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동물실험윤리위원회가 출범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운영 성과와 연구윤리 확립 과정을 정리한 기념백서를 발간했다. 2005년 설립된 서울대병원 동물실험윤리위원회는 전임상 연구 단계에서 연구가 책임 있게 수행될 수 있도록 동물실험계획 심의와 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위원회는 관련 규정 정비와 점검 활동을 통해 연구 전 과정이 과학적 타당성과 윤리 기준에 부합하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백서는 위원회의 설립 배경과 역할, 지난 20년간 축적된 운영 경험과 제도적 성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심의 절차의 전산화, 전문간사 제도 도입을 통한 심의 체계 고도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체계의 지속적 유지 등이 주요 성과로 정리됐다. 위원회는 2014년에 심의 업무를 전담하는 전문간사 제도를 도입해 심의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함께 강화했다. 이러한 제도 개선에 따라 심의 운영 전반에 변화가 나타났으며, 백서에는 연도별 동물실험 신규계획서 평균 심의기간 변화도 함께 수록됐다. 또한 위원회는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International)의 완전인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연구 관리 전반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개선을 이어오고 있다. 백서에는 심의 절차와 운영 활동, 관련 통계 자료가 함께 수록돼 위원회의 역할과 변화 과정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며, ‘전문성·국제화·투명성’을 핵심 가치로 한 향후 운영 방향도 제시됐다. 위원회는 제도와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책임 있는 연구 환경을 뒷받침하고, 연구자와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연구윤리 기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제정환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백서가 지난 20년간 서울대병원 구성원들이 축적해 온 제도적 노력의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생명윤리와 연구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지역사회 청소년 건강 증진과 인재 양성 등을 위해 교육 현장과 협력에 나섰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6일 서인천고등학교(이사장 임보경)와 보건·의료 교육을 통한 청소년 건강 증진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병원과 학교 간 협력 체계 구축으로, 학생들에게 보건·의료 교육을 제공하고 의료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생 대상 보건·의료 교육 ▲교내 건강소식지 제공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반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국제성모병원의 CKUM(꿈) 아카데미가 맡아 진행한다. CKUM(꿈) 아카데미는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 산하 교육 전문 기관으로, 의료 인재 양성과 조직 역량 강화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해외 의료인 연수와 지역사회 대상 보건·의료 교육도 수행하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금연치료지원사업과 연계한 진료 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 인증은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 가운데 ▲금연치료 참여자 등록 및 프로그램 이수 실적 ▲치료 지속성 ▲사업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여러 차례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사회 금연치료 분야에서의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아 온 해운대백병원은 가정의학과를 중심으로 외래와 입원 환자를 연계한 금연치료 체계를 구축해 왔다. 흡연자의 니코틴 의존도와 건강 상태, 동반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상담과 약물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금연이 반드시 필요한 환자의 경우 입원 직후 니코틴 금단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한 협진을 통해 즉시 금연치료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에게 전북의 자연과 도시, 문화유산이 지닌 아름다움을 소개하기 위해 ‘전북의 비경(秘境)’을 사진전을 열고 있다. 우리문화사진연구회(대표 박종관)가 주관한 이번 사진전은 5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병원 입구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전북 곳곳의 숨은 풍경과 일상의 순간을 담아낸 총 24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우리문화사진연구회는 2006년 창립된 민간 사진단체로 병원 교수진을 비롯한 1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전주의 문화유산과 전북의 비경을 주제로 한 사진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지역의 숨은 아름다움을 기록·전시해 애향심 고취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전시는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에게 잠시나마 위안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을 병원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전북의 자연경관과 도시의 풍경,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작품들은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전하는 동시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작품으로는 △옥구향교(김미선) △왕궁리5층석탑(김주) △얼씨구나 조오타, 자다가 오줌싸면 큰일인디(박성광) △아중호에 자란 나무가지, 아중호 우주인(박종관) △옛 군산세관, 둔율동성당(박찬웅) △신무산(엄영섭) △연꽃(이동녕) △구이저수지, 모악의 겨울(이상헌) △나뭇가지에 걸린 물고기와 종소리, 법고의 용 침묵의 울림(이식) △피향정, 용산호미르샘(이창섭) △봄의 교향악, 수제천 피향정에 피어나다(이흥재) △태극물돌이, 전주문화유산야행(황찬연)이 등이 선보이고 있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사진전이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전하는 문화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과 연계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 환경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충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가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하며 고난도 비뇨의학과 질환 치료 분야에서 로봇수술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립선암과 신장종양 등 정밀도가 요구되는 수술 영역에서 축적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권 로봇수술 거점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특히 로봇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의 경우, 기존 개복수술과 비교해 입원 기간이 단축되고 수혈률이 낮았으며, 수술 후 헤모글로빈 감소폭 역시 유의미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확대된 3차원 시야와 정교한 로봇 팔의 움직임을 활용해 출혈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회복 속도를 높인 결과다. 김용준 비뇨의학과 과장은 “로봇수술은 출혈 감소와 회복기간 단축 등 환자 중심의 치료 경험을 강화한다”며 “안전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여 전립선암 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봤다. 로봇 부분신장절제술에서도 로봇수술의 장점은 분명하게 확인됐다. 기존 복강경 수술과 비교해 입원일수가 짧고, 허혈시간이 감소했으며, 수혈률 감소 등 임상적 우수성이 확인 됐다. 특히 로봇수술로 절제한 신장 종양의 크기가 더 큰 경향을 보여, 보다 적극적인 종양 제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석중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 팔을 활용하면 종양 주변의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정밀한 절체가 가능하다”며 “더 공격적인 종양 제거를 하면서도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어 환자 예후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이번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을 계기로 고난도 로봇수술 분야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환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로봇수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축적된 임상 경험과 정밀 수술 역량을 바탕으로 수술 안전성과 치료 예측 가능성을 높여, 권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의사회가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대해 공식적인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전라남도의사회는 행정통합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위기에 직면한 호남권의 지역 경쟁력을 회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할 초광역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7일 발표한 성명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생활권·경제권의 실질적 통합과 재건을 통해 지역 성장의 체급을 키우는 결정적 전환점”이라며 “통합 추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과거 전남과 광주가 도시·농어촌 간 정책 우선순위 충돌과 행정 비효율 등을 이유로 분리됐지만, 현재의 행정 구조는 인구 감소와 지역 기반 붕괴 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호남권의 현실에 더 이상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재 육성, 산업 고도화, 사회 인프라 구축,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분절된 행정체계가 오히려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사회는 행정통합이 대내외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을 이끌 수 있으며, 정부가 제시한 ‘5극 3특’ 국가 균형성장 전략과도 방향을 같이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통합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과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지역 공직사회와 정치권의 책임 있는 노력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사회는 이를 위해 ▲통합 특별법 제정 또는 관련 법 개정을 통한 권한 이양 및 재정·규제 특례 명문화 ▲통합 준비 및 초기 전환 비용에 대한 정부의 적기 지원과 초광역 핵심사업 재정 인센티브 제공 ▲주민 의견수렴과 공론화, 필요 시 주민투표 절차의 명확한 기준 마련 ▲지역 국회의원과 지방공무원의 통합 협력체계 구축과 권역별 균형발전 원칙 반영 등을 정부와 국회, 지역 정치권에 요청했다.
휴온스그룹이 미래 바이오산업을 이끌 해외 인재를 초청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California State University) 샌마르코스(San Marcos) 캠퍼스 임직원과 생명과학 분야 대학원생 등 30여 명이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휴온스 동암연구소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금번 초청은 생명과학 전공 대학원생들이 글로벌 바이오 헬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적 시각과 산업 현장 경험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휴온스그룹의 핵심 연구 거점인 동암연구소를 중심으로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주요 계열사의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연구개발(R&D) 현장을 견학했다. 특히 의약품 연구개발 과정,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술, 품질 관리 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력과 연구 인프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휴온스랩 관계자는 “금번 초청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휴온스그룹의 연구 역량과 첨단 연구시설을 해외의 미래 바이오 인재들에게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휴온스그룹의 R&D 역량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혁신 미래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해외 인재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담배의 제조업자 및 수입판매업자(이하 “제조자등”)를 대상으로 담배 유해성 관리 제도 시행(’25.11.1.)에 따른 담배 유해성분 검사의뢰 절차 등을 안내하는 ‘담배 유해성 관리 정책설명회’(웨비나)를 1월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담배유해성관리법」에 따라 올해 1월까지 담배 제조자등이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할 담배 유해성분 검사 절차와 규정을 안내하여 新제도 시행에 따른 업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담배 유해성 관리 제도 개요 ▲제조자 등의 법적 의무 등 준수사항 ▲유해성 검사의뢰 및 결과 제출 절차 등을 안내하고 사전 제출된 질문에 대한 답변도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유경 교수(대한의학회 정책이사)가 ‘2025 범부처 의료기기 R&D 어워즈’에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유경 교수는 ‘임상학회 자문 플랫폼 사업의 표준화’ 및 ‘의료기기 개발자를 위한 임상 사용 관점 설계 템플릿의 국제표준기구 신규 프로젝트 추진’ 사업에 참여해, ‘미충족 의료수요 기반 의료제품 설계서’를 개발함으로써 의료 현장의 미해결 과제를 의료제품 설계에 적절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설계서는 대한의학회가 의료기기 개발 지원 시 공학과 의료현장을 연결하는 핵심 도구로 활용중이며, 향후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지원 시 연구개발계획서와 함께 제출하는 필수서류로서 선정평가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 교수는 ‘의료제품 사용 목적 국제표준화 연구’ 수행을 통해 의료제품 개발 시 환자, 의료진, 현장 환경의 복잡성을 충분히 반영한 사용 목적(intended use)을 설계하고 제품개발에 반영하도록 규정하는 국제표준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유경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설계서가 기초 연구 성과의 의료 현장 적용과 제품화를 이끄는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과학‧공학 영역과 의료 현장의 간극을 줄이는 연구와 국제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연구자‧제조기업을 위한 설계서 작성 교육과 훈련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헬스케어 공식몰 ‘DK SHOP’의 누적 회원 수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월 31일까지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100만 감사제’를 진행한다. DK SHOP은 누적 판매 1조 원을 기록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를 비롯해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센시안’, ‘덴트릭스’ 등 동국제약의 다양한 헬스케어&뷰티 브랜드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동국제약 공식 쇼핑몰이다. 이번 ‘100만 감사제’에서는 브랜드별 베스트 제품을 최대 7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인기 제품의 본품을 추가 증정하는 ‘DK SHOP 단독 세트’를 구성해 혜택의 폭을 넓혔으며,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인기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웰컴딜’과 첫 구매 시 즉시 사용이 가능한 ‘3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1월 12일에는 ‘100만 감사제’를 기념해 동국제약의 ‘품절 대란템’ 등 인기 제품을 ‘셀럽 PICK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유튜브 쇼핑 라이브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 센텔리안24 ‘마데카 프라임 맥스’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1월 18일까지 총 1,000만원 규모의 쇼핑 지원금과 10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 혜택을 마련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DK SHOP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감사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역대급 할인과 풍성한 구매 혜택을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삼일제약(000520)이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한 ‘로어시비빈트(Lorecivivint)’가 무릎 골관절염 치료신약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신청(NDA)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로어시비빈트(Lorecivivint)’는 미국 샌디에고에 소재한 ‘바이오스플라이스 테라퓨틱스(Biosplice Therapeutics)’가 개발한 신약이다. ‘바이오스플라이스’는 CLD/DYRK 키나제(Kinase)를 표적으로 소분자 저해 기전을 기반으로 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치료신약 개발 기업이다. ‘바이오스플라이스’의 신약 파이프라인중 ‘로어시비빈트’는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질병 진행 억제 잠재력을 가진 최초의 신약후보 물질로, 연간 1~2회 주사하는 의약품이다. 총 11건의 임상시험을 통해 매우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과 함께 통증 및 관절기능의 개선을 보였다. 특히, 임상3상인 ‘OA-07’ 시험 결과에서는 X선 촬영을 통해 내측 관절 간격(medial joint space width, JSW)의 개선이 확인됐다. 이러한 임상결과는 무릎 골관절염 분야 최초의 근본적 치료제(DMOAD-Disease-Modifying Osteoarthritis Drug)로서의 잠재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년 간 진행된 ‘OA-07’ 시험에서 ‘로어시비빈트’를 투여 받은 환자들은 6개월 차에 위약 대비 통증이 개선되었으며, 12개월 차에는 통증과 관절기능 모두 위약 대비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또한, 이 같은 증상완화 효과 외에도 무릎 골관절염의 구조적 진행과 관련한 임상결과도 확인됐다. ‘로어시비빈트’를 1년 간격으로 2회 투여 받은 환자군에서는 내측 관절 간격이 유지됐고, 위약 1회 투여 후 내측 관절 간격이 좁아진 위약군에게 ‘로어시비빈트’ 1회 투여만으로 내측 관절 간격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나이벡(대표 정종평)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JP모건(JPM)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나이벡은 재생 펩타이드 기반 플랫폼과 주요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의를 이어간다. 최근 국제 학술무대에서 공개한 전임상 연구 결과와 중추신경계(CNS) 분야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적응증 확장과 후속 기술이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나이벡은 최근 국제 펩타이드 학회에서 비만 치료 후보물질 ‘리제노타이드(Regonotide)’의 전임상 시험 결과 포스터를 발표하며, 체중 조절 및 대사 관련 효능 데이터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연구는 펩타이드 기반 신약 후보물질의 약효와 작용 기전을 중심으로 제시됐다. 또한 국제 CNS 학회에서 중추신경계 질환을 겨냥한 재생 펩타이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뇌질환 영역으로의 연구 범위와 기술 확장 가능성도 함께 소개했다. 나이벡은 해당 연구 성과를 토대로 CNS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 및 기술이전 협의도 병행한다.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141080KS, 이하 ‘리가켐바이오’)는 파트너사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 이하 ‘익수다’)가 오는 1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2026 ASCO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astrointestinal Cancers Symposium)’에서 HER2 표적 ADC 후보물질인 ‘IKS014(LCB14)’의 임상 1상 예비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진행성 HER2 양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IKS014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1상(NCT05872295)의 데이터 중 식도암 환자군에 대한 하위 분석 내용을 담고 있다. 발표된 임상은 호주에서 진행된 용량 증량(Dose Escalation) 단계에 대한 결과로, IKS014 단일 요법의 최대 내약 용량(MTD)과 임상 2상 권장 용량(RP2D)을 설정하고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 및 약동학(PK) 등을 파악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2025년 7월 기준, 총 62명의 환자가 5단계의 용량(40, 60, 90, 120, 105mg/m²)으로 IKS014를 투여 받았으며, 이 중에는 10명의 HER2 양성 식도암 환자가 포함되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전에 HER2 표적 항체 치료제인 트라스트주맙(Trastuzumab)을 포함한 표준 치료를 받았던 식도암 환자 10명 중 8명에서 임상적 이점이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는 1명의 완전 관해(CR)를 포함해 총 5명이 반응을 보였으며, 3명의 환자가 6개월 이상 안정 병변(SD)을 유지해 50%의 객관적 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과 80%의 임상적 이점률(Clinical Benefit Rate, CBR)을 기록했다. IKS014는 식도암뿐만 아니라 유방암, 난소암, 담낭암, 폐암 등 다양한 고형암 환자군 전반에서 고른 항종양 활성을 나타냈다. 특히 HER2 양성 환자뿐만 아니라 HER2 저발현(HER2-low) 환자군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되어 폭넓은 확장성을 입증했다. 익수다는 이러한 고무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상의 용량 확장(Dose Expansion) 단계에서 ‘HER2 발현 식도암’ 코호트를 추가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IKS014의 시장 확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모션랩스(대표 이우진)가 글로벌 AI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NVIDIA)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회원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AI 및 데이터 사이언스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엔비디아의 GPU 인프라와 AI 개발 툴, 전문 교육,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이번 선정은 모션랩스가 500만 건 이상의 환자 커뮤니케이션 및 상호작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PX Intelligence 구축 가능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션랩스는 병원용 환자 경험 기반 CRM 솔루션 ‘리비짓(Re:Visit)’을 주력으로 운영하고 있다. 리비짓은 진료 이후 환자의 회복과 관리를 위한 콘텐츠, 주의사항, 진료 만족도 향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적절한 시점에 전달해 재방문율을 높이고 환자 관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단순 메시징을 넘어, 파편화된 환자 경험 데이터를 통합·구조화해 병원 경영 성과(ROI)와 연결하는 PX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모션랩스는 이번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엔비디아의 AI 인프라를 활용해 리비짓의 데이터 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은 뇌종양 및 뇌혈관 질환 치료를 위한 최신형 감마나이프 장비인 ‘에스프릿(Esprit)’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에스프릿’은 기존 감마나이프 장비인 ‘퍼펙션(Perfexion)’과 ‘아이콘(ICON)’의 장점을 결합하고 발전시킨 최신 모델로, 고려대 구로병원은 이를 통해 환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치료의 정밀도를 한 차원 높이게 됐다. 이번에 도입된 ‘에스프릿’의 가장 큰 장점은 환자의 고통을 획기적으로 줄인 ‘프레임리스(Frameless)’ 치료 방식이다. 기존에는 정확한 치료를 위해 환자의 두개골에 금속 프레임을 나사로 고정해야 했으나, 에스프릿은 특수 열가소성 마스크를 이용해 환자를 고정하므로 고통이 없다. 또한 실시간 적외선 추적 시스템과 0.15mm 이내의 초정밀 정확도로 환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프레임 없이도 고정밀 방사선 수술이 가능해져 환자가 느끼는 심리적, 신체적 부담을 크게 덜었다. 또한, 최신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 ‘라이트닝(Lightning)’을 탑재해 치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기존에 수동으로 수립하던 치료 계획을 AI가 자동화하여 계획 시간을 80% 이상 단축시켰으며, 실제 방사선 조사 시간도 최대 50%까지 줄였다. 이를 통해 환자의 대기 시간은 줄어드는 반면, 방사선에 민감한 시신경이나 청신경 등 정상 조직은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며 정밀한 치료가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