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말초혈관팀(팀장 공준혁)이 인천지역 의료기관 중 최초로 ‘창상 흉부 혈관 내 대동맥 스텐트-그라프트 삽입술(Fenestrated TEVAR)’에 성공했다. 27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말초혈관팀 공준혁 팀장(심장혈관흉부외과)과 김세훈 과장(심장내과)은 만성 대동맥 박리증을 가진 70대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Fenestrated TEVAR를 시행했다. 내원 전 만성 대동맥 박리증으로 흉부 대동맥이 6㎝ 이상 증가해 파열 위험이 컸던 환자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해 최근 무사히 퇴원했다. 통상 대동맥 박리증은 흉부 대동맥 스텐트-그라프트 삽입술(Thoracic Endovascular Aortic Repair·TEVAR)로 치료한다. 허벅지 동맥에 미세도관(카테터)을 삽입해 심장으로 접근, 파열 위험이 큰 대동맥에 원통형 스텐트-그라프트(Tubularstent-Graft)로 된 인조 혈관을 삽입하는 방식이다. 인천세종병원 말초혈관팀은 여기에 더해 창상(Fenestrated) 설계 방식을 추가로 접목했다.
‘다이어트는 성공, 외모 리즈 갱신은 실패’ 조금이라도 예뻐 보이기 위해 노력한 끝에 다이어트에는 성공했지만, 기대했던 만큼 외모가 좋아지지 않아 실망하는 경우가 있다. 볼살이 빠지면서 오히려 광대나 턱 끝이 도드라져 윤곽이 강조되고, 그 결과 얼굴이 넓어보이거나 인상이 강해 보이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체지방이 줄어들면 얼굴의 골격 구조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특히 광대뼈가 발달했거나 턱끝이 뭉툭한 얼굴형의 경우, 지방층 감소로 인해 뼈의 형태가 도드라져 보이기 쉽다. 여기에 피부 탄력이 저하되면 중안면부가 상대적으로 꺼져 보이거나, 얼굴 전체 라인이 울퉁불퉁하게 느껴질 수 있다. 다이어트 후 부각되는 얼굴형을 보완하고 싶다면 메이크업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광대뼈 아래와 턱 라인을 사선 방향으로 쉐딩 브러시 등 메이크업 브러시로 쓸어내리듯 쉐이딩하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또한 이마와 턱끝에 밝은 톤의 하이라이터를 더하면 넓은 광대가 상대적으로 덜 부각돼 보일 수 있다. 헤어스타일을 바꾸거나 패션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단발이라면 얼굴 옆선을 감싸는 C컬 펌을, 긴 머리라면 광대를 자연스럽게 감싸주는 레이어드 펌을 통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 척추·내시경센터 여운탁 센터장이 23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2025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KOSESS)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운탁 센터장은 이번 학회에서「Residual Stenosis Even After Optimal UBE Lumbar ULBD Surgery: The Role of Lamina-Ventral Distance (LVD) and Ventral Epidural Fat」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독창성과 학문적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대회 최우수 논문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학술대회 구연 발표 세션에서는 「Endoscopic Resection of High Cervical Dumbbell Tumor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척추 내시경을 통한 고난도 경추 종양 절제술의 임상 경험과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해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KOSESS)는 국내 척추 내시경수술 분야의 대표 학술단체로,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와 수술 기법을 공유하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이진희)가 강원특별자치도원주교육지원청, 원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으로, 9월 3일부터 발달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2024년 부모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교육 주제 설문조사에서 68.1%로 가장 수요가 높았던 ‘발달장애인의 성교육’을 주제로 한다. 교육은 발달장애인의 성과 성평등, 이차성징, 이성교제, 성 관련 문제행동 교육, 디지털 성교육 방안 등 성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상지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벤처창업관 3층 코워킹라운지이며, 교육 일시는 다음과 같다. ▷9월 3일(수) ‘발달장애인의 성과 성평등’▷9월 10일(수) ‘변화하는 아이-이차성징, 이성교제’▷9월 16일(화) ‘성 관련 문제행동 교육’▷9월 24일(수) ‘발달장애인 디지털 성교육 방안’ 자세한 사항은 강원남부 행동발달증진센터(☎033-742-225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사업단장 조금준 연구부원장)이 8월 26일(화) 본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5 홍보마케팅전략포럼 X 마케팅 INSIGHTS DAY를 개최했다. 개방형실험실 입주기업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마케팅 교육을 위해 개최된 이번 포럼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 이민우 사업부단장, 고영준 연구관리팀 부팀장 박상용 운영기획팀장과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인 ㈜노보젠, ㈜너나다, ㈜더패밀리랩, ㈜이지시스, ㈜미라벨소프트, ㈜보이노시스,(주)노보젠, ㈜홍성 등 32개 참여기업 홍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조금준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 겸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스타트업 마케팅의 본질(김현기 채널의 이사) ▲디지털마케팅 전략(장원근 퍼널해커 대표) ▲연구기획서 작성(고려대 구로병원 의생명센터 이성현 연구교수)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강 이후 지원기업 개별상담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안형진)이 지난 25일(월) 고려대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보건대학원 및 보건학협동과정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대학원 석사 30명과 보건학협동과정 석사 1명, 박사 5명의 학위 수여가 진행됐다. 안형진 보건대학원장은 “오늘은 학업을 마친 여러분의 노고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라며, “대학원에서의 시간은 공부뿐 아니라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힘을 길러준 과정이었으며, 앞으로도 그 열정과 끈기를 바탕으로 당당히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욱 보건학협동과정 주임교수는 “졸업생 여러분의 값진 결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하며, “이제는 학문적 성취를 넘어, 보건의료 현장에서 책임 있는 전문가로서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소명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허준석 신경외과 교수/유전체 R&D센터장, 이성호 흉부외과 교수)과 ㈜진씨커(예성혁 대표)가 국내 최정상 의과학자들(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허준호 교수,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김진수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김명신, 김용구 교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김송철 교수)과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혈액 속 극소량의 암 변이 신호 (ctDNA)를 정밀하게 잡아내는 액체생검 원천기술 ‘MUTE-Seq’을 개발했다. 액체생검이란 혈액 등 체액에서 암 관련 유전 정보를 분석하는 비침습적 검사다. 기존 방식은 극히 낮은 비율(초저빈도)의 변이를 찾기 위해 초고심도 시퀀싱·특수 바코딩(UMI) 등이 필요해 비용과 시간 부담이 컸고, 정상 DNA 신호에 묻혀 극소량의 암 변이 ctDNA를 놓치거나 위양성 관리가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방식‘MUTE-Seq’은, 전처리 과정에서 단일 염기의 불일치도 구별하는 높은 정밀도의 유전자가위‘FnCas9-AF2’를 처리하여 검사 전에 정상 DNA를 선별적으로 제거해 암 변이 신호인 ctDNA만 남겨 또렷하게 만든다. 그 뒤 변이만 농축된 시료를 대상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기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은 본원 이음라운지에서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추진하는 국제 사회공헌 프로젝트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의 10번째 연수생인 중국 연변대학부속병원 소속 동광휘(董光辉) 임상조교수의 수료식을 기념하여 마련되었으며, 지도교수로 참여한 신경외과 윤원기·조현준·석진후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동광휘 임상조교수는 연수 기간 동안 임상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수술 및 진료 현장을 직접 참관하며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지도교수진의 지도 아래 최신 의료기술과 연구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습득했으며, 단기간 집중 연수를 통해 학술 논문을 집필·발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윤원기 교수는 “동광휘 선생은 짧은 연수 기간에도 놀라운 열정과 성실함을 보여주었고, 학술 논문까지 완성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중국 연변대학부속병원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공동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추진하는 국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기술 전수를 통해 저개발국가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지속가능한 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지난 7월 중국 산둥성 린이병원(Linyi People's Hospital) 외과 명예교수로 임명됐다. 린이병원은 단일병원 기준 4,000병상을 갖춘 중국 최대 규모의 병원으로, 오랜 역사와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성수 교수는 린이병원 외과 명예교수로서 의료진의 학술교류와 진료 협력, 교육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위암 최신 술기를 교육하고 양국가 간 암 관련 협동 연구를 주도할 계획이다. 박 교수는 현재까지 SCIE 등재 국제 학술지에서 200편 이상의 논문을 출판했으며, 학술적 영향력을 평가하는 H-index에서 36점을 기록해 위장관외과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박성수 교수는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비만대사외과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2024년에는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등재됐으며, 2025년 고려대학교 교우회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의학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22일 청담 고영캠퍼스 10층 회의실에서 ACGME 역량중심교육(Competency-based Medical Education: CBME) 정착을 위한 지도전문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려대의료원이 지난 3월 미국 ACGME(Accreditation Council for Graduate Medical Education)로부터 국내 최초 국제 허브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열리는 두 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는 8월 22일과 9월 5일 양 일간 진행되며,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교수진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는 각 학회 수련 임원 혹은 과별 책임 지도전문의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수진 위주로 구성됐다. 오는 9월 전공의 복귀를 앞둔 시점에 지도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련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부 프로그램은 “역량중심의학교육(CBME), 우리는 제대로 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역량중심의학교육(CBME)의 핵심개념(Laura Edgar, 미국 ACGME 수석 부회장 강의) ▲효과적인 피드백 방법 ▲전문과별 CBME 현황과 개선안 ▲병원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