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3월 25(화)본원 새롬교육관 대강당에서 2025 심부전 바로알기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매년 3월 마지막 주는 ‘심부전 주간’으로 지정되어 국민들에게 심부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강좌와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번 시민강좌에서는 심부전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생활 속 관리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신체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는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과 환자들에게 심부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시민강좌는 ▲심부전 바로알기(구로병원 순환기내과 이선기 교수) ▲심부전에 좋은 운동은(재활의학과 김강호 물리치료사 ▲심부전에 좋은 음식은(영양팀 정수민 영양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심부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별도 신청없이 참석 가능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이 지난 20일,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여 개최하는 2025 메디컬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25 메디컬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은 보건복지부가 한국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의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포상 적격자의 선정을 위하여 공개검증 및 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강동경희대병원은 글로벌 브랜드 ‘KUIMS’를 앞세워 외국인 환자의 사전 상담부터 진료, 귀국 후 사후 관리까지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코로나19 시작 전인 2019년 년간 2만 명에 가까운 외국인 환자 진료실적을 기록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2023년 빠른 정상화를 통해 4,000여 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했다. 특히 초창기 해외환자 불모지였던 러시아를 집중 개척해 성과를 보였으며, CIS 국가를 중심으로 몽골, 중국 등으로 대상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중증질환 다학제 협진, 로봇수술 등 최첨단 의료기술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호흡기내과 한서구 교수가 최근 서울 웨스틴조선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18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암예방의 날(3월 21일)을 기념하며 암예방과 관리 등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큰 개인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표창을 수여한다. 한서구 교수는 폐암 환자의 진단과 검사를 비롯해 ▲항암치료 ▲보존적 치료 ▲호스피스 완화의료 등 폐암의 조기 발견 및 통합적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썼다. 또한 폐암 재발 평가에 대한 연구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폐암 환자의 치료와 관리에 헌신적으로 기여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소은 교수)는 전국 44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겨울철 중증·응급환자 수용 및 입원 후 배후진료 제공 기여도 평가에서 중증·응급환자 중심 진료 평가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비상진료체계 장기화로 인한 의료진 소진 및 이탈을 방지하고, 응급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하여 역량 있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진료를 확대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시행됐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응급실 진료부터 최종 치료까지의 역량 △지역 내 중증 응급환자 수용 △진료 분담률 등이 포함됐다. 전북대병원은 진료량 확장보다는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진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지역 병·의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환자 및 특수 치료가 필요한 환자 진료에 집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지난 19일 본관 1층 패컬티 라운지에서 이종욱펠로우십 대학원생 액션플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의대에서 주관하는 이종욱펠로우십 석사과정 학생 15명이 자신의 연구와 발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비전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는 ▲기초의학 ▲의학교육학 ▲간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편성범 학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는 정혜진 이종욱아카데미 팀장의 축사와 신나미 간호대학장의 포스터 발표 리뷰로 이어졌다. 이후 우수 발표 학생 3명이 선정되어 시상식과 개인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이 열렸다. 발표 종료 후에는 저녁 만찬과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연구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고려대 의대는 지난 2024년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관하는 ‘2024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학위과정 통합’ 위탁운영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현재 1기를 운영 중으로 7개국(몽골,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15명의 보건의료인을 교육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의 산하 3개 병원장이 임명됐다. 고려대 구로병원장은 대장항문외과 민병욱 교수, 고려대 안산병원장은 정형외과 서동훈 교수가 신임됐고, 고려대 안암병원장은 정형외과 한승범 교수가 연임됐다. 임기는 2025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다. 연임하게 된 한승범(韓丞範) 안암병원장은 196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무릎과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의 명의로 국내 최초로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했다. 고대안암병원 수술실장, 진료협력센터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안암병원장을 맡고 있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고관절학회 평의원, 대한슬관절학회 평의원, 대한골절학회 평의원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민병욱(閔丙旭) 신임 구로병원장은 1967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대장항문외과 분야 명의로 인정받으며 외과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고대구로병원 외과 과장, 암센터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하며 외과 진료 시스템을 정비하고 암 치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일조했으며, 진료부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인공지능(AI)기술을 탑재한 최신의 3.0T MRI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 장비를 도입해 영상진단의 정확성과 환자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켰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1층 MRI실에서 민정준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영상의학과 허숙희 과장, 정용연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첨단 MRI 가동식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마그네톰 비다’는 바이오매트릭스 신기술을 포함한 MRI 모델이며, 환자의 생체 신호를 자동 인식해 호흡과 심장박동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영상을 구현하는 기능을 갖췄다. 호흡이 불규칙하거나 심장박동 파형이 원활하게 잡히지 않은 환자들의 검사가 가능해 기존 MR의 한계점을 극복했다는 평가다. 특히 MRI에 탑재된 실시간 감지 센서가 호흡으로 인해 발생하는 움직임을 자동으로 보정해 의식이 없는 중증 응급환자 등 의사소통이 원활치 않은 환자, 숨을 오래 참지 못하는 소아 및 고령 환자의 복부 MRI 검사도 가능해졌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3월 20일(목) ~ 23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Medical Korea 2025에 홍보부스 및 비즈니스 미팅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원광대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KAHF) 기관으로서 Medical Korea 병원관에 참가하였다. 이번 Medical Korea 2025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이제 일상이 되다’ 라는 주제 아래, 국제 의료 트렌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원광대학교병원에서는 Medical Korea 전시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4개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진행 하는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모색했다. 특히, 현재 양성자치료센터 건립을 준비하는 만큼 일본 도쿄도에 위치한 중입자치료전문병원인 QST 병원의 히토시 이시카(Hitoshi Ishikawa)와 병원장과 미팅을 통해 추후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채화성 교수(치과교정과)가 지난 3월 20일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과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KIMES)이 공동 개최한 ‘제 1회 상생포럼 의료진 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의료 현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임상현장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화성 교수의 수상작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부정교합 교정 장치 및 시스템’은 환자의 교정치료를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부정교합 치료를 위해 착용하는 교정장치에 실시간 센서 및 데이터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하여 환자의 착용상태 및 교정력 여부를 정확히 분석할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스마트 센서를 활용해 착용 패턴을 추적하고, 환자별 맞춤형 치료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채화성 교수와 김영호 교수는 이 기술에 대해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 의료기술사업팀을 통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이 지난 21일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 주관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캠페인이다. 지난해 5월부터 전국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여, 소셜네트워크(SNS)에 건강한 양육 문화 조성을 위한 메시지를 게시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송정한 원장은 한창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아동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다음 캠페인 주자로 이재협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을 지목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경기권역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로서 지난해 경기도 최초 소아전용 중환자실을 개소한 바 있으며, 취약 아동 의료비 지원, 치료 아동의 정서 안정을 위한 미술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