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조기 암 진단 전문기업 솔루엠헬스케어(대표 김지희)는 구스타브 루시 인터내셔널 이집트(Gustave Roussy International Egypt) 병원과 'AI 기반 조기 암 진단 플랫폼의 개발 및 글로벌 적용'을 위한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종양학 학술대회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ESMO) 2025' 현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지희 솔루엠헬스케어 대표(사진 좌 두번째), 아흐마드 몰시(Ahmad Morsy) 구스타브 루시 인터내셔널 이집트 병원 매니징 디렉터(종양내과 전문의), 아흐메드 압델아지즈(Ahmed Abdelaziz) 아인 샴스 대학병원 종양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대한뇌졸중학회(회장 한림의대 황성희, 이사장 성균관의대 김경문)는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racranial Atherosclerosis 2025(ICSU & ICAS 2025)’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ICSU는 단독 학술대회로 개최되어 왔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ICAS와 공동 개최된다. 학회는 “두 학회의 전문성과 강점을 결합해 한층 폭넓고 깊이 있는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최신 연구 성과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논의할 수 있는 강화된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동학술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호주, 대만, 일본, 중국, 그리스 등 23개국에서 약 634명(해외 113명)이 참여한다. 참가한 국내외 석학들은 △최근 국내 식약처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테넥테플라제(Tenecteplase)를 이용한 초급성기 뇌경색 치료 △원인불명 뇌경색 환자의 진단 및 치료 △고혈압·고지혈증 등 뇌졸중 주요 위험인자 치료의 최신 진료지침 및 약물치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해외 초청연자 16명을 포함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학회의 기조강연은 그리스 아리스토텔레스대학교 조지 은타이오스(George Ntaios) 교수가 맡아 ‘원인불명 뇌경색 환자의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최신 연구를 소개한다. 중국 수도의과대학 리핑 리우(Liping Liu) 교수는 ‘뇌경색 재관류 치료의 최신 지견’을 발표하며, 스페인 발 데 헤브론 병원 카를로스 몰리나(Carlos Molina) 교수는 ‘정맥내 혈전용해술에서 테넥테플라제의 역할’에 대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학회 기간 동안 국내외 연구진들이 총 211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학술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11월 28일 진행되는 정책세션에서는 국내 뇌졸중 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효율적 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와 함께 한국뇌졸중유전체연구회 심포지엄에서는 유전체 기반 빅데이터 연구의 최신 동향과 뇌졸중의 유전적 요인에 대해 다룬다. 또한 뇌졸중 전문간호사 세션에서는 뇌졸중의 원인, 이차 예방, 위험인자 조절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제공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은 오는 12월 5일(금) 새롬교육관에서 ‘2025 고려대학교구로병원 R&D FAIR’를 개최한다. ‘Innovating Research Horizons: Digital, Global, and Collaborative Futures’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R&D Fair는 고려대 구로병원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개발(R&D)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초·임상·디지털헬스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발표와 글로벌 연구 생태계 발전 방향을 다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 세션은 기초 및 중개연구 발표로 시작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 구로병원의 주요 연구성과가 소개되며 ▲미주신경 자극을 이용한 고령자 신경질환 치료 플랫폼 개발(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 ▲AI시대 유전체 데이터의 활용에서 생산으로(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 ▲체성분(지방·근육) 제어를 통한 대사질환 치료 전략 개발(내분비내과 류혜진 교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백신면역증강 후보물질 발굴(감염내과 송준영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상의과학자 연구가 집중 소개된다. ▲뇌혈관병리, 글림파틱 시스템·마이오카인이 알츠하이머병 병리에 미치는 역할규명(신경과 강성훈 교수) ▲바이오프린팅 오간온어칩 플랫폼을 이용한 위암 복막전이 환자의 복강내 항암치료 반응 예측 임상시험 중개연구(위장관외과 서원준 교수) ▲난치성 당뇨족부궤양의 유전체/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환자맞춤형 치료 플랫폼 개발(성형외과 남궁식 교수) 등이 발표된다. 오전 마지막 세션에서는 외부 연구자들의 협력 연구 발표가 이어진다. ▲인공지능 기반 신경공학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고려대학교 전자·정보공학과 황한정 교수) ▲Advance Digital Health through Data Science and Biomedical Informatics(고려대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정석송 교수) ▲의료AI 기반 진단 보조 및 병원 업무 효율화 공동 연구 사례(충북대학교 의공학과 박승 교수)가 소개된다. 또한 의료기관의 미래와 협업을 주제로 ▲미래 세대와의 소통과 협업(KMA 이연주 교수) 특별 강연도 마련돼 기관 내 연구성과 공유와 더불어 외부 연구자와의 협업 확대를 위한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고려대구로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체계 강화와 글로벌·디지털 연구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가 이어진다. 먼저 ▲‘연구를 통한 성장, 혁신을 통한 미래: 고려대구로병원 R&D 도전과 비전’(조금준 연구부원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병원의 중장기 R&D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바이오헬스 도전·혁신형 연구개발사업(K-헬스미래추진단 선경 단장) ▲글로벌 임상·의과학자 양성 사업을 통한 EV 기반 대사이상지방간질환 치료제 개발(소화기내과 이영선 교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K-MAP 프로젝트(종양내과 서재홍 교수) ▲심혈관 혁신 진단·치료, 혈관내 융합 영상 진단 및 표적 전달 치료(순환기내과 김진원 교수) 등 글로벌 혁신 연구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은 ‘미래 의료를 여는 디지털 개방형 협력’을 주제로 구성된다. ▲미래 보건의료 전략 – 새로운 기술과 미래의료의 융합(김앤장 김강립 고문) ▲데이터 기반 병원 연구 생태계 구축 – HIMSS Analytics에서 본 글로벌 트렌드(HIMSS 김지혜 지사장) ▲AI와 SW산업을 선도하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역할(KOSA 신환창 팀장) 등 다양한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의료 연구 환경의 변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18일(화), 아이미즈치과의원 박소라 원장이 장애인구강진료 향상을 위해 써 달라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2025년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발전후원회 ‘서포터즈’ 프로그램의 첫 번째 공식 나눔 행사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으로, 박소라 원장은 발전후원회 ‘1호 서포터즈’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병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용무 병원장과 조정환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기부 취지에 맞는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부금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층 장애인 치과치료비 지원에 우선 사용될 예정으로, 치료비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중증장애인 환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소라 원장은 “치과 진료가 가장 필요하지만 가장 멀게 느껴지는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 이번 기부가 장애인 환자분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용무 원장은 “발전후원회 서포터즈 1호로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기부는 취약계층 장애인분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이러한 따뜻한 뜻을 이어받아, 누구나 차별 없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발전후원회는 앞으로도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 내 공공의료 기능 강화, 취약계층 진료 지원, 의료봉사 확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육식파 키위효소’를 CU편의점 통해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키위의 단백질 분해 효소 ‘액티니딘’과 파인애플 유래 효소 ‘브로멜라인’을 함유해 고기 등 단백질 섭취가 많은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기름진 식사 후 간편하게 한 포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키위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으며 예로부터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연육 작용에도 활용되어 왔다. 제품에는 뉴질랜드산 그린키위를 동결건조해 만든 원료 ‘악타진’이 함유되어 있으며, 악타진은 장 운동을 부드럽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단백질 분해 효소 액티니딘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브랜드명 ‘육식파’는 고기 위주의 식사(육식)와 ‘갈래 파(派)’, ‘깨트릴 파(破)’의 중의적 의미를 담아, ‘육식파를 위한 육식타파 제품’이라는 재치 있는 컨셉을 표현했다. 육식파 키위효소는 물 없이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상큼한 키위맛 분말형 제품으로, 고기 등 기름진 종류의 식사 후 상쾌하고 깔끔한 마무리를 느낄 수 있다.
일양약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천의 일환으로 장애인 직원 채용 활성화와 협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최한 간담회에서 장애인 채용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일양약품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실습과 전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장애인 취업지원자에게 맞춤형 부서 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취업 의지를 높이고, 장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러한 노력을 높이 평가해 일양약품을 장애인 채용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하고,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현장 중심의 장애인 취업교육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맡겼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은 오는 12월 5일(금)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심장질환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제17회 ‘심장의 날’ 온라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혈압, 심장혈관질환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심장혈관내과 전문 의료진의 건강강좌 및 영양관리 강좌로 구성된다. 심장혈관내과 양인호 교수의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강의를 시작으로, △심장을 지키는 Diet(식사)_영양치료 최신 지견(영양파트 오은비 영양사) △부정맥,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심장혈관내과 진은선 교수) △고혈압과 백세건강(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를 주제로 심장혈관질환에 대한 정보부터 영양 관리를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까지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2월 5일(금) 오전 9시 55분부터 진행되며, 아래 QR코드를 통해 병원 공식 유튜브 라이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부정맥/박동기·제세동기/심방세동 클리닉을 개소하며 심장혈관질환 분야의 전문 진료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병원은 앞으로도 첨단 장비 도입과 심장 전문 의료진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심장혈관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치료 환경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8일(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 주관으로 인증원 본관 13층 강당에서 열린 2025년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이하 캠페인)”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은 인증원이 올바른 환자안전 문화를 조성하고 환자 안전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환자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는 대국민 환자안전 캠페인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참가 신청 및 캠페인 계획(안) 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총 100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는데 캠페인 종료 후 활동 결과보고서와 사진, 영상 등을 제출, 이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행사 활동내역을 심사해 14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운영 효율성, 흥행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병상 규모별로 나누어 공정한 심사를 진행, 인증원장상 및 환자안전 활동 지원금을 수여하는데 원광대병원은 중대형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소아를 위한 안전한 의료’를 주제로 캠페인을 개최하여 병원을 방문한 내원객, 입원 환자 및 보호자, 병원 교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첫 순간부터 환자 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캠페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6일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경영진과 환자안전 서포터즈가 함께하는 현장 소통 중심의 환자안전 라운딩을 실시하여 소아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17일과 18일에는 직원 대상 환자 안전 교육 및 홍보 활동을 비롯해 소아청소년과 외래·병동·소아재활치료실을 방문하는 내원객을 대상으로 낙상, 감염, 투약 오류 예방 교육 및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세이포블록 키링 만들기, 포토판넬 촬영 이벤트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정부가 시행하는 퇴원손상심층조사사업 참여를 통해 국가 손상 예방 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각종 손상 환자의 의무기록 통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정확하고 체계적인 자료 관리, 성실한 조사 수행 등을 통해 보건의료 정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힘써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표창은 질병관리청이 최근 개최한 ‘제1회 손상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여됐다. 화순전남대병원 의무기록팀은 퇴원손상심층조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손상 원인과 발생 양상에 대한 심층 정보를 수집·제공해 국가 차원의 손상 예방, 보건의료 전략 마련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한미약품이 기존 약국 시장에는 없던 새로운 성분 조합의 종합감기약 3종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며 국내 해열진통제 시장을 주도한다. 한미약품은 국내 최초로 이부프로펜 성분을 적용한 일반의약품 감기약 ‘맥시부펜콜드·코프·노즈연질캡슐’ 3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맥시부펜연질캡슐 시리즈는 ▲종합감기 증상에 적합한 ‘맥시부펜콜드’ ▲인후통 중심 증상에 적합한 ‘맥시부펜코프’ ▲코막힘·콧물 증상에 적합한 ‘맥시부펜노즈’ 등 증상별로 세분화돼 소비자의 증상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제품 전면에 증상을 직관적으로 표시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약국 내 복약지도의 용이성과 소비자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신제품의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은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반의약품 감기약 표준제조기준에 새롭게 포함하면서 이 성분을 포함한 종합감기약의 약국 유통이 가능해졌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인 이부프로펜은 해열·진통은 물론 소염 작용까지 겸비해 인후통·근육통 등 염증을 동반한 감기 초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맥시부펜연질캡슐 3종은 연질캡슐 제형으로 위에서 빠르게 용해돼 유효성분이 신속하게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만 15세 이상 및 성인 기준 1일 3회, 1회 2캡슐씩 식후 30분에 복용하며, 한 패키지당 2일분(12캡슐)으로 구성돼 복약 편의성과 약물 낭비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앞서 출시한 유소아 해열진통제 ‘써스펜키즈시럽’에 이어 이번 맥시부펜연질캡슐 3종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증상별 감기약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맥시부펜연질캡슐 3종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이자 한미약품 의약품 유통 등을 맡고 있는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되며, 소비자가 처방전 없이 직접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8일 상주고등학교 과학중점반 2학년 학생 42명을 동아ST 송도캠퍼스 및 연구실로 초청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지정된 상주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학생들은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 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실제 의약품 생산 공정과 품질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공정연구실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전반적인 과정과 최신 의약품 개발 동향을 소개받고, 연구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전임상센터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진이 아릴하이드로카본 수용체(AhR)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면역항암 후보물질을 발견해 국제학술지 「파마슈틱스(Pharmaceutics, IF=5.4)」에 발표했다. 아릴하이드로카본 수용체는 신체의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로, 암세포가 면역 공격을 피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이 수용체를 억제하면 면역세포의 항암 능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돼 면역항암제의 유망한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임상센터 신약평가팀과 광주과학기술원 연구진은 아릴하이드로카본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신규 피라졸로피리미딘(Pyrazolopyrimidine) 계열 화합물군을 설계하고 비임상단계에서 그 활성을 검증했다. 연구결과 화합물군 중 ‘7K’ 화합물은 수용체에 대한 강력한 억제효과를 보였으며, 경구 투여 시 높은 생체이용률*(71%)과 반감기를 나타내는 등 우수한 약동학적 특성이 확인됐다. * 생체이용률: 신체에 흡수되어 전신순환에 도달하는 약물의 양 또한, 7K 화합물은 대장암 세포주에서 아릴하이드로카본 수용체 관련 유전자와 PD-1/PD-L1 면역회피 경로의 발현을 억제하는 동시에 정상 대장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선택적 항증식 효과를 보여 면역항암 병용치료로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해당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Pharmaceutics」 최신호에 발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다시 한번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상위권 수준의 ESG 경영 체계와 성과를 입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ESG기준원(KCGS, Korea Institute of Corporate Governance and Sustainability)이 주관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처음 A등급을 획득한 이후 4년 연속 동일 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공인받은 결과이자 국내 업계에서 상위권 수준에 해당한다. KCGS ESG 평가는 국내 주요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별 정책, 관리체계, 성과 및 공시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ESG 평가 중 하나로 꼽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체계적인 관리체계 고도화와 투명한 정보공개를 지속 강화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ESG 경영을 글로벌 수준으로 실행하기 위해 전사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하여 주요 정책과 전략을 심의·의결하고 있으며, 전담조직인 ESG팀을 운영해 현업 부문의 실행력과 성과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GRI Standards(2021) 등을 기반으로 2022년부터 매년 ESG보고서를 발간해 ESG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오염물질 배출, 용수 사용, 폐기물 등 주요 환경영향 지표별 배출 목표를 수립하고, 목표 대비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환경영향 저감 및 자원 효율화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안동 L하우스를 중심으로 친환경 생산공정 개선과 에너지 절감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경영 정책을 재정비하고, 인권 관련 주요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파악·관리하는 프로세스를 고도화했다. 임직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권·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공급망 전반의 인권 리스크를 점검함으로써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안전보건, 지역사회 상생, 사회공헌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감사위원회를 비롯해 이사회 교육을 정례화해 전문성을 높이고, 정기주주총회 통지 절차 개선 및 사업보고서 공시 확대를 통해 주주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투명성을 제고했다. 또한 이사회 산하 위원회별 역할과 권한을 명확히 하고 독립성을 확보함으로써 책임 있는 의사결정 구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18일 ‘2025년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일반산업단지 내 총 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산업단지 폭발 및 화재 사고 상황을 가정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재난 발생에 따라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원내 상주인력이 출동, 훈련 현장에서는 종합상황실이 컨트롤타워가 되어 상황을 지휘하면서 ▲재난대책본부 ▲일제지령시스템 가동 ▲ 임시환자 분류·진료·이동 ▲보호자 및 기자대기실 ▲물품 보관소, 응급진료시설 등 기준에 따라 원활하게 설치를 완료했다. 대량으로 유입된 환자를 신속하게 분류하고 응급처치 후 중증도 분류에 따라 이송‧치료하는 절차들이 재난 대비 대응 기준에 따라 진행되면서, 전 과정에서 실제 대응 역량이 향상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실시된 훈련은 가상 모의훈련이었지만 실제 상황이 발생한 것처럼 훈련을 거듭해야만 유사시 신속하고 원활한 위기 대응 역량이 발휘되기 때문에, 훈련을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는 지침에 따라 훈련 현장은 실제 상황에 임하는 것처럼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원광대학교병원 황용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하라는 말이 있듯이 오늘 모의훈련에서 보여 준 것처럼 실제 사고를 대하듯이 연습을 해 모든 상황이 루틴화 된다면 어떤 재난 현장도 잘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GSK는 ‘세계 COPD의 날(World COPD Day)’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페이션트 위크(Patient Week)’와 연계한 ‘Breathe Better, Together’ 사내 행사를 지난 1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COPD의 날은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로, 세계 만성폐쇄성폐질환 기구(Global Initiative for 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 GOLD)가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이하 COPD)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최신 지식과 치료 전략을 공유하고자 제정한 날이다. 특히 지난 9월, 폐 기능 검사가 2026년부터 만 56세와 66세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새롭게 포함되는 것으로 확정되며▲ 폐질환 조기 발견 가능성 확대 ▲ 질환 악화 예방 및 관리 효과 증대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GSK는 다양한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응원하고, ‘환자 중심(Patient Focused)’ 가치를 실행하고자 2022년부터 매년 11월에 ‘페이션트 위크(Patient Week)’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폐 기능 검사 국가 검진 포함 확정이라는 의미 있는 시점에 맞춰, 한국 GSK는 올해 COPD 포트폴리오 제품군과 연관된 ‘Breathe Better, Together’ 사내 행사를 개최하며, GSK 모든 활동의 중심인 환자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내 행사는 임직원들이 폐 질환을 깊이 이해하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동시에 폐질환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폐 기능 검사의 필요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환자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한다는 기업 가치를 상기하고자 마련된 공간인 ‘페이션트 라운지(Patient Lounge)’에서 <<폐 기능 검사의 국가건강검진 도입의 중요성>>과 <<GSK의 COPD 치료제 포트폴리오 및 영향>>을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되었다. 해당 세션에서는 폐기능검사 국가건강검진 도입의 중요성을 돌아보며, 이에 발맞춰 GSK가 환자들을 위해 앞으로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함께 논의했다. 이와 함께 GSK의 COPD 치료제의 임상적 가치와 사회적 부담 완화의 중요성을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현재 GSK는 1일 1회 단일흡입형(LABA/LAMA/ICS) 3제 복합요법제 ‘트렐리지 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두 종류의 기관지 확장제를 함께 포함한 ‘아노로 엘립타(성분명: 유메클레디늄/빌란테롤)’ 등 폭넓은 COPD 치료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 GSK는 이러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폐활량 챌린지' 프로그램에서는 임직원들이 휴대용 폐활량 측정기를 활용해 자신의 폐 기능을 직접 측정하는 체험에 참여했다.
서울대병원 재택의료클리닉은 지난 11월 6일, ‘재택의료 환자 진료의 실제’를 주제로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추계 연수강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재택의료에 참여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제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여러 분야의 주제(병원 기반 재택의료의 실제, 재가 뇌병변 환자의 재활치료, 욕창 및 상처관리)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전국 여러 지역에서 재택의료를 실제 제공하고 있거나 향후 제공할 의향이 있는 83여명의 의료진들이 참석했으며, 실습 참석 인원을 제한해 핸즈온 교육의 질을 높였다. 강좌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서울대병원 전문 의료진이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1부에서는 ▲병원기반 재택의료의 필요와 실제(이선영 재택의료클리닉 교수, 이혜연 가정간호사업팀 간호사) ▲재가 뇌병변 환자의 재활치료(김기호 재활의학과치료실 재활치료사) ▲욕창 관리의 최신 지견(김상화 성형외과 교수) ▲상처관리와 드레싱제(양진희 상처전담간호사) 주제로 이론 강의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심부 욕창의 드레싱 시뮬레이션(양진희 상처전담간호사) ▲폼드레싱 적용 시뮬레이션(김계형 재택의료클리닉 교수 등) ▲음압상처치료(Negative Pressure Wound Therapy) 시뮬레이션(황인영 재택의료클리닉 교수 등) 주제로 실습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2020년부터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병원기반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재택의료 클리닉 팀은 매년 심포지엄과 연수강좌를 개최하여 재택의료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