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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 부정 불량의약품 국내 유입 원천 차단

식약청,현지 정기적 GMP조사 의무화 위해 해외 공장 등록제도 시행 방안등 '해외 제조소 사후관리 실무 T/F'구성 운영키로

최초 수입때 품질관리에 문제가 없던 의약품이 시간이 지날수록 석연치 않은 현지 GMP관리등으로 문제가 발생해 국민건강을 위협할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보건 당국이 현장 조사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한  '수입의약품 사후 관리 실무팀'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해외 제조소에 대한 정기적 GMP 조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으며, 제조․수입업체와 식약청 등 민관합동 전문가로 구성된 '해외 제조소 사후관리 실무 T/F'를 구성해  운영키로했다.(실무 TF 참여 명단 별표 참조)

이번 실무 T/F는 해외 제조소에 대한 정기적 GMP조사를 의무화하기 위해 ▲해외 공장 등록제도 시행 방안 ▲도입 시기  ▲약사법령 개정(안)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연내에 제시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이번 실무 T/F 운영을 통해 해외 제조소에 대한 정기적 GMP 조사의 구체적인 도입시기와 추진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수입의약품의 안전관리를 구축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의약품관리과 김인범과장은 " 수입 의약품이 계속 늘어 나고 있는데 반해 현지 관리는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처음 수입때만 하는등 다소 느슨한 면이 없지 않았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국민의 안전과 직접 관련된 분야는 적극적으로 개선방안을 검토하여, 불량의약품 수입 조기 차단과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설명했다.

      

     실무 TF 참여 명단

단 체 명

소 속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관리과(주관)

의약품안전정책과

의약품품질과

한약정책과

정보화담당관실

제조품질연구팀

관련 협회 및 제약업체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사노피 파스퇴르(주)

삼일제약(주)

씨제이제일제당

LG생명과학(주)

유한양행

(주)일화

한국룬드벡(주)

한국릴리(유)

한국페링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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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 국내 개발 성공...자급화로 수입 비용 절감 및 안정적 백신 공급 가능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생물테러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4.8.). 이번에 허가받은 탄저백신은 탄저균의 방어항원(Protective Antigen, PA)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하여 기존 상용화된 백신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한 더욱 안전한 백신이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녹십자가 협력하여 개발하였으며,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탄저백신을 의약품으로 상용화한 세계 최초의 사례이다. 질병관리청에서는 ‘97년부터 탄저백신 후보물질 발굴을 시작으로 백신 개발을 위한 기반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녹십자와 백신 공정개발 및 임상시험 등을 수행하여 ‘23년 10월 의약품 품목허가를 신청하였고, 엄격한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국내 개발 탄저백신이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탄저백신을 국내 자급 백신으로 대체함으로써 백신 수입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생물테러 등 유사시 충분한 물량을 즉각적으로 생산하고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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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쓰러지는 원인, 공황장애‧뇌전증 아닌 '이질환' 일 수 있어 스트레스를 받거나, 오래 서 있거나, 더운 곳에 있을 때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쓰러지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증상은 흔히 공황장애나 뇌전증으로 오해받지만, 실제로는 부교감신경 중 하나인 미주신경의 활성 때문일 수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미주신경성실신'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윤지은 교수와 알아본다. 미주신경성실신은 가장 흔한 형태의 실신이다. 실제로 실신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 중 절반 정도가 미주신경성실신으로 진단되며, 전체 인구의 약 20~30%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하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1.5배 더 많이 발생한다. 미주신경성실신의 원인은 자율신경계의 일시적인 불균형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몸에 골고루 퍼져 있던 혈액 중 약 800ml가 중력의 영향으로 다리 쪽으로 급격히 이동한다. 이때 자율신경계가 뇌에 혈액이 부족하지 않도록 심박수와 혈관 긴장도를 높여 뇌 혈류를 유지한다. 하지만 미주신경성실신 환자의 경우 심장 내 기계수용체가 오작동해, 심장에 혈액이 감소해 비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혈액으로 과도하게 차 있는 것처럼 뇌에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다. 이 신호는 미주