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화)

  • 맑음동두천 15.5℃
  • 맑음강릉 13.8℃
  • 맑음서울 15.2℃
  • 맑음대전 16.0℃
  • 맑음대구 16.6℃
  • 맑음울산 12.9℃
  • 맑음광주 15.5℃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2.6℃
  • 구름조금제주 15.6℃
  • 맑음강화 14.0℃
  • 맑음보은 14.3℃
  • 맑음금산 15.8℃
  • 구름조금강진군 16.7℃
  • 맑음경주시 13.2℃
  • 구름조금거제 17.4℃
기상청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청 직원 청렴한것 아냐' 왠! 청렴지킴이 114

식약청,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하기 위해 ‘청렴지킴이 114’ 제도 도입

식약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청렴지킴이 114’ 제도를 도입·운영한다.

이 제도는 주무관 이하 실무를 담당하는 식약청 직원 114명을 청렴지킴이로 임명하여 청렴 시책 추진 및 기관장의 청렴의지를 주도적으로 전파하는 활동을 하게 한다.

특히 청렴지킴이는 내부의 고질화된 불법․부당사례나 관행을 발굴하여 이를 타파하기 위한 창의적 방안을 강구하는 등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청은 또한 5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충북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대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여하는 청렴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 행사로는 공직자에 대한 국민들의 윤리적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하여 전직원의 청렴서약을 의무화하고 직원들의 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위한 청렴서약식을 실시한다.

아울러 청렴지킴이들이 참석하여 분임토의를 통해 내․외부 갈등사례, 알선․청탁 및 부당업무지시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식약청은 지난 4월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 제도는 시험검사결과 부적합을 적합으로 바꾸거나 단속을 무마하는 등 안전성을 저해하는 대가로 금품 등을 수수하는 경우에 금액에 관계없이 해임하게 된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행정

더보기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 국내 개발 성공...자급화로 수입 비용 절감 및 안정적 백신 공급 가능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생물테러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4.8.). 이번에 허가받은 탄저백신은 탄저균의 방어항원(Protective Antigen, PA)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하여 기존 상용화된 백신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한 더욱 안전한 백신이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녹십자가 협력하여 개발하였으며,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탄저백신을 의약품으로 상용화한 세계 최초의 사례이다. 질병관리청에서는 ‘97년부터 탄저백신 후보물질 발굴을 시작으로 백신 개발을 위한 기반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녹십자와 백신 공정개발 및 임상시험 등을 수행하여 ‘23년 10월 의약품 품목허가를 신청하였고, 엄격한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국내 개발 탄저백신이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탄저백신을 국내 자급 백신으로 대체함으로써 백신 수입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생물테러 등 유사시 충분한 물량을 즉각적으로 생산하고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백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갑자기 쓰러지는 원인, 공황장애‧뇌전증 아닌 '이질환' 일 수 있어 스트레스를 받거나, 오래 서 있거나, 더운 곳에 있을 때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쓰러지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증상은 흔히 공황장애나 뇌전증으로 오해받지만, 실제로는 부교감신경 중 하나인 미주신경의 활성 때문일 수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미주신경성실신'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윤지은 교수와 알아본다. 미주신경성실신은 가장 흔한 형태의 실신이다. 실제로 실신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 중 절반 정도가 미주신경성실신으로 진단되며, 전체 인구의 약 20~30%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하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1.5배 더 많이 발생한다. 미주신경성실신의 원인은 자율신경계의 일시적인 불균형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몸에 골고루 퍼져 있던 혈액 중 약 800ml가 중력의 영향으로 다리 쪽으로 급격히 이동한다. 이때 자율신경계가 뇌에 혈액이 부족하지 않도록 심박수와 혈관 긴장도를 높여 뇌 혈류를 유지한다. 하지만 미주신경성실신 환자의 경우 심장 내 기계수용체가 오작동해, 심장에 혈액이 감소해 비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혈액으로 과도하게 차 있는 것처럼 뇌에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다. 이 신호는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