활용한 의료이용지도 및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이 보건의료분야 공공소프트웨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본인인증 후 개인별 의약품 복용내역을 실시간 조회하여 건강관리에 활용하는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로, 방문객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부스에 터치스크린 방식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관련 애니메이션도 상영할 계획이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http://opendata.hira.or.kr)은 심사평가원이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보건의료통계정보로, 방문객은 전시관에 설치된 PC로 현장에서 직접 접속하여 우리동네 병원정보 등 각종 의료관련 통계정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심사평가원의 심사시스템, 병원평가정보, 보건의료자원 통합신고포털에 대한 소개 영상을 상영하고, 방문객에게 소
최근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키 성장에 민감하다. 부모 역시 아이의 키 성장 속도에 관심이 많다. 아이들의 키 성장에 미치는 요인과 비정상적인 성장을 판단하는 기준에 대해 알아봤다. 성장은 세포의 수와 크기가 증가하여 키와 몸무게가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성장에는 유전적인 요인, 영양 상태, 호르몬 등의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는 데, 성장 양상은 사람마다 다양한 편차가 있고, 일차적인 키의 결정 요소는 유전적 요인이 크다. 하지만 환경적 요인에 의해 추가 성장도 가능하다. 유전적 요인은 가계, 민족, 인종 등이다. 예를 들면 부모의 키가 크면 아이의 키가 크고, 부모의 키가 작으면 아이의 키가 작다든지, 서양인이 동양인보다 키가 큰 것 등이 있다. 환경적 요인은 만성 질환, 호르몬 상태, 영양 상태, 운동량, 사회경제적 요건 등이 있다. 만성 질환이 있거나 성장호르몬, 갑상선호르몬, 인슐린, 성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성장인자 등에 이상이 있을 경우, 영양 부족일 경우 키가 잘 자라지 않는다. 유전적인 요인만을 고려해 성인이 되었을 때 키를 예측하는 방법은, 남아는 부모의 키 평균 +6.5cm, 여아는 부모의 키 평균 -6.5cm이다. 이를 통해 계산된 신장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9일인천 송도 트라이볼 야외무대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생명존중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해5월 21일(토)에 개최했던 콘서트에 이어 2년 연속 개최한 이번 콘서트는 포스코건설 합창단과 인하대학교 학생들의 무대로 시작되었다. 이후 초청 가수 김재희(부활 3~4기 보컬)와 공연단 ‘김재희와 친구들’의 생명의 노래로 숭고한 뜻을 기리며 그 열기를 더해갔다. 뒤이어 초청 가수 박지헌(그룹 VOS), 최호섭, 배기성(그룹 캔), 김재희(부활 3~4기 보컬)의 공연이 이어지며 마무리 되었다. 한층 쌀쌀해진 날씨에 공연장을 찾은 500여명의 인천시민들은 열화와 같은 박수로 넘치는 감동을 표현했다. 더불어, 이 날 행사에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인천금연지원센터,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는 상담 부스를 설치하며 관람객들을 비롯한 시민의 건강 증진에 힘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출연진 중 그룹 부활 출신 김재희씨는 공연을 마치며 “작년에 이어 인하대병원과 이런 뜻 깊은 공연을 함께 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늘 한결 같은 마음을 잊지 않고, 생명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