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가 지난 25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강원·제주) 지회 제26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지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7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다. 대한신경외과학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서울·경인(강원·제주) 지회는 매년 두 차례의 국내 정기학회를 비롯해 한중학회 개최 등 국내외 신경외과 학술교류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범태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강원·제주) 지회 회장은 “우리 지회는 서울·경인·강원·제주 지역에서 신경계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이 모여 학술연구는 물론 친목 도모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의료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보건환경 향상과 관련 학문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잇는 본 지회의 신임 회장으로서 창의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후배 의사들을 위한 교육적인 학술모임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범태 회장은 현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뇌졸중치료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며, 신경외과 영역에서 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7년 1월 중앙심사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한 1개 항목과 2016년 4분기 지역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13개 항목을 2월 28일(화)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14개 심의사례는 아래 표와 같으며, 세부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요양기관업무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다. 2017년 1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사례 구분 심의 사례 중앙심사 조정위원회 (1항목) 조혈모세포이식 요양급여대상 인정여부 지역심사 평가위원회 (13항목) 비결핵항산균(Non Tuberculous Mycobacteria, NTM) 감염이 확인된 환자에게 장기 투여된 Amikacin sulfate 주사제(품명: 아미카신주 등) 인정여부 진료내역 참조, 항문연축(Anal spasm) 등의 상병 하에 시행한 서31 항문직장 및 골반근의 생체되먹이기치료[1일당] 인정여부 진료내역 참조, 자205가(2) 사지정맥류국소치료(경화요법)후 산정한 입원료 및 수술 인정여부 진료내역 및 영상자료 참조, 자93-1가 견봉성형술 인정여부 자93-1 견봉성형술,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파열복원술-복잡 인정여부 진료내역 및 영상자료 등 참조, 자71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25~26일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진료지원계-내과계 합동 세미나’를 열고,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이번 세미나에는 황경호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 이문성 병원장, 임수재 대외협력부원장, 신응진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진료지원계-내과계 교원 80여 명이 참석, 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의 장을 펼쳤다. 1부는 영상의학과 · 진단검사의학과 · 병리과 · 방사선종양학과 · 핵의학과 교수들이 각 과의 발전 방안 및 2017년도 운영계획(좌장: 이유경 진료지원계 진료부장)을 발표했다. 2부는 ▲서부권 최고의 3차 의료기관으로서 의료질 향상을 위한 제언(좌장: 김도진 기획실장), ▲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질환별 특성화 전문센터 발전 방안(좌장: 문종호 소화기내과 과장), ▲초일류 병원으로 인정받기 위한 내과계 전략(좌장: 김진국 교육수련실장)을 주제로 내과계 교수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3부는 최고의 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및 합동 토론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건강생활의 가이드: 치료에서 관리, 예방까지 토탈 케어’를 제안한 박정미 핵의학과 교수에게 돌아갔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6년 진료비를 분석하여 “건강보험 주요통계”와 “진료비 통계지표”를 작성하여 공동으로 발표하였다. <심사실적>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진료비는 73조 4,7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39% 증가하였다. 이 중 건강보험 심사진료비는 64조 6,6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45% 증가하였다. (단위: 천건, 억원, %) 구 분 2014년 2015년 2016년 증감률 청구건수 진료비 청구건수 진료비 청구건수 진료비 청구건수 진료비 총계 소계 1,453,776 619,568 1,447,363 659,583 1,498,510 734,732 3.53 11.39 입원 17,491 231,999 17,344 251,186 19,263 285,538 11.07 13.68 외래 1,436,285 387,570 1,430,019 408,397 1,479,247 449,194 3.44 9.99 건강보험 소계 1,362,783 545,275 1,354,709 580,170 1,399,040 646,623 3.27 11.45 입원 14,040 190,576 13,897
서남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지난 23일부터 4일간 싱가포르에서 제천 명지병원, 인천사랑병원과 공동으로 ‘2017 Leadership Summit in Singapore’를 개최했다. '전략적 사고와 병원 혁신(Strategic thinking & Innovation)'을 주제로 한 리더십 서밋에는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하여 김형수 명지병원장, 김용호 제천 명지병원장, 김태완 인천사랑병원장 등 3개 계열 병원의 병원장을 비롯하여 부원장, 기획실장, 진료부장, 간호부장 등 핵심 임원 36명이 대거 참가했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싱가포르의 선진 의료기관 3곳과의 공동 세미나와 교류 및 협력 협약 등으로 진행된 이번 리더십 서밋에서 응텡퐁병원과는 재난의료, 탄톡셍병원과는 감염병 관리, 래플즈병원과는 국제의료 등에 대한 교류 강화 등에 역점을 두었다. 최첨단 병원 시스템의 박물관으로 불리는 응텡퐁병원(Ng Teng Fong General Hospital), 싱가포르 질병관리본부(CDC)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120년 역사의 탄톡셍병원(Tan Tok Seng Hospital) 등 공공병원 두 곳과 싱가폴 주식시장에 상장된 유일한 사립병원으로 60여 개
장애를 극복하고 새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23일 자신의 삶을 직장 동료들 앞에서 진솔하게 고백해 감동과 삶의 희망을 선사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원무팀 이환경 사무원(장애인 알파인스키 前 국가대표). 이환경(만 44세, 절단 지체 장애 3급) 씨는 1998년 군 복무 시절, 도로변 간이 초소로 갑자기 들이닥친 한 차량으로 인해 오른쪽 다리를 잃는 큰 사고를 당했다. 중학생 시절부터 레슬링 선수로 활동하며, 대학 졸업 후 체육 교사를 꿈꿨던 그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다. 시련을 준 하늘을 원망했다. 하지만 좌절은 오래가지 않았다. 휠체어 대신 의지(의족)를 이용해 생활하는 그는 대학 은사의 소개로 장애인 알파인스키에 입문, 2002년 솔트레이크,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장애인 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도전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체육대학원 석사 학위, 알파인스키 경기지도자 자격증, 수영 경기지도자 자격증 등을 취득하고, 2004년 아테네 장애인올림픽에는 수영 국가대표 코치로 참가했으며, <KBS 강연 100ºC>에 출연하는 등 강연자, 수영·헬스 지도자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이러한 그의 도전은
인하대병원이 정밀의학 관련 연구 및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와 23일(목),‘유전자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학 구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유전체 빅데이터기반 정밀의학센터 설립을 공동 추진해, 개인 유전체 및 진료정보를 바탕으로 암·희귀질환 등에 대한 유전체 정보 기반 진단·치료 방법을 공동 연구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맞춤의학 실현을 위해 필요한 임상유전상담 전문가와 같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양 기관이 곧 다가올 정밀의학의 시대를 위한 동반자로서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인 ㈜ 신테카바이오와 공동 연구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이사는 "다양한 임상 연구개발 및 성과를 확보하고 있는 인하대병원과 암·희귀질환 등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맞춤의학의 현실화에 좋은 협업 모델을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인하대병원은 오는 3월, 희귀유전질환센터 개설을 예정하고 있으며 정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제약업계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월 21일(화)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23일(목) 한국제약협회 등 제약업계 실무자들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올해 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사업 방향과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 후 경제성평가 및 위험분담제, 제네릭 약가 산정기준 등 현 약가제도의 개선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토론회에서 심사평가원은 ▲글로벌 혁신신약 등 세부 평가기준 마련 ▲위험분담 적용약제의 사후관리 및 경제성평가 제도 개선 ▲제네릭 약가 산정기준 개선 및 사전약가인하 제도의 효율적 운영 ▲약제 급여기준 신속 검토 ▲제약사 실무교육 운영 등 약제관련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심사평가원 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한국제약협회는 ▲약품비 총액관리제의 문제점 ▲제네릭 약가 산정기준 개선방향에 대한 형평성 문제 ▲퇴장방지의약품 행정예고(안) 등에 대한 의견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고,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신약 경제성평가 비교약제 선정기준 및 대체약제 범위 ▲사회적 기여도 및 글로벌 협약의 세부기준 마련 진행상황 ▲위험분담제 적용 약제의 재평가 계획 등에 대해 질의하고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 조재국 신임감사는 2월 23일(목) 서울사무소에서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하고 부패방지 및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직무청렴계약은 직무 관련자로부터 뇌물 수수금지, 알선 및 청탁금지 등 공직자로서 준수해야 할 청렴 의무와 그 위반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심사평가원 조재국 상임감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바람과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인 만큼 심사평가원이 보다 더 신뢰 받고 청렴한 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광주광역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 김광복)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23일 병원 1동 로비에서 개최했다.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내방객과 시민들에게는 하루의 피로를 덜어주는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광주광역시립국악관현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와 판소리 등으로 모처럼 국악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전통음악 ‘평조회상’ 중 ‘타령’과 ‘제비노정기’, ‘아리요’ 등 국악가요와 관현악 ‘멋으로 사는 세상’, 피리협주곡 ‘셀슨타르’ 등의 황홀한 선율을 선사하며, 100여명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김광복 지휘자와 지인관계인 윤택림 병원장이 공연 도중 깜짝 출연, 감춰왔던 소리 실력을 발휘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관현악단과 관객들이 함께 ‘아리랑’을 부르면서 1시간에 걸친 즐거운 국악여행을 마무리 했다. 이날 공연을 감상한 입원환자 김 모(51세·광주시 산수동)씨는 “병원에서 접하게된 음악회가 색다른 느낌이었으며, 모처럼 흥겨운 국악연주도 듣고 아리랑도 따라 부르
국가암검진 사업에서 위암 검진 방법으로 위내시경검사 또는 위장조영촬영술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여러 연구에서 위내시경검사가 위암 발견율은 물론 사망률 감소에도 더 효과가 있다고 밝혀져 주목된다. 우리나라는 2년 주기로 40세 이상 남녀에게 위암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는 위내시경검사 또는 위장조영촬영술 중 한 가지 검사 방법을 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국가암검진 사업이 처음 도입된 2002년에는 위내시경 검사를 택한 수검자들을 31%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1년에는 73%까지 증가했다. 국립암센터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위암 진단 받은 1,658만 여명의 환자를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던 환자는 약 47% 위암 사망률 감소가 있었지만 위장조영촬영술을 받았던 환자는 감소가 거의 없었다. 특히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수록 사망률 감소 폭이 컸다(1회 실시 : 37%, 2회 실시 68%, 3회 이상 실시 : 74% 사망률 감소). 차재명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국가암검진 사업 초기에는 두 검사 모두 위암을 진단하는데 정확할 것이라 기대했었지만, 최근 국립암센터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는 그렇지 않았
경희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영진)은 2월 21일(화) 오후 3시 30분부터 제1세미나실에서 임영진 의무부총장, 김건식 의대병원장, 김성수 한방병원장, 오주형 기획조정실장, 송보완 약제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CS페스티벌 겸 병원 CS3.0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했다. CS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의 CS활동결과를 보고하고 병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정용엽 고객지원본부장(CS총괄,원무총괄)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2016년도 CS활동결과를 정리한 인트로영상을 함께 감상한 후 격려사, ▲CS개선활동과제 구연발표, ▲특강: 고객의 소리를 듣는다, ▲콩트: JS뉘우스(서관6층C병동팀)와 6개 분야 시상에 이어, 2017년도부터 새롭게 전개해나갈 병원CS3.0의 개념과 핵심활동 소개 및 CS3.0슬로건 선포와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 임영진 의무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고객서비스를 위한 소통을 강조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를 치하하면서 “CS 전담부서가 신설된 이후 구성원들의 환자 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한층 높아졌고 NCSI 조사에서도 12점 향상 및 전국 4위를 달성하는 등 여러 가지 성과를 거뒀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신규 인턴 및 직원 145명을 대상으로 2017년 신규직원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신규직원 교육은 병원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을 재인식하고 병원생활의 신속한 적응과 고객만족을 위한 직무자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의과인턴 46명 치과인턴 15명 일반직 84명 등 총 145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부안NH농협연수원과 병원 본관 모악홀 및 백제홀에서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은 20일과 21일 양일에는 부안NH농협연수원에서 조직력 강화와 단합을 위한 팀워크 위주의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인으로서 함양해야할 조직문화를 익혔다. 이어 23일과 24일 양일간은 병원 본관 모악홀과 백제홀에서 △인사복무 및 후생복지 △의료윤리 △산업안전 및 직원안전 △감염관리 △소방안전 △심폐소생술 △진정교육 등 신규직원이 갖춰야할 기본 소양과 전문교육 등 이론과 현장교육으로 현업에 적용하기 위한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명재 병원장은 “우리 병원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게 된 신규인턴 및 일반직에 지원한 직원들을 환영하며 병원에서 준비한 교육과정을 철저히 습득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정문영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재충전식 뇌심부자극술’을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뇌심부자극술은 뇌에 전극을 삽입하고 전기 자극을 줘 비정상적으로 활동하는 뇌신경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 수술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10일 파킨슨병으로 보행 장애를 겪던 러시아 환자 ‘마카노브 유리(남, 만 69세)’에게 국내 최초로 ‘재충전식 뇌심부자극술’을 시행해 성공했다. 환자는 수술 뒤 일주일 만에 뛰어다닐 정도로 놀라운 호전 상태를 보여 18일 퇴원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시행됐던 뇌심부자극술은 재충전이 불가능한 형태의 기기를 이용했기 때문에 배터리 교체로 인해 3~5년 마다 반복적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사용한 재충전식 뇌심부자극기는 배터리 수명이 10년 이상 지속되어 배터리 교체로 인한 잦은 수술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수술 성공은 학술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보행 장애가 주된 증상인 파킨슨병 환자는 일반적으로 뇌의 ‘시상하핵’에 시행하는 뇌심부자극술의 효과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정문영 교수팀은 시상하핵이 아닌 ‘담창구’에 뇌심부자극기를 삽입하는 ‘담창구자극술’
베링거인겔하임은 더 많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 환자가 화학요법의 사용보다 자신의 폐암 유형에 기반한 표적 치료 요법으로부터 치료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새로운 의사 대상 국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EGFR 변이 검사를 받은 폐암 환자 약 5명 중 1명(18%*)이 치료법에 관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변이 검사 결과를 수령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적 가이드라인에서는 폐암 환자에서의 치료법 결정을 돕기 위해 진단 시점에 EGFR 변이와 ALK 재배열에 대한 분자 검사를 권고하고 있지만 ,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볼 때 아직도 환자를 위한 개별화된 치료라는 폐암 치료의 목표 달성은 다소 요원해 보인다. 몬트리올 로얄 빅토리아 병원 종양학자이자 맥길대학 교수인 베라 허쉬(Dr. Vera Hirsh) 박사는 “본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일차 치료에 대한 고무적이지만 동시에 우려스러운 점도 드러났다. 전 세계적으로 EGFR 변이 검사 비율이 평균 80%*로 높은 상황이지만, 의사가 일차 치료에 앞서 시행한 검사 결과를 알지 못하고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이는 검사를 진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