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이 타는 듯이 아파요" 발은 우리를 걷게 해주고 또 몸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아주 중요한 부위다. 하지만 늘 신발 밑에 내밀하게 감춰져있고 그러한 특성 때문에 우리의 신체 부위 중 비교적 홀대를 받는 편이다. 홀대를 받는 다는 말에는 건강관리를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통증이나 병이 생긴 경우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는 뜻도 있다. 발이 문제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도 무시하다가 결국 큰 병을 치르는 환자들이 많다. 지간신경종은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아 두꺼워지는 병이다. 원인은 다양하다. 발가락 사이의 인대가 신경을 건드리는 경우도 있고 활액낭이나 뼈가 건드리는 경우도 있다. 이 병으로 앓는 환자들은 생각보다 많다. 이 병의 특징은 통증이 매우 심하다는 점이다. 지간신경종이 생기게 되면 발가락이 화끈거리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반복되고 또 저리거나 얼얼한 느낌을 받게 된다. 3, 4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발생하는 통증이 일반적이지만 2, 3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실제 발을 해부학적으로 보면 3, 4번째 발가락 사이와 2, 3번째 발가락 사이의 공간이 유독 좁다. 그만큼 신경이 눌려 지간신경종이 발생할 가능성
이를 갈면서 나는 소리를 내는 이갈이는 단순히 시끄러운 소음의 정도를 벗어나 소름끼치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매우 괴롭게 하는 수면장애이다. 이를 가는 소음도 중요하지만 이갈이를 장시간 방치하면 아침 두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10세 이하의 소아 이갈이의 경우 얼굴 변형 등 또 다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미국 치과협회 에반박사는 “우리의 턱은 강력하다. 보통 음식물을 씹을 때 약 70파운드의 힘으로 물을 수 있다. 의도적으로 치아를 꽉 물게 되면 약 140파운드의 힘까지 낼 수 있다. 밤에 이갈이의 경우 약 700파운드로 증가한다고 추정한다. 이 강력한 힘은 당신이 턱 관절에 심각한 무리를 주고 이 충격이 아침두통을 유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갈이로 인한 아침 두통을 계속 무시한다면 결국, 치아구조와 얼굴변형 등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진규 원장은 “이갈이는 수면 시 발생하기 때문에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본인은 모를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턱 통증이나 두통이 있다면 이갈이를 의심 해 봐야 한다. 이갈이 자체가 긴장성 두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긴장성 두통은 또 다른 수면장애를 발생 시
최근 한 연예인이 자기 전에 입에 테이프를 붙이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화제가 됐다. 잘 때 입을 벌리고 숨을 쉬는 구강호흡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구강호흡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수면 중에는 입을 다물고 싶더라도 무의식적으로 입을 벌리게 되면서 입 안이 건조해지고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수면 중일 때처럼 무의식 중에 입을 다물 수 없는 것도 문제인데 일상생활에서 입을 제대로 다물 수 없다면 행동에 제약이 있는 것은 물론, 심리적인 위축도 상당하다. 입을 제대로 다물기 힘들거나 다물었을 때 윗니와 아랫니가 잘 맞물리지 않으면 부정교합이라 한다. 치아의 배열이 가지런하지 않거나 상악(위턱)과 하악(아래턱)이 맞물리는 상태가 정상의 위치를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77%는 부정교합이고, 정상교합은 23%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부정교합이라고 해서 모두가 교정이나 수술을 통한 개선이 필요할 정도의 심각한 부정교합은 아니다. 문제는 부정교합이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경우다. 부정교합의 원인은 다양하다. 선천적인 턱뼈의 생김새나 유전적 영향부터 후천적인 습관으로 인한 턱뼈의 변형, 치아의 문제까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부정교합으로 인해 식생활
초음파 가이드를 통해 보다 촘촘하고 정밀한 지방흡입 수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365mc네트웍스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힐세리온과 지난 26일, 초음파 가이드 지방흡입수술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와 의료기기 전문기업 힐세리온 류정원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 365mc병원 오렌지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초음파기기를 통한 최첨단 지방흡입 수술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365mc와 힐세리온은 휴대용 초음파 의료 디바이스(SONON)를 이용한 지방흡입수술 시행과 이를 통한 의료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을 바탕으로 초음파 가이드 지방흡입 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 4년 간 목디스크 환자는 14만명이 증가했다. 한 해에 목 디스크로 치료 받는 사람만 100만이 넘는다. 디스크는 결코 ‘가벼운’ 질환이 아니지만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숫자는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디스크는 정확히는 병명이 그 자체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목뼈(경추)와 목뼈 사이를 연결해주며 충격을 흡수해주는 일종의 연골조직을 일컫는 게 디스크다. 목 디스크는 일반적으로 이 목 사이의 추간판이 이탈하여 통증과 기능상의 문제를 유발하는 질병을 의미한다. 목 디스크는 보통 퇴행성 변화 때문에 일어난다. 나이가 들면 디스크 내 수분 함량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디스크의 탄력성이 감소되면서 복원력 또한 줄어들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 가벼운 외상을 입거나 불량한 자세를 오래 취하면 그대로 디스크가 후방으로 돌출한다. 돌출한 디스크는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우리가 흔히 일컫는 ‘디스크’다. 디스크는 ‘퇴행성’ 질병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보통은 중장년층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젊은 층에서도 목 디스크는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자료에서 찾을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 인터넷 이용
평소 코골이가 심했던 김모(61세)씨는 부정맥 치료 후 코골이가 줄어드는 경험을 했다. 코골이 때문에 각방까지 사용 할 정도로 코골이가 심했는데, 부정맥 치료 후에는 소음과 증상 자체가 많이 줄어든 것이다. 심장근육이 수축 이완 운동을 하려면 전기자극이 필요한데, 심장은 자발적으로 전기신호를 내 수축과 이완 활동을 돕는다. 부정맥은 이런 체계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병이다. 정상인의 맥박은 분당 60~100회 정도인데, 이보다 지나치게 느리거나 빠를 때, 맥박이 불규칙적일 때 부정맥으로 진단된다. 그런데 이런 부정맥은 맥박을 불규칙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그로 인해 산소 공급이 각 장기에 부정확하게 공급 되면 뇌 호흡 중추가 호흡을 빨리 발생 시키고 이때 코골이가 발생되게 되는 것이다. 이때 부정맥을 치료 하면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되어 호흡박자가 맞아지면서 코골이 증상도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코골이가 이비인후과 적인 질환 만이 아니라, 폐, 기도, 갑상선, 심지어 뇌까지 영향을 주는 전신질환이라는 반증이다. 심혈관 질환인 부정맥은 자체로도 급사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만약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된다면 위험성이 크게 올라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
지방흡입은 국내외에서 선호도가 높은 체형교정술로 자리잡았다. 일반적인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다듬기 힘든 허벅지, 복부, 팔뚝 등의 군살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크다. 지방흡입은 기본적으로 1회 시술만으로 만족스러운 사이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술 효과도 반영구적이다. 다만 수술 부위를 평생 날씬하게 유지하려면 지켜야할 몇 가지 수칙이 있다. 안재현 대표병원장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봤다. 안 대표병원장은 “지방흡입으로 얻은 시술 부위의 사이즈는 지방세포를 영구적으로 제거한 만큼, 웬만해서 갑자기 늘어나거나, 살이 찌는 등 요요현상은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예상치 못한 요인에 의해 사이즈 변화가 생길 수는 있다. 안 대표병원장이 꼽는 가장 큰 변수는 ‘과도한 체중증가’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지방흡입 효과를 오래 유지하는 첫 번째 수칙으로 ‘수술 받은 당시의 체중을 유지하는 것’을 꼽는다. 이는 지방세포의 크기와 연관이 깊다. 안 대표병원장은 “수술로 지방세포 일부를 제거했더라도, 영양과잉이 지속되면 남아 있는 지방 세포 내부에 중성 지방이 축적되면서 지방세포 크기가 커질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다시 부분비만이 유발될 수 있다”고 지적
노원구 사랑요양병원(의료법인행복나눔의료재단 이사장 조무형)이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 참여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의료기관의 사회 환원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 증진 활동에 앞장선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사랑요양병원을 ‘씀씀이가 바른병원’으로 인증하고 바른병원 명패를 전달했다. 조무형 사랑요양병원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관내 복지관 및 의료취약계층에 지속 후원하는 등 우리 병원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던 중 대한병원협회 공문을 통해 적십자와 함께하는 ‘씀씀이가 바른병원’ 후원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지역사회 위기가정을 위한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적십자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체중이 증가했다는 증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이어트가 연일 화제다. 다양한 다이어트 이론과 방법이 공유되고 있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사례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고민은 또다시 시작된다. 단시간에 굶어서 빼는 등 극단적인 방법으로 체중 감량을 할 경우에는 요요현상이 오기 쉽고, 두통, 어지럼증,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감량을 원하는 부위는 살이 빠지지 않고, 빼고 싶지 않은 부위가 먼저 빠지는 문제도 있다. 특히 볼살의 경우가 그렇다. 볼살은 다이어트 시 가장 먼저 살이 빠지는 부위다. 지방량이 적고 근육이 밀집돼 있으면서 지방분해를 돕는 베타수용체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얼굴 부위는 지방의 입자가 작아 지방이 빨리 연소된다. 이 때문에 얼굴에 살집이 붙어 있는 사람이 다이어트를 하면 얼굴의 골격이 드러나면서 다른 인상으로 바뀌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얼굴살이 빠져 광대뼈가 더 도드라져 보이면서 소위 ‘해골’처럼 변하는 경우도 있다. 체중 감량 후 광대뼈가 부각되는 것은 살 때문에 감춰져 있던 원래의 골격이 드러나는 것으로, 성장기에 이미 광대뼈가 발
최근 장기화된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및 경기 침체로 인해 가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년 남성들의 책임감 역시 무거워진 상태다. 과도한 직장 업무 스트레스 및 상사와의 불화, 임금 인상폭 저하 등 경제적 안정을 마련하기 위한 직장 생활에 큰 부담을 떠 안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중년 남성들은 자신의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는 사명 아래 힘든 직장 생활을 굳건히 이겨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중년 남성들은 가정 생활에서조차 외로운 신세로 전락해가고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 무기력감,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인해 찾아온 '발기부전 증상' 때문이다. 발기부전 증상을 겪는 중년 남성들이 크게 늘면서 부부 관계에도 소홀해져 가정 내에서도 입지가 크게 좁아지고 있다. 때문에 중년 남성들은 발기부전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소위 '정력에 좋은 음식'을 찾아 불철주야 노력하기도 한다. 문제는 잘못된 정보 습득으로 인해 발기부전 치료제를 오•남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불법으로 조제된 발기부전 치료제의 피해 사례가 속속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터넷 쇼핑의 발달로 인해 최근 온라인 쇼핑몰 및 성인용품점에서 발기부전 치료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